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연예인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나요 ㅠ
이동훈? 이동헌? 이동???
결국 인터넷 찾아 보다가 "맞다 이동건" 이런식이네요
아 미치겠어요 ㅠㅠ
뇌 영양제 챙겨 먹어야 될지...
작년부터 연예인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나요 ㅠ
이동훈? 이동헌? 이동???
결국 인터넷 찾아 보다가 "맞다 이동건" 이런식이네요
아 미치겠어요 ㅠㅠ
뇌 영양제 챙겨 먹어야 될지...
여기선 뭐 갠찮다 그러는데
서서히 서서히 그렇게 뇌기능이 감퇴하면서 오는게 치매에요
예전엔 평균수명이 짧았으니 심해지기 전에 다들 갔지만
요샌 길어져서 치매로 오는거고.
퇴행성 모든 질환이 그렇듯이요
당장 무슨 검사에 나오진 않지만 뇌가 서서히 늙어가는거지요
뇌영양제 먹으면 당연히 안먹는거보단 낫죠
50대초반인데 요즘 계속 집에만 있다 가끔 나기면 아파트 공도현관 비밀번호가 생각안나 한참 헤멨어요ㅠ
저 심각해요ㅠ 이러다 치매오는것은 아닌지...
익숙한 단어도 생각이 안나 버벅 댈때가 있어요
저도 그래서 병원을 찾아갔어요.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수술실에 들어가서 수술도구 이름이 생각 안나서
저거 달라고 그런다고.. 걱정마시고 집에 가라구요
현직에 있는 의사들도 그러시는군요..
저도 정말 바보가 된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깜박깜박 했는데
요즘 애들하고 영어로 성경암송 한지 꽤 되었는데
처음엔 자신감 없다가 하다보니 되더라구요^^
암송이라도 하니 스스로 괜찮다고 위로합니다^^
뇌 MRI와 CT 결과를 제가 다 읽어봤는데, 여기가 미국이라, 용어가 어려워 사전 찾아보고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결과는 좋았는데 의외의 문구에서 충격받았어요. 뇌 사이즈가 몇 % 감소했으나 나이를 고려하면 정상이다는 문구. ㅠ
우리 얼굴에 주름이 느는것보다 뇌는 더 심하게 쪼그라드는거죠. 노인들이 고집이 있는게 아니라 뇌가 수용을 못하는것일거에요.
특히 예전엔 마흔 중후반이 평균수명일때고
육십부턴 환갑잔치 열 정도였죠.
지금 수명은 늘어났어도 인체노화속도나 체내 장기 기능은 똑같이 늙는건데 뇌도 당연히 늙고 위축되겠죠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거고.
조지클루니 도 생각이 안나요
명칭 기억안나는건 예사고, 뭐 찾아보려고 핸드폰들면
바로 까먹고 82나 핫딜 뒤져보고 뒤돌면 다시 생각나묘.
의자에서 일어나면서 왜 일어났는지 까먹고.
42인데
돌아서면 잊어요 ㅠㅠ
나이가 들수록 지시대명사가 늘어난다구....ㅠㅠ
그거, 저거, 그사람 있잖아...왜...그런거...
저도 그래요. 퇴화 속도 늦추는 방법이 있을까요?
뇌의 노화를 늦추는게 걷기래요 , 일단 두뇌가 활성화 된다고 합니다 , 많이들 걷자구요 여러분들 , 노화를 받아들여야는군요 ㅠㅠ
뇌의 노화를 늦춘다
참고하겠습니다ᆢㆍ
언어가 엄청 단순해졌어요. 예전엔 어디가서도 말빨로 져본적 없을정도로.. 책에서 읽었던 문구나 단어를 바로 말에 접목시켜서 대화를 했다면 지금은... 아주 단순해진것도 모자라.. 버벅대더라구요 단어가 생각이 아나서 윗님들 말씀처럼 지시대명사를 곧잘 섞어 말하게되네요 ㅠㅠ 안그래도 알던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3일내내 머리 쥐머박고 있었는데.... ㅠㅠ 역시 모두들 비슷하군요
제가 접두사로 늘 쓰이는 말
거시기 머시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