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기를 돌봐주길 바라는 남편

... 조회수 : 3,885
작성일 : 2021-01-20 22:41:54
결혼 4년되가고 이제 두돌되는 아기있는데
4년간 겪은 남편은 진짜 별로네요

엄마처럼 다 해주고 다 이해하는 여자를 원하나봐요
뭔든 열심히 해줘도 투정하고 불평하고
일하고 애키우고 힘들어 죽겠는데 지도 애기인양 굴어요

이걸 콱

개천용이라 시어머니한텐 귀한 아들이고
넌 공부만해라 오냐오냐 키우셨겠지만

그냥 아웃풋은 저랑 비슷하고
그닥 대단할것도 없어요
개천이 깊은 것일뿐 용이 크게 승천한게 아닌거죠
왜 개천용은 말리는지 알겠어요

그냥 집안환경이든 뭐든 엇비슷하게 만나는게 최고라는거
그걸 이제야깨닫네요
IP : 182.209.xxx.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1.1.20 10:45 PM (70.106.xxx.249)

    잔소리하고 구박하며 고치거나
    글쎄요 그렇게 자라서 잘 안바뀔거에요

  • 2. ㅁㅁㅁㅁ
    '21.1.20 10:46 PM (119.70.xxx.213)

    표현이 굿이십니다
    개천이 깊은것일뿐.

  • 3. 마자요
    '21.1.20 10:54 PM (1.225.xxx.38)

    전15년째
    애교많은 막내랑 결혼하지말걸

  • 4. ㅁㅁㅁㅁ
    '21.1.20 10:57 PM (119.70.xxx.213)

    ㄴ귀하게 자란 큰아들하고 배틀하실래요? ㅋ

  • 5. ...
    '21.1.20 11:05 PM (175.223.xxx.104)

    제 남편은 애들 초등들어가서 2-3학년 되니까 정신차리더군요. 그전까지는 애를 어떻게 대할지 난감했대요. 그 이후로는 애들 잘 보고, 잘 델고놀고, 공부도 잘 '시키고'(본인이 가르치진 않는데 하게 만듬) 암튼 가정다와졌어요. 저도 맞벌이에 힘들었거든요.
    요는 남편도 자란다는 거. 아내는 엄마라 강제로 불쑥 큰 거.

  • 6. ..
    '21.1.21 12:47 A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성인으로써 제 몫도 할 줄 모르면서
    성인이 되어야 하는 결혼은 참 하고 싶어한다는 것 까지도
    참 모자라다 싶어요

  • 7. ㅡㅡㅡㅡ
    '21.1.21 12:52 AM (70.106.xxx.249)

    윗님
    엄마는 늙어가니까 다른 젊은 여자랑 결혼을 해야
    빨래며 뭐며 밥도 먹고
    거기다가 섹스도 할수있으니까요

  • 8. Jes
    '21.1.21 8:17 AM (39.7.xxx.20) - 삭제된댓글

    애교많은 막내 vs 귀하게 자란 큰아들 배틀 기대합니다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1591 23도로 저녁에만 보일러 트는데 잘때 옷다 벗고 이불 안덮는 아.. 3 2021/01/21 2,741
1161590 공수처 1호는 경찰청장? 19 ㅇㅇ 2021/01/21 1,829
1161589 오늘이 정인이 떠난지 100일이라고 해요 11 .. 2021/01/21 1,621
1161588 댁의 아이들은 잘 씻나요? 5 .. 2021/01/21 2,032
1161587 롱패딩 아주 위험하군요 ㅜ 41 ㅇㅇ 2021/01/21 24,776
1161586 집매도할때요 밝은게좋죠? 3 2021/01/21 1,970
1161585 아이가 편의점 알바에 채용되었는데 도장을 맡기라고 하네요. 6 ㅁㅁ 2021/01/21 3,283
1161584 남편 피부과 시술 어떤걸 받으면 효과가 있을까요? 2 피부고민 2021/01/21 1,823
1161583 너무 슬픈 황제 펭귄의 삶.펌 2 .. 2021/01/21 3,147
1161582 미쳤죠..여신강림이 재밌어요.. 13 아놔 2021/01/21 4,598
1161581 엄마와 이별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요 15 2021/01/21 7,034
1161580 도대체 효소의 효과가 뭐에요? 6 ㅇㅇ 2021/01/21 3,145
1161579 조여정 나오는 바람피면 죽는다는 내용이 있어요? 5 드라마 2021/01/21 3,377
1161578 애들이 자꾸 말거는게 싫어요 9 ㅇㅇㅇ 2021/01/20 3,876
1161577 줌 수업시 마이크 사요하는 법? 1 .. 2021/01/20 1,507
1161576 쯔양 분식집 논란 해명했어요 30 아니 2021/01/20 16,387
1161575 저 주식에 소질 있는게 아닐까요! 7 2021/01/20 4,712
1161574 40대 후반분들 기억력 어떠세요? 16 ㅠㅠ 2021/01/20 4,232
1161573 달라이 라마 '반야심경' 법문 - 지혜로 법에 의지하면 상근기,.. 1 불법 2021/01/20 1,099
1161572 마트진열대에 없는 버터 사먹어보고 싶어서 25 ㅇㅇ 2021/01/20 5,107
1161571 40대 초중반이 되니 멋지게 살다 가고싶어지네요 6 다시한번 2021/01/20 4,176
1161570 개신교는 천주교 집안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42 ㅇㅇ 2021/01/20 5,634
1161569 넝마주이랑 비슷한 이름의 문예사조 단어 좀 찾아주세요. 18 .. 2021/01/20 1,811
1161568 아연이 피부에좋은건가봐요 16 cool 2021/01/20 6,855
1161567 "화이자 백신부터 온다"..보관·유통 준비 완.. 9 뉴스 2021/01/20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