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이 잘 생겨서 프로폴리스를 자주 사용하는데요.
어젯밤엔 남편이 쓸데없이 친절하게(?) 직접 떨어주겠다면서
아랫입술 점막에 스포이드로 떨어뜨려줬는데요.
스포이드에 양이 1센치 정도 되길래, 적당히 떨어뜨리겠지 싶었는데
암튼 그 양을 다 떨어뜨려서 입술 옆으로도 흘렀는데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입이 건조하고 깔깔한것 같길래 봤더니
아랫입술이 거의 아나필라시스 증세처럼 부어있구요.
입술 옆도 그래요.
마스크 쓰고 다니니 그나마 다행인데
립스틱바르는데 입술모양이 황당하더라구요.
어제 처방받은 호홉기약땜에 그런가 첨에 그랬는데
그럴꺼면 몸 전체로 알러지 증세가 나와야 하는데
아랫입술만 그런거보면
프로폴리스땜에 그런거 같기도 하고
플로폴리스 쓰면서 이런 증세는 없었는데
너무 과하게 발라서 이런가 싶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