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신장암 수술 5년후

교굥 조회수 : 5,242
작성일 : 2021-01-20 18:39:36
남편이 신장암 1기였고 신촌세브란스에서 수술후 잘되었고, 지금5년이 흘렀습니다. 5년후엔 중증보험? 이런게 안된다해서 이번 5년차에 각종 비싼검사 다했구요. 그런데 수술해주신 교수님이 그만두셔서 다른교수한테 받았는데 당연히 완치판정해주는줄 알았는데 내년에 또오라더랍니다. 그러면서 각종 비싼검사를 줄줄이 잡아놨다는데, 그럼 앞으로도 매년오는건가요? 남편이 물었더니 매년 3번 더 보다 그담엔 3년에한번 그담엔 더 넓은기간에 한번 이렇게 볼거라고. 뭔가 신뢰가 안간다고 찝찝해하며 나왔는데, 다른 신장암 수술 5년이후 되신분들 경험담 듣고싶습니다.
원래수술해주신 교수님 진짜 좋았는데ㅜㅜㅜ 네이버 헬스케어 이런곳으로 완전히 이직하셔서 찾아갈수도없습니다..ㅜㅜ
IP : 1.236.xxx.22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21.1.20 6:44 PM (14.32.xxx.215)

    5년지나면 병원 영영 안가는게 아니라 검사주기가 넓어지는거죠
    중증 혜택은 끝이고...어차피 검사는 기계가 판독은 영상의학과에서 하고 의사는 통보만 할뿐입니다
    5년 끝난거 감사하게 생각하시고 지내세요
    찝찝할거 하나도 없네요

  • 2.
    '21.1.20 6:50 PM (1.236.xxx.223)

    예 5년끝난거 매우 감사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세브란스같이 큰병원교수가 진료끝날때 팜플렛주면서 약 좋은거 있다고 사서 먹어보라고 한 말에 좀 신뢰가 떨어졌나봅니다..게다가 비싼검사를 내년에 줄줄이 잡아놨다길래 더욱 그렇구요... 조언 고맙습니다.

  • 3. ??
    '21.1.20 6:51 PM (221.140.xxx.80)

    5년후는 본인 선택이죠
    계속 일년주기로 할지 간격을 넓혀갈지 안할지
    저희는 5년후 한번 더하고 그냥 건강검진만 받어요

  • 4. ??
    '21.1.20 6:54 PM (221.140.xxx.80)

    저희도 아산병원인데 항암치료후 비타민주사 같은거 권하는 알려줘서 좀 그랫어요
    대형병원 특진의사도 비의료보험인 밖에서 하는 치료 권하니 좀 장사 같다는 생각 들엇어요

  • 5. 3대병원
    '21.1.20 6:55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비싸더라구요. 그 다음급 다녀보니 비교되더군요. 검사수치로 판독하는 일을 하셔서 갈 때마다 검사하는 과 있고, 환자에게 증상만 물어보고 처방하는 과 있고 다 다르더라구요. 약은 계속 발전하니까 처방 똑같지 않고요.
    내 경제수준, 희망, 요구를 명확히 밝히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 6. 암인데
    '21.1.20 6:57 PM (219.250.xxx.105)

    5년지나서 중증이안되어도
    일년에 한번은 검사해야지않나요?
    검사비 비싸다고 게을리하다가
    재발이라도되면 어쩌려고요...
    의사샘 말처럼 3년은 매년 검사해보세요

  • 7. ...
    '21.1.20 7:00 PM (220.85.xxx.239)

    아산에서 수술 했는데요.
    수술후 자주 보다가 1년에 한번 보다가 2년에 한번
    이젠 3년에 한번 예약해서 가구요.
    신장에 관한 모든 검사 다해요. 이틀에 걸쳐서요,
    검사결과 볼 때 주치의는 이상없으니 다음에 봅시다..
    그 소리 듣자고 가는거에요.

  • 8. 오늘
    '21.1.20 7:03 PM (183.78.xxx.20)

    가끔 의사중에 신뢰가 떨어지는 의사가 있어요.비지니스 의사같애요.특히 유명한 병원중에 의사 나름으로 이것 저것 권하는 의사가 있더라고요.

  • 9.
    '21.1.20 7:04 PM (1.236.xxx.223)

    예 모두들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예전 교수님이 너무 좋았어서 바뀐 교수님을 신뢰하지 못했었나봅니다. 원래처럼 매년 열심히 병원 가보겠습니다.

  • 10. ..
    '21.1.20 7:33 PM (222.109.xxx.188) - 삭제된댓글

    다음에 신장암환우회라는 카페가 있어요. 새로 바뀐 교수님이 권하셨다는 좋다는 약 등의 내용에 대해서 한번 회원들께 얘기해 보시고 경험들 들어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5년을 잘 넘기셨으니 다행이지만 앞으로의 관리도 중요하니까 거기 사람들의 얘기들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가족중 신장암 환우가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 11. ㆍㆍㆍㆍ
    '21.1.20 7:52 PM (112.169.xxx.188)

    암카페 가면 9년 후 재발 전이 난리던데요
    그리고 요즘 비타민d가 결핍되기도 쉽고 암과 관련 높다고해서 주사나 약 처방하는 추세라고 하네요

  • 12.
    '21.1.20 8:14 PM (14.138.xxx.75)

    계속 조심 하셔야 해요. 아는분 신장암 수술하시고 몇년 후 돌아가셨어요.

  • 13. ㅡ.ㅡ
    '21.1.20 9:36 PM (124.58.xxx.227)

    저도 가족이 수술 후 정기적으로 검사 중입니다.
    10년정도는 지속적인 관찰 필요하다고 해서
    그리 알고 지냅니다...
    혹시 어떤 약들일까요?
    신장은 약도 아무거나 먹기 조심스러워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1361 올해 만20세를 넘긴 자녀 연말정산 문의 5 ??? 2021/01/21 2,796
1161360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1월21일(목) 5 ... 2021/01/21 955
1161359 올해 성인된 자녀 건강검진하려면 2 ₩₩ 2021/01/21 1,496
1161358 커피를 태운다라는 표현은 어느지방 말인가요? 47 2021/01/21 9,613
1161357 속썩이던 고2 아들ㅡ 자랑글이어요. 14 .. 2021/01/21 5,644
1161356 ''대통령님, 말문 막히시면...'' 조작 사진 확산 8 ㅇㅇㅇ 2021/01/21 3,809
1161355 오매직파우더 ㅅㅇ 2021/01/21 963
1161354 수컷강아지 중성화 후 성격 변하나요 7 ㄷㅇㅂㆍㄷ 2021/01/21 2,870
1161353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 추천 좀 해주세요 4 어렵다 2021/01/21 1,456
1161352 바이든 취임식 봤어요 9 2021/01/21 4,968
1161351 낮과밤 보신분들께 질문 다보고 2021/01/21 1,195
1161350 일본에서 의사는 어떤 느낌인가요.. 30 .... 2021/01/21 7,249
1161349 바이든 임기 다 못 마칠 것 같아요 46 .. 2021/01/21 25,886
1161348 요리를 잘 하고 싶어요ㅠ어떻게 시작해 보면 될까요? 11 요리꿈나무 2021/01/21 2,532
1161347 노후 연금 수령시 세금과 건보료에 대한 명쾌한 설명 3 ㆍㆍ 2021/01/21 2,360
1161346 도람푸 잘가라. 다시 보지말자 5 ㅇㅇ 2021/01/21 2,329
1161345 sk케미칼주식 매수괜찮을까요? .. 2021/01/21 1,234
1161344 수학그룹과외 2 고민 2021/01/21 1,213
1161343 과외전단지 보고 과외하시는분? 6 과외 2021/01/21 1,947
1161342 진혜원 검사, 수사 넘 못하는 검찰의 수사권 박탈해야 ㅎㅎ 4 ..... 2021/01/21 1,073
1161341 명문고 교사가 말하는 강남 vs 비강남 교육 수준 차이..jpg.. 8 링크 2021/01/21 5,275
1161340 아래층에서 시끄럽게 하는지 윗층에서 시끄럽게 하는지 구분이 안가.. 7 ㅇㅇ 2021/01/21 3,376
1161339 요즘 먹고살만해져서 그런지 지나간 과거에 후회만 가득하네요 4 레이디 2021/01/21 2,821
1161338 성관계 안하면 자궁암은 잘 안 걸리겠죠? 4 불안 2021/01/21 8,240
1161337 알바들의 오늘 지령은 '경찰 나빠!' 17 ... 2021/01/21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