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하고 전라도에서 한번가본 경상도 그러니까 부산에서 사는데요
어차피 학연 지연 그리 끈끈하지않은데도 향수병처렁
문득 너무 외로워요
친구가 필요한건지
동네엄마들은 친구가 안돼던데
해외에 살며 느끼는 향수병이 이런건가싶어요
어차피 학교다닐때 친구들이랑 끈끈하지도 않은데
살던데 안살아서 외로운거같은...
벌써 결혼한지 15 년인데도 가~아끔 이러네요
남편 자식있어도 대화하고 정서적으로 교감하고싶은 친구가 고프네요
봄이 오려나봐요ㅠ
타지에서 사시는분들
ㅇㅇ 조회수 : 1,206
작성일 : 2021-01-20 23:00:58
IP : 119.198.xxx.2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5년
'21.1.20 11:07 PM (175.117.xxx.71)마음의 문제 아닐까요?
15년 살았으면 제2의 고향인데 마음을 붙이지 못해서 그런거 같아요
누군가 나를 불러주기 전에 사람속에 파고 들어가면 되는데 성격상 그런게 힘든 사람이 있어요.
타지에 살아서가 아니라 원래 성격이 그런 사람들은 새로운 곳에서 터전을 잡기가 어렵죠2. 저도요
'21.1.21 12:23 AM (222.97.xxx.53)저도 타지인 부산에와서 사는데
애들 친구 엄마들하고는 친구는 안하고
전에 맘카페에서 오프라인 모임해봐도 뭔가모를 무의미함때문에
그냥 먹고 가벼운얘기 떠드는 그런게..안되더라구요.
늘 이방인같은 느낌으로 살아요. 원래 살던데서 살았으면 달랐을까 그런생각은 해요.3. 반대
'21.1.21 2:39 AM (125.189.xxx.41)저는 반대경우네요.
부산에서 평생살다가 20년째 서울사는데
원글님 느끼는 그 마음 알것같아요..
첨에 저도 그랬죠..
저 빼고 시댁식구 다 한편이고 나혼자 참 외롭다..
싶은 생각도 열두번...
근데 세월지나고 정 드니까 뭐 또 괜찮고요.
다만,20년지난 지금도 티비에 고향나오면 넋놓고 봐요.
이제 여기도 제2의고향이 되고
동네엄마 나이 다르지만 정 나누는 친구들도 있어요.
이러다 또 부산가서 살게되면 또 낯설거는 같아요..
사는곳이 고향이려니 하시고
가끔 가셔서 반가운 분들 뵙고오심 되지요.
어딜가나 인간은 외로운 존재라 늘 생각은
가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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