어제 큰애 ADHD로 속상한 글 올린 사람입니다.
둘째는 초1남아인데..
이런 통지표를 받아 왔어요.
성격이 밝고 쾌활하며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자아존중감이 높아 당당하고 자신있게 행동함.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자세와 양보하는 마음이 배어 있어 다툼이 없으며 봉사정신이 있음.
자신의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에 감사하고 기뻐하며 어려운 일도 스스로 해보려고 함.
늘 웃는 모습일 잃지 않아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재미있는 말로 친구들을 즐겁게 만듦.
기본적인 학습태도가 바르고 과제를 끝까지 해내려고 노력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는 의지가 있음.
자아존중감이 높아고 표현해 주는거 좋은거 맞죠..?
같은 부모와 환경에서 자란건데 타고난게 다른가봐요.
다만..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는 의지가 있음 <--- 이건 학습적으로 뛰어 나지는 않은가 봐요.
제가 맞벌이로 이제껏 방치하다가...
지금 조금씩 가르치고 있는데..... 뛰어난 머리는 아닌거 같아요. ㅜ.ㅜ
그래도 1을 가르쳐 주면 1은 해요.
원래 초등통지표는 좋은말만 다 끌어다 쓴다고 하는데...
그래도 둘째는 좀 안심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