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왜 이성적 판단을 안하고 사주 종교등에 맹신할까요
무슨 이야기 하다가 사주타령~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이야기 하다가 사주나 이상한 쪽으로 흘러가는 분들
주변에 전문직 가진 여성분들은 사주나 자기 생각뿐인
편견 드러내는거 무지 싫어하고
조심스러워하던데
자기만 생각하는 편견은 더 굳어지고
비이성적인류의 이야기 점점 그런쪽으로 빠지는 이유가 뭘까요
자기 확신에 너무 가득차서... 말하는데 무서워요
1. ...
'21.1.22 11:24 AM (112.214.xxx.223)나이는 상관없던데요?
2. 사주는
'21.1.22 11:26 AM (61.253.xxx.184)82보니
젊은층에서 사주니 점이니 더 믿는거 같던데요?
사주이외의 것은
나이들수록 생각이 딱딱해지죠...거의 콘크리트처럼
그러려니 해야죠뭐.
그 확신이 있었으니 지금껏 잘 살아왔겠죠
그 확신이 옳으냐 그르냐는 둘째치고요.
아무 생각없이는 인생 끝까지 살기 어려워요.
맨날 흔들리다 볼일 다보죠
이길이든
저길이든 확신이 있어야
...3. ㅇㅇ
'21.1.22 11:26 AM (211.219.xxx.63)대충 사는 사람들
4. .....
'21.1.22 11:28 AM (59.19.xxx.170) - 삭제된댓글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 있는데요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으로 보여요
무슨살 무슨살 해가며 헛소리하는....ㅜㅜ5. ...
'21.1.22 11:30 A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인생이 생각만큼 안 풀릴 때
사주나 점에 집착하는 듯 해요.
젊은 사람들이 사주를 많이 보는 건
취업이 어려운 데다 인터넷이 발달해서
그런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어서6. ㅇㅇㅇ
'21.1.22 11:32 AM (14.37.xxx.14) - 삭제된댓글생각 자체를 하기 싫어해요
자기가 그렇게 된 게 자기 사고, 자기 행동, 자기 가치관 때매 그리 된건데
그걸 고칠 생각은 안하고
그냥 신 같은 존재가
니 팔자는 이거야
니 팔자는 그거 하면 안돼~
하면서 절대적인 명령을 내려주길 바라죠
신이 말하니 논리고 뭐고 필요 없는거잖아요
종교 믿는것도 똑같아요
자기 내면 성찰이 아닌
그냥 나 잘되게 해주세요~ 라고 무작정 비는 거
부처니 하느님이니 찾아제끼는데
결국은 자기 인생 편하려고
남들 가스라이팅이나 시킬때 부처 예수 타령하고
한마디로 사고 부족,
무식단순함이
그런걸 더 맹신 하게 만드는거죠7. ....
'21.1.22 11:33 AM (222.236.xxx.104)121님 말씀에 공감요 .. 진짜 인생이 잘 안풀릴떄 사람들이 그런걸 많이 보는것 같아요 .... 그냥 답답하니까 그런거라도 의존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
8. 00
'21.1.22 11:37 AM (113.198.xxx.42) - 삭제된댓글젊은 시절에는 자신의 생각대로 밀고 가고 깊은 생각을,, 설사 하더라도 그 결과에 대한 생각이 모자랄 수도 있지요
나이들면서 겸허해지고 생각지도 못했던 결과에 대한 깨달음. 그냥 종교만 의지하던 것에서 벗어나
또다른 요소에 대해 생각하고
그러면서 알고보니 사주에서 다 나와 있었다--는 것을 알면 멘붕오고
그담엔 맹신..
내생각대로 인생이 풀린다.. 는 것이 나이들어도 변하지 않는분들은 안그러겠지요
그런분들 부럽습니다9. 요즘
'21.1.22 11:38 AM (221.145.xxx.167)사주 관상타령은 젊은사람들이 더 많이 하는것 같더군요. 젊었을때 점 보러다니고 부적쓰고 살풀이등 요란 떨던 지인들[노인] 지금은 그거 말짱 헛짓이었다며 무당집 아예 안다니더군요..
10. 글쎄요
'21.1.22 11:40 AM (220.90.xxx.206) - 삭제된댓글나이들면 이성적 판단이 나한테 아무 이득이 안되기 때문아닐까요??
11. 사주 집착
'21.1.22 11:44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기독교보다 심하다는 걸 느꼈어요.
눈빛이 뭐에 미친 듯한 느낌.12. 음
'21.1.22 11:47 AM (123.143.xxx.130)근데 사주가 왜 나빠요?
뭐든 맹신이 나쁜 게 아닐까요?
저는 알면 알수록 내 그릇의 한계를 알게 되어 좋던데요...
술사가 이랬다~하면 이렇구나!믿고
저랬다~하면 저렇구나! 믿는 게 아니라
내가 내 명식을 들여다볼수록 내려놓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던데...
맹신이 나쁘다면 모를까 사주가 나쁘다는 말에는 동의 못함.13. ....
'21.1.22 11:50 AM (1.237.xxx.189)사주가 뭔 잘못을 했다고 혐오하는줄 모르겠네요
나름 맞는것도 있어 어찌보면 종교보다 낫다 싶던데요
본인이 사주로 좋은 소리 못들었나본데
사주가 개독처럼 사회적으로 패악을 끼쳤나요14. 음
'21.1.22 11:50 AM (123.143.xxx.130)그리고 요즘 젊은애들 사주 참고하는 애들 꽤 있어요.
맹신하는 모지리들도 있지만... 요즘 세상이 내 맘먹은 대로 되지 않는 세상이잖아요.
몇십년 전만 해도 내가 노력하면 성공의 기회가 많이 있었지만 요샌 안 그렇고
타고난 걸로 많이 결정지워지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타고난 팔자. 이런 것에 우리 때보다 더 관심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맹신하는 사람들 저도 싫지만... 모두 다 우습고 한심하게 여기는 것도 오만하신 것 같아요.
인생이 뜻대로 안 풀리는 걸 네가 못나서 그래. 못나서 사주나 맹신하고 앉았고 ㅉㅉ하며 후려치는 느낌...15. ㅇㅇ
'21.1.22 11:54 AM (110.11.xxx.242)생각하기 싫은거죠
16. 사주
'21.1.22 11:55 AM (121.165.xxx.46)젊은이들은
사주보다 타로
별점
별걸 다 보더라구요. 일본애들이 그래요.
나이들면 체념하려고 사주가 그렇대
뭐가 그렇대 하고 체념 체념이 맞는거 같아요.17. 0000
'21.1.22 12:29 PM (211.201.xxx.96) - 삭제된댓글젊은애들이 더 보러 다니드만
나도 그참에 묻어서 평생 처음으로 예약해놨슈 ㅋㅋ
근데 별로 일것같은 느낌적인 느낌18. ㅁㅁ
'21.1.22 1:08 PM (119.203.xxx.253)이제까지 살아온게 사주에 다 나와있었네?
그럼 앞으로도 맞겠지?
하는 식으로 신기해서 봤다가 미래예측까지 기대하는 심리인거 같아요.
어차피 운명이라면 그냥 미리 알고 정해진대로 살겠다는..
그래야 마음이 편하니까요19. wii
'21.1.22 1:56 PM (220.127.xxx.72) - 삭제된댓글제가 좀 보는 편인데 인생에서 제일 큰 성취를 한 다음 보게 되었어요. 준비과정에선 될까를 걱정하지 않았고 안 되어도 받아들일 수 있어 보지 않았는데 그 다음에 말도 안된다고 생각할 일들이 있어 힘들어서 가봤어요.
추천받아 갔는데 딱 네가지 특징적으로 이야기하는데 한가지는 아직 진행형이니 두고봐야 하지만 그 외의 것은 맞는 거였고. 기타 돈날린 사실과 두번의 시점까지 맞추더라구요. 제 경우는 특징이 뚜렷한 사주라 신기했있고 그 후로는 가끔봐요.
골치아픈일 있으면 상담하듯 보기도 하고요. 맹신하는 것도 아니고 그게 왜 그리 문제인지요.
그리고 주위사람을 보면 뭔가 결정적으로 빠진게 있어 보인다 할때 사주를 보면 무재. 무식상. 무관. 무인성 등 특징이 있잖아요. 그러면 아 이 친구가 애초에 이 부분은 안 가지고 태어났구나 이해 혹은 체념하기가 편하더군요. 그게 다는 아니지만 이해하기 쉬운 카테고리에 넣는 거죠.
저도 몰빵 사주고 후배도 다른 쪽 몰빵 사주니 서로 부족한 인간끼리 힘들었구나 생각도 하고 그것을 보완하는 운이 언제쯤 오나 싶기도 하고요.
저는 부모님은 평생 그런걸 안보셔서 신기했고 지인 집안은 운이 아니면 설명할 수 없다 생각하는지 잘나갔던 집안인데도 의외로 많이 보러 다니더군요.20. 그거이
'21.1.22 2:00 PM (123.201.xxx.114)코로나 예견도 안써있는 사주 , 1년 넘게 불안속에 살고 있는데 믿고 싶을까요!
21. ....
'21.1.22 2:13 PM (1.237.xxx.189)코로나 예견이라니
사주가 점인줄 아는 사람도 있네요22. 사주공부
'21.1.22 3:02 PM (59.27.xxx.40)사주가 뭔지도 모르면서 편견만 한가득인 사람들 있네요.명리학 공부 해보면 사주에 대한 막말 쏙 들어가고 인간이 겸손해집니다.
23. ..
'21.1.22 11:39 PM (221.146.xxx.115) - 삭제된댓글어느쪽이 자기 아집이고 편견인지는 신만이 알겠죠.
24. ㅋㅋㅋㅋ
'21.1.23 5:02 AM (39.115.xxx.155)과학 전공한 언니가 하나 있는데
다른 건 뭐가 어떻고 저떻고 ㅈㅏㄹ 얘기하는데
중요한 일 있으면 애들 문제에 남편일에 사주 철학관에서 하는 소리 맹신해서 자주 보러 다닙니다.
그냥 그런 거예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