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님 코로나때문에 미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집에 사람4와 강아지1 살아요
남편도 재택이고요
이제 한계에 도달한건지
며칠 전 큰애가 패악질한 후
잘 풀었다 생각하는데도 맘이 가라앉아요
내가 애 잘못키운것 같고..
애들이 자꾸 나한테 이거저거 물어보고 하는게
다 귀찮기만 하네요
원래 매일 같이 하루종일 붙어있음 질려요
그리고 집안에서 엄마란 존재는 24시간 대기상태 일꾼이잖아요
수시로 먹을거 차리고 치우고 차리고 반복
코로나 이후로 가정폭력 급증했다는데
부르는것도 싫어요
몇년전 저를 보는듯요. 하루종일 엄마 엄마.. 주말엔 남편까지 여보여보..참 미칠것같았는데 둘다 성인이되고 나니 그때가 그립네요.
.....코로나
4명이 집을 점거
그만 좀 불러
가 절로 나오는 요즘입니다
특히 돌아서면 배고파 밥줘 뭐먹어 뭐먹을꺼있어 맛있는거없음 안먹어 밥줘 간식줘
남편도 항상 밥 밥 띠라라 밥 밥
정작 애들 남편 주고나면 난 먹기도 싫음
저를 보면
애들이나 남편이 찾을 때 못 들은척 하는 때가 많아요
육아스트레스죠
싫어요.하루종일 차리고,치우고..공부하라고 하면 말시키고ㅠ 저도 가끔은 못들은척해요.
가끔 미리 가족들에게 선수쳐서 오늘은 더이상 말하고 싶지 않으니 말걸지 말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