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오후에 마트에 갔었어요. 딸기를 한팩 집에서 카트에 담다가 놓쳤는데 딸기팩이 열리면서 카트안으로 다 쏟아졌어요ㅠㅠ
대충 팩에 담으니까 뚜껑이 안닫히길래 비닐봉지에 한번더 넣어서 계산해서 집에 왔는데 먹기가 싫으네요.. 카트안이 더럽기도 했고..
9,900원이였는데 컵하나 놓쳐서 깨졌다 생각하고 버릴까봐요
싹싹 닦아서 갈아가지고 남편 줄까 하는 유혹이 들기도 하는데 ㅋㅋㅋ여보사랑해
맨날 배달만 시키다 어쩔려고 마트에 가서 사고를 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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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딸기담다 패대기
난몰라 조회수 : 5,429
작성일 : 2021-01-19 20:32:26
IP : 125.186.xxx.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으음
'21.1.19 8:34 PM (112.146.xxx.207)베이킹 소다로 씻어 가지고(1차 소독)
설탕 넣고 딸기잼 어때요?(끓여서 2차 소독)
작게 한 주먹 정도 나올 거 같은데 집에서 만든 딸기잼이 얼마나 맛있게요~~
그나저나 떨군 거 사 가지고 오신 원글님의 양심
많이 칭찬합니당~~2. 으음
'21.1.19 8:35 PM (112.146.xxx.207)내일 문 닫을 때 가셔서 시든 딸기 세일하는 거 없나 보시고 한 팩 더 사 오세용~ 설탕이랑 ㅎㅎ
3. 님
'21.1.19 8:37 PM (61.253.xxx.184)마음이 그러면 과감히 버리세요.
그럴때도 있어야죠뭐
재벌흉내 내봅시다~4. 과일
'21.1.19 8:39 PM (121.176.xxx.24)그럽시다
우리 윗님 말 처럼 재벌 놀이 해요
저 라도 너무 찝찝 할 듯 해요
아이들 신발 신겨서 카트에 태우고 하잖아요
더 맛난 딸기 다음에 꼭 드세요5. 음
'21.1.19 8:54 PM (223.38.xxx.198)그럼 경우 마트서 좀 깎아주지 않나요
6. ....
'21.1.19 8:54 PM (119.149.xxx.248)저도 못먹을듯...카트안에 세균이 우글우글...ㅠㅠ
7. 난몰라
'21.1.19 9:31 PM (125.186.xxx.89)네 그냥 처분 할게요. 근데 잼 만드는 방법은 진짜 괜찮네요 끓이면 일단 소독이 될테니..담에 좀 덜 더러운곳에 떨어뜨리면 시행하겠습니다~~ 지혜로운 82님들 감사해요
8. ㅇㄱ
'21.1.19 9:34 PM (175.123.xxx.2)식초물에 담가놔도 소독 될텐데요
9. ㅡㅡ
'21.1.19 9:38 PM (223.33.xxx.122)이런.. 겉만 두껍게 깎아도 드실수있을텐데
너무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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