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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있는 네가 돈좀 빌려주라는 말 기분 나빠요

........ 조회수 : 5,767
작성일 : 2021-01-20 00:08:17
자매들 사이 온 간 얘기에요
원룸 보증금 사는 형편이라
지방에 소형 아파트 구축이라도
살 수 있게 네 돈 좀 빌려줘라하더군요
당자자에게 말고 제3자에게(다른 자매에게)요.
일단 제 명의로 사 놓고 살게 하자는데
살고 있는데 내 돈 찾겠다고
나중에 중간에 나가라고 할 수도 없는 일이잖아요
다주택자 세금은 어쩌구요

그렇다고 제가 아주 자산가도 아니고
저도 남편과 맞벌이로 십 년 만에 현금 몇 억 모은겁니다
그런 말 하는 언니 남편은 건물2채 물려받은 자산가지망
언니한테 수전노처럼 돈을 안푸는 게 문제....

여튼 자기돈 아니라고 네가 빌려달란 말 참 쉽게해요

IP : 112.140.xxx.5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1.1.20 12:10 AM (70.106.xxx.249)

    그니깐
    어차피 성인되면 다 이런데 뭘 자꾸 애한텐 형제가 필요하네 어쩌네

  • 2. . .
    '21.1.20 12:12 AM (203.170.xxx.178)

    답은 간단
    내가 돈버는데 보탠거 있냐?
    다같은 성인끼리 알아서 해

  • 3. ......
    '21.1.20 12:14 AM (112.140.xxx.54)

    돈 많은 자긴남편 설득해서 자기가 빌려주면 될텐데
    왜 저한테 빌려달란 말을해서
    거절하는 저를 인색한 사람 만들려는 걸까요

  • 4. ...
    '21.1.20 12:16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그럴 땐 밝게 웃으시며 언니네가 더 부잔데 언니가 좀 해줘. 라고 무한반복 하시고, 앞으로도 종종 하세요. 질릴정도로 하면 언니도 말조심 할거에요.

  • 5. happ
    '21.1.20 12:18 AM (115.161.xxx.185)

    입두고 왜 말을 못해요?
    언니네 건물 많으니 월세
    안받고 한칸 내주면 더 쉽겠네 해버리죠.

  • 6. ......
    '21.1.20 12:20 AM (112.140.xxx.54)

    거긴 부부관계가 좀 특수해서
    형부가 자산이 많아도 언니한테 생활비 삼백 외엔
    돈을 절대 안써요. 항상 언니 불만....

  • 7. 진짜
    '21.1.20 12:21 AM (1.225.xxx.204) - 삭제된댓글

    아 진짜 그런 사람들 너무 싫어요.
    왜 자기가 도와주면 될걸
    중간에 다리 놓아주는척, 자기만 호인인척 하고
    사람입장 곤란하게 만드냐고요.
    당연히 거절할 일인데도
    거절하는 사람 이상하게 만들고요.

    예전에 제 친구하나가 자꾸 그래서 연 끊었어요.

  • 8. .....
    '21.1.20 12:22 AM (112.140.xxx.54)

    1.225님 정확하시네요
    딱 그런 상황

  • 9. ㅡㅡㅡㅡ
    '21.1.20 12:22 AM (70.106.xxx.249)

    형부 돈많자나
    설마 자기와이프 죽게 하겠냐? 그러세요

  • 10. ....
    '21.1.20 1:19 AM (221.157.xxx.127)

    진작얘기하지 시댁에먼저 빌려주고 없다고 하삼

  • 11. 더불어
    '21.1.20 1:22 AM (211.202.xxx.122)

    전업인 너가 부모간병 하란말도 싫어요 ㅠ

  • 12. ,,,
    '21.1.20 2:24 AM (68.1.xxx.181)

    돈 많은 형부한테 얘기하라고 약 올리세요.
    형부한테 좀 도와주라 얘기는 해 봤어? 부부자나~ 이런 식으로

  • 13. 댓글
    '21.1.20 4:26 AM (211.206.xxx.180)

    쓴 그대로 말하세요.
    왜 본인은 가만히 계시고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냐고.

  • 14. 에공
    '21.1.20 5:40 AM (68.172.xxx.216)

    정말 정 떨어지는 스타일
    남의 것 가지고 자기 것인 양 사람들한테 인심쓰고 생색내려는 사람
    전 정색하고 바로 들여받고 상종하지 않는 편인데요
    항상 머릿 속에선 웃으며 한방 먹이는 내공을 갖췄으면 해요

    내 사는 거야 둘이 벌어서 겨우 이 정도로 아둥바둥이지만
    돈 잘버는 형부 뒀다 뭐해 이럴 때 써야지
    언니가 잘 말해봐 언니가 간곡히 얘기하면 설마 모르는 척 하겠어

  • 15. ..
    '21.1.20 7:09 AM (14.36.xxx.129)

    언니는 남편 핑계 대고 있네요.
    원글님도 똑같이 남편이 몽땅 움켜쥐고 딴곳에 투자하고 3백만 준다고 하세요.
    무조건 언니와 똑같이.
    그래야 언니 본인이 한 말이 있어서 아무말 못해요.

  • 16. 그니깐요
    '21.1.20 8:31 AM (110.15.xxx.45)

    남의돈은 우습게 알아요
    20년전 시어머니 다른아들보증서서 집 날려서
    저희가 천만원 전세금 보태드렸는데
    시누이가 전화해서는 받을 생각하지 말래요 ㅎㅎ
    받을생각없었지만 자기가 뭔데 ㅠㅠ
    자기는 일원한푼 안보태고 자식 둘 유학보냈으면서요

    참 다들 자기돈은 악착같고 남의돈은 우습나봐요

  • 17. ,,,
    '21.1.20 10:12 AM (121.167.xxx.120)

    부모 자식 형제간에도 재산 오픈하지 않는게 지혜 같아요.
    몇억이 원글님한테 있는걸 어찌 아나요?
    원글님이 얘기해서 알거예요.

  • 18. 이해해요
    '21.1.20 11:52 AM (119.198.xxx.121)

    제삼자가 나서서 빌려주라 어쩌라
    형제중에 있어요.
    저는 칠백 빌려주고 생까는 형제가 이해안된다고 미안하단 말도 없다고 하니 다른 형제가 그랬어요. 그 돈없다고 니가 어려운것도 아닌데 형제인데 어쩌겠냐고.. 명품가방이나 옷보면 엄마주라~누구주라~ 나서서 얘기하는데 만나기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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