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에 외부감사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37곳의 주요 신문사 매출액 합계는 2조7021억원으로 전체 신문산업 매출의 68.1%를 차지했다. 이 중에서도 11곳의 전국종합일간지 매출액은 전체의 34.7%를 차지했다. 14곳의 경제일간지 매출액은 전체의 20.8%였다. 이런 가운데 조선일보의 2019년 총매출은 299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1% 감소했는데 이 신문 매출액이 3000억 원대 밑으로 내려간 것은 2000년대 들어 처음이다.
이상기 부경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해당 보고서에서 “조선일보는 2014년 이후 매년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다. 그 결과 매출 2위인 동아일보와의 격차가 점점 좁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