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정한 사과
저에게 뒷퉁수 치는 상처룰 줘서 관계가 끊겼어요.
평소 그 사람을 생각하면 무척 씁쓸했었죠.
그런데
오늘 짧막한 문자가 왔어요.
미안했어요.
화 푸세요.
내가 많이 부족했어요.
딱 세마디였어요.
동생이어도 이렇게 성의 없는 사과를
하지 않을텐데 전화도 아니고....
사과 받아주기 싫은데 내가 속이 좁은 것일까요?
1. ...
'21.1.19 8:50 PM (125.131.xxx.3)아니요. 저라도 그런 사과 안 받습니다. 진짜 성의없네요.
2. 사과
'21.1.19 8:50 PM (121.165.xxx.46)사과는 했으니 풀어주세요
양보다 질이죠.
크게 이해하는 쪽이 이기는겁니다.3. ..
'21.1.19 8:52 PM (220.75.xxx.108)저쪽에서 뭐가 아쉬운 게 있는 거 같은데요.
저라면 세상에 없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차단하겠어요.
한번 배신한 사람이 두번은 못할까...4. ...
'21.1.19 8:58 PM (223.39.xxx.227)스무살 아래. 자식뻘일 수도 있는데 용서하고 다시 관계를 이어가야 할 이유가 있나요? 그 나이차에 서로 공감대가 있을 리 만무하고, 작은 실수도 아닌 뒤통수를 쳤다면서요.
5. 음
'21.1.19 9:04 PM (124.80.xxx.99)제가 그 상대를 잘 모르니 뭐라 말하기 힘들지만.
정말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은데 말이 어려워서
글로 전하는 사람도 있어요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요
분명히잘못 했음에도.
내가 기분이 나빴다 얘길해도
자기는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기분 나빴다면
내가 잘못 표현한거겠지.. 이딴식으로
사과도 뭣도 아닌 걸 사과라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원글님 아는 동생의 성격을 잘 아실테니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진실이면 실수 인정하고
사과한거니 손내미는거 뿌리치지는 마시고
자기 필요에 의한 사과라면
그냥 차단하시고요6. ..
'21.1.19 9:14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님을 우습게 보는듯..
심지어 20살이나 많은 사람에게 저런 말투..
뭔가 대단히 아쉬운거 없음 걍 차단해요.7. ..
'21.1.19 9:19 PM (175.196.xxx.172)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는 사람인거 같네요
원글님이 정을 못 잊고 받아줄줄 아나 봐요
1년이 지나서 겨우 저렇게 말하는 사람 별로예요.
한번 금간 관계는 힘들더군요8. ..
'21.1.19 9:21 PM (119.67.xxx.170)미안했어요가 아니라 죄송했습니다. 내가를 제가로 해야 말이 될까말까인데 버릇이 없네요.
9. ᆢ
'21.1.19 9:25 PM (121.159.xxx.222)말을하면 성의없고 맘에안차고
말안하면 건방진계집애고
액션이라도 미안소리하면
그나마 최최악은면했죠.
그냥 어 그래. 하거나 차단하세요
엎드려절받기래도 절은절인데
그래도 체면치레는하신듯한데
며느리나딸도아닌데
석고대죄라도 해야하나요 뭐.10. ㅇㅈ
'21.1.19 9:32 PM (125.189.xxx.41)이제야 본인의 잘못을 느꼈나보지요..
알겠다고 단답형 문자 보내면 될거같은데요.
좀 냉랭하게..11. ㅇㅇ
'21.1.19 10:03 PM (175.207.xxx.116)알겠어요
딱 요렇게만 해서12. 그냥
'21.1.19 10:12 PM (217.149.xxx.33)차단하세요. 그걸 또 왜 개소리 듣고 있으세요?
절대 답장말고 그냥 차단하세요.13. 나는나
'21.1.19 10:18 PM (39.118.xxx.220)아쉬운게 있는 거예요.
14. happy
'21.1.19 10:31 PM (115.161.xxx.185)또 뒤통수 칠만큼
원글에게 아쉬운 게 있는거죠.
걔는 손해 볼 게 없죠.
나이도 많은 사람이 사과도 안받는다
난 사과까지 했는데 블라블라
사과 받아주면 전처럼 잘해달라 할꺼고
좀 서운하면 아직 덜 풀렸냐 비꼴꺼고
그냥 어린 친구들은 가까이 두지 마세요.
솔직히 원글이나 딸뻘 조카뻘 이입해서
잘해주고 이뻐서 진심 잘해주죠
받는 입장에선 하나 고맙기보다
주니까 받는다 식으로 생각해요.
나도 원글 같은 꼴 당해봤어요.
이뻐서 한없이 퍼주다 지가 오해하고
안면 바꾸는데 소름 돋더군요.
우리 대랑 애들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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