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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깨알...남편자랑

죄송해유 조회수 : 2,035
작성일 : 2021-01-20 11:50:11

오늘요  연수가  있어서

아침에 1시간을 운전해서 남편이 태워줬거든요

그런데 출장지 도착하고 남편은 마치면 데리러 온다하고 되돌아가고

저는 연수관련자분들한테 문의를 했는데

결론은 제가 고위험군 환자여서   집합연수라 안전성을 고려하여 저는 불참하기로 하고

다시 남편에게 전화해서 데리러 와 달라고 했어요


어제 연수기관 담당자

주최측 담당자하고 통화를 했는데 명쾌하게 답을 안해줬고

밤에 연락준다고 했는데 아무 소식이없길래

연수장소로 간거였거든요

두 기관에서 서로 연락을 미루는 바람에

남편만 왕복 2시간 운전 .....실은 너무 미안하고 속상했어요


그렇지만 이런상황에서도 

아침에 두시간 데이트 잘하고 드라이브 잘했다고

웃어 넘기는데

제가 정말로 미안하고 고맙다고 했어요

남편은 여태껏 제가 실수를 해서  뭘 파손하거나 불편한 상황에서도

한번도 화를 내거나 제탓을 하지 않았거든요


울 친정아버지는 비슷한 상황에서

늘  엄마한테 아니면 자식들한테

" 병신같은게 ......."하면서 소리 지르는 모습을 많이 봐와서

아직도 남편이 웃는얼굴로 이야기하는것이 고마우면서도  100% 온전하게 다 받아들여지지는 않아

눈치를 살피게 되지만


정말 남편이 이상한  사람같아요 ㅎㅎ


     

IP : 117.110.xxx.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20 11:51 AM (211.219.xxx.63)

    님을 많이 사랑하니까 그렇죠

  • 2. 자랑
    '21.1.20 12:01 PM (222.106.xxx.155)

    자랑할 만 합니다. 남편 성품이 아주 좋으신 분~(나같으면 관계자 욕 한 바기지했을텐데)

  • 3. ...
    '21.1.20 12:10 PM (106.101.xxx.235) - 삭제된댓글

    대중교통 불가지역인가요?
    저는 차 가지고 데리러 오라는 말을 잘 못하겠던데...

  • 4. ...
    '21.1.20 12:13 PM (218.48.xxx.16)

    자랑하실만 합니다

    남편 인품이 아주 훌륭하세요
    데이트 잘 했다고 웃어 넘기시다니
    한번도 화내거나 원글님 탓을 안하다니
    진정 애처가세요

    애처가 시아버님도 시어머님 실수에 탓하시는걸 본적이 없어요 ㅎ

  • 5. ..
    '21.1.20 12:24 PM (211.184.xxx.190)

    남편 성품 훌륭하시네요.
    안정적이고 따뜻한 성격이에요^^부럽부럽

  • 6. 와~
    '21.1.20 12:30 PM (182.208.xxx.58)

    정말 따뜻한 이야기^^

  • 7. 점 세개님
    '21.1.20 12:43 PM (117.110.xxx.20)

    여기 지방 중소도시고 집에서 행정구역을 벗어나 시골이기때문에
    대중교통은 4번 갈아탸야하고 시간도 2시간더 걸리거든요
    남편이 태워줄수밖에 없는 ....


    저도 무사고 스틱 운전 20년 경력인데
    남편이 5년전에 퇴직하고
    저 출퇴근 다 시켜줍니다.
    제가 혼자 간다고 고집부리면 남편은 더 똥고집 !!!
    가장 큰이유는 지병이 있으니까 힘들지 말라고 .....

  • 8. 원글님
    '21.1.20 1:38 PM (59.6.xxx.191)

    복 받으신 분요. 오래 행복하세요.

  • 9. ...
    '21.1.20 1:51 PM (14.52.xxx.69)

    어이쿠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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