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 후에 이사하는데.. 주의할게 있을까요

... 조회수 : 1,187
작성일 : 2021-01-20 15:17:13
한달후에 제가 주도하는 걸로는 생애 첫 이사해요
이제 견적내보는 단계인데 주의할게 있을까요?

20평대 초반 사택에 살다가 2시간반거리 신혼집으로 다시 들어가는거라서
큰 가구는 다 두고가요 부엌살림도 다 버리고가구요
제일큰게 공청기 제습기 티비 라텍스토퍼 아기용 거실매트 정도?
이것 말고는 책이랑 옷 장난감 같은것만 싸가게 될것같은데
아기가 어려서 반포장(포장은 해주고 푸는건 저희가)하려구요

견적도 천차만별은데 주의할 점 있을까요?
82언니들의 경험부탁드려요
IP : 182.209.xxx.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은얘기
    '21.1.20 3:30 PM (1.230.xxx.106)

    견적보러 와서 장롱문 열고 아이 돌반지 넣어둔 가방을 겨울잠바 안주머니에
    넣고 가버린듯 하대요 집에는 할머니 혼자 거실에 앉아계시고 장롱문 여닫는 소리 들으심
    물론 증거는 없구요

  • 2. gma
    '21.1.20 3:40 PM (220.116.xxx.31)

    가구 새로 구입 하시나요?
    요즘은 배송이 최소 2주 이상 걸립니다.
    미리 구입 해야 합니다
    날짜 예약 가능 해요
    가스 철거와 잇는 것도 사나흘 이상 미리 예약 해야 합니다.
    인터넷도 미리 예약 해야 하고요.
    귀금속이랑 귀중품, 고가 그릇은 따로 포장해서 승용차로 따로 옮기거나 친정에라도 박스채 잠시 맡겨 두세요.
    고급 가전은 전용 포장재 꼭 가져와서 해달라고 해야 합니다.
    견적은 두 군데 이상 내 보세요.
    사다리차 비용 정산 방식도 미리 들어 보세요.

  • 3. ..
    '21.1.20 3:44 PM (112.152.xxx.35)

    6년동안 이사 5번 했어요.
    귀중품 미리 전날 차에 두시고 이사업체 싸다고 절대 그냥 계약하지마시구오.
    이사라는게 당일날 업체가 못한다고 무를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신생업체일수록 싼거고 그만큼 이사당일날 현장에서 생기는 문제들 컨트롤 못해요. (사다리차 못건다던지, 일이 어설퍼서 이사시간 늦어진다든지) 당일은 나도 바빠서 지켜서서 계속 볼수가 없거든요. 아이들도 있으시다니 반포장은 힘드실텐데.
    제가 한번 해보고 다시는 안해야겠다싶더라구요.
    물론 싼 업체 쓰시면 반포장 아닌데도 반포장처럼 해놓고 가요.
    그리고 최근에 지인들이 몇집 이사했는데 이사예약을 중복으로 받아놓고 실수로 잘못 예약받았다며 오전에 다른집 가야하니 오후에 짐빼러가겠다고 며칠전에 전화왔다는 사례를 두번이나 들었어요.
    당연히 이삿날 얼마 안남았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그렇게 할수밖에 없었죠.
    경기어려우니 예약 받고볼려고 그렇게 상습적으로 하나 싶기도 했네요.
    이사 처음 하시는걸수록 검증된 업체 쓰세요.
    원글님이 핸들링 못해요.

  • 4. 이사만
    '21.1.20 5:34 PM (121.163.xxx.2) - 삭제된댓글

    10번 한 아줌마예요.
    이사당일 배낭하나 메고 귀중품은 본인이 배낭에 챙겨서 들고있을것. 이사나가는 집 관련 열쇠 카드키 각종 설명서 등 잔금 받을때 오갈 물건도 챙겨놓기. 장롱 옮기고 가구 옮긱때마다 동전이나 지폐 등 뭐라도 돈될거 나오면 배낭에 바로바로 집어넣기..
    이사갈집 도면을 미리 그려놓고 가구 배치 미리 그려놓고 이사가서 그집 방문에 붙여놓으면 이사짐 아저씨 힘들게 여기놨다 저기놨다 헛짓 안해도 됌. 물론 이경우 사전에 이사갈집 방방 상세 사이즈 알아둬야 가능.
    전 이런식으로 가구 빨리 자리잡으니까 속짐정리에 더 신경써주시고 일 빨리 끝났다고 좋아라 하심.
    간혹 이사비용 현금 원하는 경우 있어서 이사비나 관리비정산할거 현금으로 미리 배낭에 넣어두기도 했구요.

    이사하실때 밥솥에 쌀 담아서 젤 먼저 가지고 들어가면 잘 산다고 해서 매번 그랬구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8785 다스뵈이다 호외 중입니다 6 ... 2021/03/30 1,107
1188784 남자친구가 꽃을 선물했어요 36 선물 2021/03/30 5,557
1188783 아무리 518 유공자라지만 15 아무리 2021/03/30 1,507
1188782 요즘 스타벅스에서 취식되나요? 2 요즘... 2021/03/30 1,622
1188781 28~29일 여론조사 결과 오세훈 60.1%vs박영선 32.5%.. 21 봄이온다 2021/03/30 2,276
1188780 가장 인기있는 강아지이름 순위래요 21 2021/03/30 11,212
1188779 시각디자인과 나와 취업하려면 무슨 준비를 하고있는게 유리할까요?.. 3 ㅡㅡ 2021/03/30 1,119
1188778 중도층들 공략합시다 25 00 2021/03/30 1,111
1188777 이시국에 죄송하지만 6 이시국에ㅠㅠ.. 2021/03/30 969
1188776 82전세낸 대깨들 좀 얌전히 있어봐요 51 선거 2021/03/30 1,997
1188775 국회의원 8명·공무원 94명..특수본 "기획부동산까지 .. 4 뉴스 2021/03/30 669
1188774 여자배구 2-2 에요. 마지막세트 남음. 5 ㅇㅇ 2021/03/30 1,012
1188773 내곡동 빽바지 생태탕 6 다뵈 짱 2021/03/30 1,340
1188772 빌라 죽어도 안 팔리면 어떻게 해야해요? 24 .. 2021/03/30 7,934
1188771 단백질 총 섭취량 궁금해요 1 궁그미 2021/03/30 686
1188770 혈압약 아침에 먹었는지 생각이 안나요 ㅜ 6 아이고 2021/03/30 2,060
1188769 난 대쪽같은 안기부남 2 ㅇㅇ 2021/03/30 666
1188768 선거는 투표해야 이깁니다 12 ... 2021/03/30 460
1188767 치아보험 추천해주세요 2 치아 2021/03/30 976
1188766 낮에 김명신 졸업사진 못 봤는데 6 .. 2021/03/30 3,203
1188765 산낙지 먹고 기생충 감염됐던 거 같아요 21 .. 2021/03/30 11,225
1188764 밤 삶을때 물이 밤껍질안으로 들어가나요? 2 밤밤 2021/03/30 836
1188763 급성으로 우울이 팍 올때 어떻게 하세요? 7 급우울 2021/03/30 2,145
1188762 9시 다스뵈이다 보궐선거 호외 1 ㅡ 내곡동 백바지 4 알고살자 2021/03/30 719
1188761 왜 시청자들이 불편해하는데 기어코 아니라는지 2021/03/30 1,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