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세남자아이가 발음이 잘 안되고.말이 명확하지가 않아요

5세아이 조회수 : 2,557
작성일 : 2021-01-22 13:33:24
올해 5세남자아이에요.생일이 늦은것도 아니고 3월생이에요.
아기때부터 발음이 명확하지가 않고 길게 얘길 못했는데 그땐 애기라서 그러려니 했거든요.
근데 이제 5세가 됐는데도 예를들어 이모에 이짜가 발음이안돼서 니모라그러고 안녕히가세요를 못해 잘알아듣지못하겠는 발음으로 얘길해요.
안녕히!가세요!이렇게 띄어서 말을 시키면 안녕히!가세요!이렇게 따라는 하거든요.그걸 붙여서 안녕히 가세요라고 하라그러면 발음이 막 뭉개지고 알아듣지못하는 말이 되는거에요.
작년까지는 네살이라 애기라서 그러려니했는데 이젠 꽉찬 다섯살이라 걱정이 되네요..
지금 병원도 예약했는데 저희 아이 발음 교정 잘 되겠죠??ㅠ지금 시작해도 늦지않았는지..일년만에도 발음 교정이 제대로 될른지..
올해까지는 어린이집 가지만 당장 내년엔 유치원을 가야되는데 걱정이네요..
IP : 58.76.xxx.1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 중딩
    '21.1.22 1:43 PM (221.157.xxx.190)

    아들이 발음이 별로 좋지 않아서 혼자 고민 많았어요.
    남편이 의사라 쓸데없는 고민이라고 그냥 두라고 해서요.
    초등 4학년때도 ㅆ자 발음을 ㄸ로 했어요.
    요즘 제가 한 마디하면 열문장으로 대꾸와 잔소리 대마왕입니다.
    남자애가 여자애들보다 말이나 발음 정확성이 늦어요.

  • 2. 저도
    '21.1.22 1:45 PM (180.226.xxx.68)

    일곱살 아들 발음 땜 언어교정도 해봤는데 그닥 도움이 안됐어요 나이 들면서 조금씩 좋아지는겅 같긴 한덕 윗님 글보니까 종 안심이 되네요

  • 3.
    '21.1.22 1:47 PM (117.111.xxx.237)

    청력검사 한번 해보세요
    애기때 중이염 오래 앓은 애들이 발음 어눌한 경우 봤어요

  • 4. 울중딩2
    '21.1.22 1:47 PM (221.157.xxx.190)

    문장에 쉼표 없이 연결해서 말했어요. 한번에 좍. 집중해야 알아들었어요.
    초등 1~2학년까지요. 스트레스 받을까봐 뭐라고 안 하고
    제가 오히려 완전한 문장으로 또박또박 쉼표 지키며 말했어요. 위에 쓴것처럼 지금은 말이 청산유수예요.

  • 5. 울중딩2
    '21.1.22 1:49 PM (221.157.xxx.190)

    걱정되시면 한 번 진료보시고
    크게 걱정 하실거 없을거 같아요.

  • 6. ...
    '21.1.22 1:54 PM (218.145.xxx.45)

    발음을 제외한 언어 문제는 없으신거죠? 그렇다면 조음 치료 받으시면 좋아지세요.
    조음 치료 받기엔 지금 나이가 적기구요.

  • 7. 000
    '21.1.22 1:58 PM (211.201.xxx.96) - 삭제된댓글

    울애는 혀 밑에 연결 부위ㅡ죄송 명칭까먹음(요새 사람들은 영어 때문에도 수술을 한다나 머라나)
    그것 때문에 발음 이상해서 그거 자르는 수술함

  • 8. 아들
    '21.1.22 2:00 PM (124.50.xxx.199)

    울 아들도 그랬어요.
    4월생 5살때까지 그래서 유치원 담임께서
    발음이 부정확하다고 진지하게 말씀하셨는데
    검사받아볼까 하다가 6살 반쯤되니 절로 괜찮아졌어요.

  • 9. 우리애도
    '21.1.22 2:02 PM (61.253.xxx.184)

    그랬던거 같아요
    프리마를 프이마...이런식으로
    되게 걱정됐는데...그후 몇년지나니 괜찮아졌어요. 어려서 그랬던거 같아요

  • 10. ......
    '21.1.22 2:22 PM (222.106.xxx.12)

    제 남동생도 그랬는데ㅡ저도뭔말인지 못알아들음
    크니까 멀쩡해짐요

  • 11. 딸 친구
    '21.1.22 2:35 PM (126.53.xxx.234)

    딸 친구 남자애-올해 9세인데요
    매일 만나는데 그 애가 세마디이상 하는걸 들어본 적이 없어요. 알고보니까 애 발음이 안좋고 혀짧은 소리더라구요.
    언어치료 받은지 2년째인데 처음보다는 많이 좋아졌어요.
    그 엄마가 진작에 4세나 5세. 아니면 더 일찍 언어치료 했으면 좋았겠다고 후회를 하더라구요.
    .언어치료 한번 알아보세요..

  • 12. ....
    '21.1.22 3:13 PM (106.101.xxx.124)

    일단 언어평가 받고 결과에 따라조음치료 시작하시길요.
    어릴때 굳어진 잘못된 발음 습관 고치기 힘들어요.

  • 13.
    '21.1.22 3:24 PM (211.246.xxx.172)

    그냥 언어센터같은데 말고..병원가서 평가받고..실력있는 곳에서 하세요.주변에 다른거 아무이상없고..조음만 문제있는아이있는데..엄마가 그냥 동네 언어센터 다니는데..3년째
    똑같아요. 이제 학교가는데.. 엄마 걱정이 태산..아이들이 놀린다네요

  • 14. 인생무념
    '21.1.22 3:40 PM (121.133.xxx.99)

    지금이라도 병원가시면 진단받고 치료 받을수 있어요.
    물론 크면 좋아지겠지만..요즘 아이들 유치원부터 사회생활인데 스트레스 많이 받죠.
    그게 단순히 청력의 문제인지 발음의 문제인지 정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하구요
    어릴수록 빨리 치료된답니다.

  • 15. 저희 아이
    '21.1.22 4:38 PM (216.81.xxx.81)

    딱 작년 요맘때 제가 똑같은 고민 하다가 병원 가서 언어평가 받아봤어요. 말을 잘하고 말속도가 빨랐는데 저절로 괜찮아질 수도 있지만 부정확한 발음 방치하다가 굳어질수도 있고 놀림 받거나 소통이 잘 안된다고 느끼면 자신감이 떨어질 수도 있어서요. 언어평가 받아보니 1% 미만이어서 (그 연령대에 발달해야 하는 발음이 제대로 되는지 체크해요) 조음치료 바로 시작했고 6개월 정도 받고 많이 좋아져서 치료사가 치료 중단하고 3개월 후 다시 평가해보자고 해서 중단했어요. 비용만 괜찮다면 저는 추천해요 아이가 발음 안좋은 것 자각하기 전에 시작해야 아이도 스트레스 받지 않아요. 저는 병원에서 치료 받아서 실비청구해서 비용도 괜찮았어요. 센터에서 하신다면 바우처 대상 되는지도 알아보시고요.

  • 16.
    '21.1.22 4:38 PM (219.240.xxx.26)

    혹시나 해서 덧글답니다. 저희아이가 초1인데 발음 안좋구요. 아기발음이예요. 난독증 진단받았구요. 말이 늦고 발음이 좋지안은게 난독증상중에 하나예요. 난독증 권위자에게 진단받았는데 조음치료 받는 아이들 80퍼센트가 난독증이라고 하네요. 윗분들처럼 시간이 해결해주는 경우도 있겠지만 만에하나 난독증이라면 빠른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원 서울아이가 난독증으로 유명하지만 별 뽀죡한 방법이 없긴해요. 거기서 치료받는거 말고는요. 소아정신과나 어디다 예약이 많이 밀려있어요. 빨리 알아보고 예약하셔야 할거예요.

  • 17. 저희 아이
    '21.1.22 4:40 PM (216.81.xxx.81)

    아 위에 말씀하신 건 설소대인데, 언어평가 받기 전에 진료 볼때 의사가 설소대 수술이 필요한지도 봐줘요. 이 부분은 이비인후과에 가보셔도 되고요.

  • 18. 검사
    '21.1.22 6:04 PM (180.229.xxx.9)

    검사는 받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2214 법무사에게 맡기면 단점이 뭐에? 3 법무사를 2021/01/22 1,791
1162213 자존감 뱀파이어 친언니. 7 하트비 2021/01/22 3,734
1162212 IRP 연말정산 문의드립니다 5 공제 2021/01/22 1,432
1162211 주호영 엘베cctv보니까.. 11 ddd 2021/01/22 4,495
1162210 입시 참 어렵네요... 16 우울 2021/01/22 4,363
1162209 아파트 매매할 때 법무사 비용요 13 //// 2021/01/22 3,310
1162208 유시민 "계좌열람 의혹 사실 아냐…검찰에 정중히 사과&.. 37 2021/01/22 3,128
1162207 심석희사건을 보니 성폭력 관련사건 7 사건 2021/01/22 2,832
1162206 집에 그랜드 피아노 방음부스 설치해보신분 4 ㅇㅇ 2021/01/22 1,737
1162205 시카고타자기 후폭풍 20 휘영 2021/01/22 3,723
1162204 英총리, 6월 G7에 한국 공식초청…문대통령, 사실상 수락 14 캬아 2021/01/22 1,888
1162203 병역신검 문의드려요 4 궁금 2021/01/22 783
1162202 비오는날은 코트 잘 안입죠? 열매사랑 2021/01/22 846
1162201 이탄희 등 국회의원 107명 "판사 탄핵 제안".. 14 뉴스 2021/01/22 1,332
1162200 초등신발주머니사이즈 중년여성가지고 다닐 1 가방 2021/01/22 1,141
1162199 식물 집사님 계셔요? 8 초린이 2021/01/22 1,633
1162198 안경 씹어먹은 강쥐한테 악악거리는데 7 대형강쥐 2021/01/22 2,270
1162197 미국 mba 다녀올만 한가요? 9 질문 2021/01/22 2,956
1162196 중국 보모의 아동학대 동영상이래요... 4 ..... 2021/01/22 3,133
1162195 재난지원금으로 안경구매한거는 소득공제 안되는거죠? 1 ?? 2021/01/22 823
1162194 친정이랑 사이안좋으신분들 전화드리나요? 1 ,, 2021/01/22 1,371
1162193 연말정산 장애인증명서 4 ----- 2021/01/22 1,937
1162192 두가지 주거방식중 무엇을 택해야 할까요? 1 고민 2021/01/22 781
1162191 삼전우 몇주 가지고 있어야 배당되나요? 6 ... 2021/01/22 3,398
1162190 대딩애들 1종 장내기능 몇번에 합격 11 했나요? 2021/01/22 1,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