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맞벌이 상여 받은 거 고민하다 오픈했는데

.. 조회수 : 8,219
작성일 : 2021-01-21 23:01:19
맞벌이 직딩 20년차
코로나19에도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 노고 치사한다며 상여금을 받았어요
너무 간만에 생각지도 못한 많은 돈을 받았기에 너무 좋아 뽐낼 겸 남편에게 말했지요 그리고, 생활비 계좌로 이체 했어요
말하고 나서 에잇 비상금 만들걸 주식 살걸 살짝 후회가 됐어요

근데 퇴근 한 남편이 저녁 먹고 그 돈을 고스란히 제 통장으로 다시 보냈네요
맞벌이 안해도 되는데 자기 짐 덜어 주려고 열심히 일하는 네 맘 고맙고 미안하다며
상여금 받은 거 생활비에 보태지 말고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하네요
친정 부모님께 용돈도 많이 보내드리라고
순간 감동
비상금 만들까 했던 제가 쥐구멍을 찾고 있네요
IP : 58.121.xxx.20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지22
    '21.1.21 11:04 PM (211.244.xxx.113)

    진짜 멋지네요!

  • 2. ㅎㅎ
    '21.1.21 11:04 PM (111.118.xxx.150)

    우애좋은 부부같아요~
    저같으면 남편 쪼금 떼어줄거 같아요.

  • 3.
    '21.1.21 11:05 PM (61.100.xxx.37)

    많은 돈이라니 어느정도 인지(500이 넘나요?)
    궁금하기도 하고

    남편분이 그릇이 크~~~ㄴ 분이세요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4. 애주애린
    '21.1.21 11:06 PM (211.245.xxx.142)

    오^^
    두분 모두 멋지시네요

    날마다 행복하세요~~

  • 5. ㅇㅇ
    '21.1.21 11:08 PM (123.254.xxx.48)

    육회라도 시키셔야 겠는데요 감동

  • 6.
    '21.1.21 11:08 PM (182.216.xxx.215)

    결혼잘했네요 행복 하세요

  • 7. 원글
    '21.1.21 11:10 PM (58.121.xxx.201)

    2천5백인데 세금떼고 1천6백만원 좀 넘는 돈 받았어요^^

  • 8.
    '21.1.21 11:11 PM (114.204.xxx.68)

    와 진짜 멋진 남편

  • 9. 82하는 맛이
    '21.1.21 11:11 PM (117.111.xxx.71)

    이런 맛.
    바쁘고 열심히 살고 진실한 분의 글
    읽는맛.

  • 10. ㅇㅇ
    '21.1.21 11:12 PM (113.92.xxx.149) - 삭제된댓글

    생활비계좌라는게
    두분 각자 일정 금액을 넣어두고
    쓰는걸 말하나요 데이트통장처럼?

  • 11. 꼬옥 안아드리세요
    '21.1.21 11:12 PM (1.237.xxx.100)

    함께 흐뭇하고
    님 대견합니다♡♡

  • 12. kk
    '21.1.21 11:13 PM (124.199.xxx.164)

    세상에
    남편 인성이 되신 분
    축하해요
    코로나에 상여금도 받으시고
    복 받으셨네요~

  • 13. 우와~~
    '21.1.21 11:13 PM (211.244.xxx.70)

    두분 다 박수~~~~~~짝짝짝

  • 14. ..
    '21.1.21 11:14 PM (61.105.xxx.76)

    두분 다 멋져요^^b

  • 15. ..
    '21.1.21 11:17 PM (49.164.xxx.159)

    축하 드립니다. ^^

  • 16. ....
    '21.1.21 11:23 PM (1.241.xxx.220)

    오.... 멋집니다. 두분다.^^

  • 17. ....
    '21.1.21 11:26 PM (118.222.xxx.201)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보기 좋아요. 훈훈하네요.

  • 18. 우와
    '21.1.21 11:36 PM (125.179.xxx.20)

    큰금액인데 그걸 생활비로요?
    부창부수십니다^^

  • 19. 와우
    '21.1.21 11:43 PM (97.70.xxx.21)

    멋진 부부네요.
    남편 선물도 하나 사주세요~

  • 20. ㅇㅇ
    '21.1.21 11:43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멋진 부부 이야기..
    훈훈하고 뭉클하네요.

    지금처럼 그렇게
    쭉~~~행복하세요.~~~~~~♡

  • 21. ㅇㅇ
    '21.1.21 11:47 PM (220.85.xxx.158)

    20년 직장생활
    수고 많으셨어요 그간 힘든일 많으셨을텐데 ..
    노력하고 고생한 원글님 자신을위해서 쓰세요
    예쁘게 말해주는 남편도 좋아보이네요
    암튼 뽀너스나와서 부럽네요 축하드립니다

  • 22. ㅇㅇ
    '21.1.21 11:56 PM (14.49.xxx.199)

    이 부부 웅원합니다!!
    행복한 소식 자주 들려주세요~^^

  • 23.
    '21.1.22 12:01 AM (218.150.xxx.219)

    우와 멋지다
    찐남편이네요ㅡ더 잘할수밖에 없는데요?
    고단수 남편..부럽습니당

  • 24. ——
    '21.1.22 12:03 AM (122.45.xxx.20)

    예쁘게 만나세요 ㅎㅎ

  • 25. ...
    '21.1.22 12:41 AM (125.177.xxx.182)

    어디 다니면 그렇게 많은 상여금을 받을 수 있나요?

  • 26. 초보요리왕
    '21.1.22 12:59 AM (14.34.xxx.128)

    와~
    남편분 멋있네요
    아내분도 멋있는 분일꺼라는~
    부부는 닮아간다고

  • 27. ..
    '21.1.22 1:08 AM (116.39.xxx.162)

    오~~~ 멋진 남편!
    자랑하시는 거죠?
    82쿡에 자랑계좌 있어요.ㅎㅎㅎ

  • 28. 와~ 부럽!
    '21.1.22 1:11 AM (175.208.xxx.235)

    남편분도 멋지고, 원글님은 더욱 멋지고 좋은분이네요.
    쥐구멍이라뇨? 누구나 그런 갈등은 다~ 한번씩 하죠.
    전 천육백이 부럽네요. ㅠㅠㅠㅠㅠ

  • 29. ..
    '21.1.22 4:40 AM (71.175.xxx.24)

    이런 글이 베스트로 가야하는데..
    진짜 훈훈하고 좋은 관계네요. 남편분 멋쟁이!

  • 30. 이게
    '21.1.22 5:22 AM (59.6.xxx.191)

    사는 맛이죠. 앞으로도 행쇼!

  • 31. 그돈
    '21.1.22 10:38 AM (112.164.xxx.129) - 삭제된댓글

    주식하세요
    남편 100만원 현금주고,
    나머지 1500 내가 주식한다 하고요
    요새 흥분한 장이라서 하라는거 아니예요
    저 오래된 사람인데 나이먹어서 이거 하고 있음 퇴직후도 좋아요
    감감을 익혀 놓아야 나이먹어서 잘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 32. ..
    '21.1.22 11:14 PM (86.130.xxx.53)

    두분 너무 멋지시네요

  • 33. ㅇㅇ
    '21.1.22 11:24 PM (175.207.xxx.116)

    훈훈한 가운데 상여금 액수에 눈이 띠용~~
    부러워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2022 읽씹 8 48세 2021/01/22 1,810
1162021 공무원이 너무 많이 늘었어요. 22 공무원 2021/01/22 4,120
1162020 이명박 청와대, 국정원에 '국회의원 전원 뒷조사' 요구 9 뉴스 2021/01/22 1,067
1162019 겨우 서른 너무 궁금해서요 13 ... 2021/01/22 2,319
1162018 구멍난 고무장갑 몇번 더 쓸수있는 꿀팁~ 18 마미손 2021/01/22 4,857
1162017 커피를 3주 안마셨더니 소변을 자주 안봐요 3 커피이 2021/01/22 2,341
1162016 "노무현 대통령 가족 '불법 사찰'한 국정원... MB.. 14 아이엠피터 2021/01/22 1,796
1162015 우울은 수용성 그거요 태아때 양수에서 놀던 거랑 관계있지 않을까.. 5 .. 2021/01/22 2,831
1162014 안철수"윤석열 보니 옛날 생각..서로 호감 느껴&quo.. 15 ... 2021/01/22 1,556
1162013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1월22일(금) 3 ... 2021/01/22 660
1162012 뭐든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이유가 뭘까요?? 17 고민 2021/01/22 4,782
1162011 안철수 "공매도 재개는 자본시장의 독…무기한 연기해야&.. 20 안철수 2021/01/22 1,372
1162010 주호영 사퇴 청원입니다 17 ㅇㅇ 2021/01/22 1,224
1162009 QCY 이어폰 어떤게 제일 좋은가요? 6 3000 2021/01/22 1,276
1162008 오늘 9시가 두렵네요 5 주식문의 2021/01/22 12,441
1162007 '빨간불' 켜진 부산시장 선거..김종인 "부산 가겠다&.. 11 편향ㄱㄹㄱ 2021/01/22 1,953
1162006 평소처럼 잤는데도 목이 잘 안돌아가요 3 동글이 2021/01/22 843
1162005 자연주의도 아울렛 있나요? 5 ... 2021/01/22 1,698
1162004 집 갈아타기 당분간 포기했어요 힘들다 2021/01/22 2,580
1162003 심석희 선수 응원합니다! 22 홧팅 2021/01/22 3,313
1162002 장례식 갔다가..코로나로 가족과 친척 16명 잃은 멕시코 남자 뉴스 2021/01/22 3,531
1162001 아버지 장례를 마쳤어요. 38 ㅇㅇㅇ 2021/01/22 14,947
1162000 코로나19 확산 현황 차트 (1월21일 0시) 5 ../.. 2021/01/22 1,192
1161999 위험한 일본식품의 실체 15 ㅇㅇㅇ 2021/01/22 4,836
1161998 보정속옷가게 사장님 핸폰을 보고 경악했어요. 9 봄봄 2021/01/22 5,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