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직원을 배정해서 차를 타고 몇군데 매물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신세 진 부동산이 아닌 다른 루트로 계약을 하게 됐어요.
그 부동산 입장에선 헛수고를 한 거죠.
그런데 너무도 친절하게 잘 대해 주셔서 소정의 수고비를 드리고 싶어요.
그러면 그 중개사 사장님한테 드릴까요, 담당직원한테 드릴까요?
중개사는 만나지는 못하고 전화 통화만 했고 담당직원이 운전을 해서
5-6군데를 갔어요.
안줘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성사비가 아닌 수고비니까 같이 돌아봐준 직원에게 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안주는게 나을 거 같아요
다음에 거래할 일 있을때 그 부동산 또 이용해주면 되죠뭐~
상담하고 보여준다고 다 거래하는거 아니에요~~~~~~
친절하게 상담해주고 보여주는건 그분들 일이잖아요
이 경우에 직원한테 줘도 이상할 거같아요...
원래 돌고돌아요
그친절한 그분도 다른어떤손님은 보지도 않고 쉽게 계약하거든요
그 어떤손님은 님처럼 다른데서 엄청 보고다니다가...
그니까 안줘도 돼요
롤케익만 드려도 좋아하실듯
커피세트나 케익 사다드렸어요 저는
모른척하는게 나아요
수수료날라가서
부글부글할텐데
뭐하러 얼굴을 보나요
그럴필요없어요
수도없이당하는 일인데요 뭐
반대로 고생별로안하고
다른부동산 고생시키고
오늘을 해야지 하고 마지막에
걸린부동산은 하나보여주고
계약합니다
돌고돌아요
마음쓰지마세요
10년차중개업자입니다
원글님이 친절을 받으시고 고마움을 느끼셨다면 형편되시는 대로 소장님과 직원분께 2개의 선물이나 상품권등을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애썼는데도 계약이 안돼서 아쉽기는 해도 원글님같으신 분들도 계시면 보람도 있고 허탈하지 않으실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