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 5~6시간 종이접기, 가위질, 만들기만 하는 딸

색종이 조회수 : 5,422
작성일 : 2021-01-20 21:29:36
초1 딸, 종이접기랑 만들기만 해요

그동안 산 색종이는 천장까지 닿을 것 같고요
재활용상자 뒤져서 휴지심,페트병,과자상자로
주로 가방, 보석함, 보관함, 서랍장 등 아이 손바닥만한 크기로 만들어요

오래 앉아있는 엉덩이힘과 집중력은 공부, 책과는 거리가 멀고요 ㅎ

디자이너가 꿈이라는데 디자이너도 공부를 잘해야 하쟎아요

종이접기, 만들기 유튜버 되겠다고 제 핸폰을 삼각대에 껴서 영상을 찍는데

너무 잘만드는 유튜버들이 많아서 재능이 있는건지...

솔직히 모르겠네요 ㅎㅎ

이런 아이들은 나중에 뭐 시키는게 좋을까요




IP : 182.211.xxx.6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아줌마
    '21.1.20 9:30 PM (1.225.xxx.38)

    공부도 잘할거같아요

  • 2. ......
    '21.1.20 9:33 PM (112.166.xxx.65)

    디자이너는 공부 좀 못해도 되요 ㅎ

  • 3. ㅋㅋㅋ
    '21.1.20 9:34 PM (123.254.xxx.48)

    귀엽네요 종이접기 유튜버 ㅋㅋ

  • 4.
    '21.1.20 9:34 PM (59.11.xxx.127)

    부럽네요. 진득함과 꾸준함~ 뭐든 잘할거 같아요.

  • 5. ddd
    '21.1.20 9:35 PM (124.248.xxx.6)

    부럽네요.
    소근육 발달에 정말 짱!!!! 뇌발달에도 짱!!!

    우리 아들.. 우쨰요. 저런거 정말 무슨 벌레보듯해요. 너무 싫어해요. ㅠ.ㅠ

    엉엉. 정말 부럽네요.

  • 6.
    '21.1.20 9:35 PM (49.169.xxx.133)

    8세 아이가 그정도면 엄청 야무지네요.

  • 7. 그나이
    '21.1.20 9:35 PM (211.218.xxx.241)

    어린이집 다녀보면 칠세반에 종이접기달인들이
    꼭 한두명씩 있어요
    진짜 기가막혀요
    손을 많이움직여 소근육 많이쓰니
    공부도 잘할거예요

  • 8. ㅁㅁㅁㅁ
    '21.1.20 9:40 PM (119.70.xxx.213)

    부럽네요.
    소근육 발달에 정말 짱!!!! 뇌발달에도 짱!!! 222

  • 9. 크게
    '21.1.20 9:49 PM (119.149.xxx.34)

    크게 될 아이입니다. 걱정마세요.

  • 10.
    '21.1.20 9:54 PM (1.236.xxx.223)

    와 대박! 원글님, 제가 예전에 딱 원글님 같은 글 썼었어요. 이런애는 뭐 시키면되냐고... 댓글이 별로안달려서 도움은 안됬지만..
    암튼, 하루종일 종이자르고 붙이고 하고요 밖에나가면 자연속에서도 엄청나게 창의적으로 뭔가를 만들어 놀았어요. 지금 초4인데
    공부는 여전히 좋아하질 않구요. 얼마전에 미술쪽으로 알아봤는데
    세상에..홍대 시각디자인과가 수능등급 1,1,1,1,1 이더군요. 기절할뻔...미술할래도 공부를 잘해야하다니......ㅜㅜㅜㅜ
    암튼 결론은 디자이너가 되려해도 공부도 잘해야한다는거..

  • 11. ...
    '21.1.20 10:08 PM (220.75.xxx.108)

    어려서부터 소근육 발달이 남달라 손으로 하는 모든 작업에 발군이었던 딸을 키워서 걔가 올해 대학신입생이 되는데요 공부로 말하자면 진짜 설렁설렁 대충대충 하고도 한방에 인서울은 했으니 효율은 짱이라고 해야할 지 ㅜㅜ
    미술 하자고 많이 권해봤으나 창작의 고통이 싫다고 기어이 이과생으로 수과학 공부하느라 박박 기다가 컴공 전공하게 됐어요.
    지금 여러가지 취미용품 사들여서 하고 싶었던 거 다 하면서 정신없이 노는 중입니다~~

  • 12. 원글이
    '21.1.20 10:10 PM (182.211.xxx.61)

    10시가 넘었는데도 도안 색칠하고 코팅기가 없으니 테이프 잘라 그 위에 붙이길 반복 빵집을 만들었네요
    윗님 홍대 미대는 실기도 안봅니다 성적만 봐요 ㅎㅎ
    친정아버지가 그림을 그리셨는데 한대 걸러 유전자가 발현한건지 좀 더 커봐야겠어요
    예술이 업이되면 골치아프다고 항상 말씀하셨는데
    공부쪽으로 옮겨가길 바라네요

  • 13. ..
    '21.1.20 10:11 PM (1.251.xxx.130)

    의상과도 있고 디자인과도있고
    컴터학원도 보내세요
    포토샵으로 이것저것 만지다 보면
    소질이 나오겠죠

  • 14. 공부 좀 하는 특징
    '21.1.20 10:15 PM (175.213.xxx.103)

    크게 될 아이입니다. 걱정마세요. 222222222

  • 15. ㅎㅎㅎ
    '21.1.20 10:20 PM (175.114.xxx.77)

    종이 잘 접는 어른이 되겠죠

  • 16. 너무
    '21.1.20 10:22 PM (222.110.xxx.248)

    예쁘네요.
    내 딸이면 내가 옆에서 수발 들어드리고 맛난거 대령해 드릴텐데...

  • 17. ㅠㅠ
    '21.1.20 10:23 PM (218.55.xxx.252)

    저희애 종이접기 큐브만 종일하는데

    공부엉덩이는 없네요

    종이접기는 옆에서 불러도 모르는데 공부할땐 작은소리도 뭔소리냐며 튀어나옴

  • 18. ㅇㅇ
    '21.1.20 10:27 PM (58.77.xxx.17)

    디자이너 공부 못해도된다고요?
    뭘 모르시네요
    홍대 미대도 요즘 실기 보지도않고 성적으로 뽑아요
    나머지 좋은학교들은 공부도 미술도 잘해야해요

  • 19.
    '21.1.20 10:27 PM (180.69.xxx.140)

    따님 유투브궁금해요 ㅎㅎ
    초1때부터 유투브가 있는
    세상은 어떤걸까요 ㅋ

  • 20. 원글이
    '21.1.20 10:29 PM (182.211.xxx.61)

    아 맞아요 제가 걱정하는게 단지 종이만 잘접는 어른이 될 것 같은거에요 ㅎㅎ

  • 21. ㅎㅎㅎ
    '21.1.20 10:37 PM (220.124.xxx.197)

    우리 딸도 그래요
    지금은 초3인데요
    종이접기 못하는게 없고 유튜브 틀어놓고 따라접는데 집중력이 좋더라구요
    작년에는 큐브에 빠져서 규칙들 다 외우고 33 44 55 큐브 다 섭렵하더라구요 신기방기

    얘는 피아노 악보도 잘보고 줄넘기 2단뛰기 엑스자뛰기 이런것도 50개씩해요

    머리가 좀 좋은거 같다 생각은 하는데
    책 읽기 싫어하고 공부도 안 좋아하고 잘 못해요
    커서 뭐가될까 궁금은 해요

  • 22. 노노
    '21.1.20 10:42 PM (180.224.xxx.42)

    제아이도 어릴때 종이접기 배우러 다니며 좋아했어요
    수학과정중에 기하 geometry가 있는데 그게 너무 쉽다고 했어요
    일단 눈과 손의 협응도 좋고 3d적인 사고가 자동으로 될거예요
    잘 키우심 크게 될거예요^^

  • 23. 미세스씨
    '21.1.20 10:50 PM (221.140.xxx.85)

    ㅎㅎㅎ 님 ㅇ우리 같은 딸 키우나요~? 초3 되는 것도 같고 오늘도 내이버에서 네머아저씨 찾아 열심히 종이접기 하더라고요 종이로 만든 풍선 잔뜩 만들어서 잠깐 학교 갈 때 친구들에게 100원에 팔았대요. 외상인지 돈은 아직도 못받았지만 피아노 진도 좀 빠른편이고 줄넘기도 잘해서 이단뛰기 엑스자 잘하고요 근데 책 한권을 죙일 읽고 문제집 한 페이지 한시간씩 걸려요 ㅜㅜ

  • 24. 맞아요
    '21.1.20 10:57 PM (220.70.xxx.218) - 삭제된댓글

    종이접기 잘하는 애들이 수학 잘해요
    그중 기하.

  • 25. ....
    '21.1.20 11:03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코딩 가르쳐보세요 잘하고 좋아할것 같아요

  • 26. 나는나
    '21.1.20 11:08 PM (39.118.xxx.220)

    제 아버지 디자인전공인데 고등 큰 아이가 닮았어요. 종이접기나 그리기, 레고 및 각종 만들기 좋아했는데 거기 까지...공간지각력은 좋으나 공부머리는 또 다른 차원이더라구요. 진정한 집중력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 뿐 아니라 모든 일에 집중할 수 있는거라더니 팍팍 이해가 돼요.
    저는 미술 정말 못했는데 신기하긴 합니다.

  • 27. ...
    '21.1.20 11:10 PM (211.36.xxx.152) - 삭제된댓글

    초2 우리 딸도
    요즘 돌봄교실 가면 맨 종이접기만 하다 오는 듯
    저도 약간 속이 터지는데.... 그게 도움이 되기도 하다니...
    그래도 전 애가 책이나 좀 더 읽었으면 좋겠는데..

  • 28. 초4
    '21.1.20 11:22 PM (182.231.xxx.144)

    올라갈 아이..매일 제레미영상보며 네시간 이상 종이접기에 빠지더니 어제는 영어로 만드는법을 설명한다고 난리났었네요.

    제레미가 너무 친절하게 잘 설명해준다면서 네모아저씨는 그렇게 작별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제레미의 목소리를 들으며 종이접기에 빠져있아요. 오늘 색종이 새로 주문했구요.

  • 29. 종이접기
    '21.1.20 11:30 PM (175.121.xxx.37)

    종이접기같은 거만 좋아하나요? 울 딸은 뭐든 만드는 걸 좋아했는데 건축학 전공입니다. 어릴때부터 분야를 정하진 않았지만 디자이너가 될 거라고 했어요. 공간지각력도 뛰어나고 창의적인 아이라 딱 적성에 맞더라구요. 돈 안되는 분야라 좀 걱정이지만 좋아하는 공부라 좋은 것 같아요

  • 30. 나는나
    '21.1.20 11:34 PM (39.118.xxx.220)

    종이접기님 저희 아이도 건축학과 보내려구요. ^^

  • 31. ㅎㅎㅎ
    '21.1.21 1:48 AM (121.187.xxx.108)

    네모아저씨 팬 아들 여기 한ㅁㅇ 추가요 ㅎㅎㅎ

  • 32. 그렇게
    '21.1.21 4:28 AM (39.7.xxx.73)

    뭐든 열심히 하는거 자체가 능력입니다 유투브도 하다보면 기술이 늘어갈거고..디자인 건축 영상 방송..할수있는 일이 무궁무진 ㅎ

  • 33. 한때 달인
    '21.1.21 5:04 AM (211.227.xxx.106)

    제가 한때 전교생이 와서 와~ 하고 구경하던 꼬마 달인인데요 ^^
    종이접기만 잘하는 엄마가 되었습니다~ ^^;
    뭐 어떤가요~ 울집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엄마가 척척 접어주니… 더불어 휴지심으로 뭐 만들어주면 좋아 난리납니다 ㅋ

  • 34. 하...
    '21.1.21 11:03 AM (221.150.xxx.148)

    디자인은 공부 좀 못해도 된 단 댓글에 충격받았어요.
    요즘도 저런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9304 시댁에서 이부자리 개기요 27 .. 2021/03/31 5,889
1189303 우종학교수님 ㅡ박주민 9 ㄴㅅㄷ 2021/03/31 1,666
1189302 보궐이 뭔가 특이점에 이르게하네요 7 ..... 2021/03/31 1,124
1189301 여유자금 2억있다면 어디에 투자하시겠어요? 12 ... 2021/03/31 5,029
1189300 이메가 시절도 아니고 그릇도 아니고 1 ***** 2021/03/31 472
1189299 잊으면 안되는 일본의 만행 9 ... 2021/03/31 638
1189298 짠 파김치 좀 구제해주세요 12 벗꽃엔딩 2021/03/31 1,741
1189297 오세훈, 내곡동 땅 직접 브리핑 26 대단 2021/03/31 2,553
1189296 식기세척기에 세제 없이도 사용가능하죠?? 18 전용세제? 2021/03/31 4,256
1189295 일본놈들은 주적중의 주적이네요 역사왜곡 6 노잽 2021/03/31 464
1189294 대문에 올라 글 내용 삭제합니다 74 ㅇㅇ 2021/03/31 21,738
1189293 도대체 오승훈이 누구길래??!!! 13 오세훈 너냐.. 2021/03/31 6,087
1189292 박수홍 어머니는 형 편 들고 있겠죠? 8 00 2021/03/31 4,786
1189291 오세훈, 2009년 내곡지구 포함 주택계획 직접 발표 사진!!!.. 16 당장사퇴하라.. 2021/03/31 1,017
1189290 서울 1번 박영선 인스타 라이브방송(라방)해요 6 ... 2021/03/31 376
1189289 고딩 영어 과외비 알고 싶습니다 2 ㄹㄹ 2021/03/31 1,544
1189288 빤뻔하게 거짓말하는 중국 수준 5 웃김 2021/03/31 803
1189287 오늘 생일이었어요 3 꽃향기 2021/03/31 947
1189286 고양이 화장실 어디에 두시나요? 7 냥이 2021/03/31 1,393
1189285 박영선 지지 연설 20대 與 대학생 대변인이었다 20 2021/03/31 2,191
1189284 소방관시험 많이 어렵나요? 2 ㅇㅇ 2021/03/31 1,816
1189283 오세훈 JTBC토론 무산 17 토론 2021/03/31 3,809
1189282 박수홍 미담댓글 보면서 6 기사 2021/03/31 3,263
1189281 82쿡 댓글알바는 돈을 어디서 지원받는걸까요? 18 ... 2021/03/31 1,122
1189280 날짜 계산법 좀 알려주세요 3 똑똑이 2021/03/31 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