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1 올라가는 아들인데 너무 심한거 하는거 아닌가요?

.. 조회수 : 3,238
작성일 : 2021-01-19 19:48:23
하루 종일 핸드폰과 게임만 하고 잠도 새벽 3시나 되서 자는것 같길래
극단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핸드폰은 오후 2시 부터 오후 5시 까지 금지( 단, 통신만 가능..원래 거의 통화량 없다는)
게임은 오후 5시 부터 저녁 8시 까지 가능

그 외의 시간은 본연의 일의 집중하기

이거 문득 심한건가 생각이 들어 여쭤봅니다. (성적은 중위권이구요)
IP : 218.236.xxx.1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21.1.19 7:50 PM (211.206.xxx.149)

    심하고 안심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아들이 받아들일지....
    그 나이되면 그냥 본인의지로 되던데...

  • 2. ..
    '21.1.19 7:52 PM (218.236.xxx.103)

    본인 자율 의지로 하길 바랬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금지했어요. 그런지 1주일 지났나..
    몰래몰래 딴짓 하는거 다 보여서 속상합니다.

  • 3. 핸드폰
    '21.1.19 7:53 PM (175.211.xxx.242) - 삭제된댓글

    을 어디서 공수해서 쓸수도....
    정말 고딩 3년동안 처절히 싸웠지요.
    결국이요? 뿌린데로 거둬요....T.T

  • 4. 제가 그래서
    '21.1.19 8:04 PM (14.58.xxx.16)

    폰압하는 관리형 독서실 보냈어요
    딱히 스케줄 관리 하는것도 없든데
    폰압하고 규율있는걸로 64만원 ㅠ
    폰압비용 낸다고 생각하고 보내요 ㅜ

  • 5. 아니요
    '21.1.19 8:57 PM (123.214.xxx.130)

    하나도 안심하시고 오히려 뭐 그 정도면 루즈한거 아닌가요?
    고등은 폴더폰으로 바꾼 아이들도 많습니다

  • 6. ~~
    '21.1.19 10:36 PM (106.102.xxx.239)

    고등학생에게 평일 게임을 3시간씩 하게해주는 엄마 거의 없어요

  • 7. ...
    '21.1.19 11:25 PM (118.235.xxx.210)

    평일에 게임을 3시간이나 하나요?

    핸드폰 압수하는 시간도 길지 않은데다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 8. ???
    '21.1.20 12:00 AM (125.177.xxx.232)

    고딩을 어찌 하게 하니 못하게 하니가 가능한가요?
    솔직히 저는 불가능해요.ㅜ.ㅜ

    올 고2되는 울 아들도 틈만나면 게임 하지만, 제가 할수 있는 말은 적당히 하고 할일도 해라.. 이지, 아주 못하게 하는거 불가능해요.
    이미 중학교때부터도 불가능했어요.

    엄마 키보다 20센치는 크지, 힘은 장사지.. 핸드 폰 뺏고 어쩌고.. 다 부질없어요. 뺏어도 어디선가 공폰 얻어다 결국 지맘대로 할거라서..

    전 그냥 다 내버려 둡니다. 이미 중2부터요.
    애랑 그냥 사이만 나빠질거 같아서, 그러다 더 큰일 나지 싶어서 참았어요. 사이 어긋나서 집 나갈거 같아서. 나가서 더 나쁜짓 하지 말라고 집에서 게임하는거 냅뒀어요.

    다만 엄마도 게임 좋아하고 드라마 좋아하지만, 밥 할때 밥 하고 청소할때 청소하고, 그걸로 엄마 일을 못하는 날은 없었다. 그러니 너도 내버려 두지만 알아서 조절해라.. 는식으로 다독거리고 했어요.

    그래도.중학교때는 정말 미친듯이 게임 했고, 제 속은 무너졌고,
    그래도 학원 다 다니고 숙제 다 하고 시험기간에는 기특하게 게임 안하길래 내버려 두었고,
    요즘은 전보다 확실히 덜 하긴 하지만 아주 안하지는 않아요.
    대학은 가야하는 목표가 있어서 공부를 더 많이해요.
    얘는 보니까 공부할땐 다행히 확실히 집중해요. 스스로 놀 시간 확보를 위해 목표한거 다 한다고 합니다.
    솔직히 더더 공부시간 늘려주길 기대합니다만 그냥 속으로만 생각합니다.

  • 9.
    '21.1.20 10:28 AM (39.120.xxx.191)

    하루 세시간만 핸드폰 금지에, 세시간 게임이요? 너무 애매한데요?
    공부 하는 아이들은 하루 10시간 이상씩 해요.
    윈터스쿨 보면 예비고1이 가장 많아요. 아침 8시-밤 10시까지죠.
    공부 안하는 아이라면 그냥 냅두세요. 자발적이지 않은데 그렇게 하는둥 마는둥의 제재라면 효과도 없고 아이랑 사이만 나빠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837 영화 변산 (박정민,김고은) 7 쿠플 2025/11/26 3,292
1776836 아울렛에서 산 갤럭시 양복 5 수선 2025/11/26 2,522
1776835 돈을 이렇게 많이 풀고… 고환율이 ‘서학 개미 탓’이라고요? 22 ... 2025/11/26 3,739
1776834 넷플 드라마 추천 "소용없어 거짓말" 재미.. 5 근데 2025/11/26 3,013
1776833 감말랭이 두팩을 다 먹었더니 변이 계속 나와요 10 감말랭 2025/11/26 3,420
1776832 밑에 글 국민연금 6 밑에글 2025/11/26 1,724
1776831 이정도면 돈많은 누나랑 결혼가능해요? 25 ㅇㅇ 2025/11/26 5,581
1776830 정치자금으로 강남 헤어숍 이용 ..여의도 최고' 그루밍족' 은.. 3 그냥3333.. 2025/11/26 1,780
1776829 수학과 과학에 관심있는 중딩 읽을책 추천해주세요 2 관리비 2025/11/26 528
1776828 젊을때 기반 없다가 중년에 자리잡으면 남자들 딴짓 많이해요 9 2025/11/26 2,753
1776827 과메기 꽁치로 만든게 맛있어서 신나네요 2 꽁치 2025/11/26 1,407
1776826 야옹이가 말을 잘 알아듣네요 7 ㅡㅡ 2025/11/26 2,266
1776825 부디 너의 길을 잘 찾아가렴 3 안녕 2025/11/26 1,962
1776824 환헤지 적극 나섰던 국민연금, '외환스와프' 25건→84건 폭증.. 4 ㅇㅇ 2025/11/26 1,596
1776823 "선물을 카트로 실어올렸다... 김건희 부탁 받고 거짓.. 3 ㅇㅇ 2025/11/26 3,008
1776822 은퇴하면 뭐하고 지내세요? 5 궁금해요 2025/11/26 3,002
1776821 매수인이 하자담보 운운하면서 자꾸돈내라 합니다. 7 0000 2025/11/26 2,048
1776820 미용실에서 쓰는 오일 모로칸인가요? 5 ㆍㆍ 2025/11/26 1,942
1776819 고양이는 언제부터 사람과 살았을까 2 ........ 2025/11/26 846
1776818 딸에게 돈 안주는 이유가 51 ㅁㄴㅇㅎㅂ 2025/11/26 9,577
1776817 30대 중국인들, 재력가 납치·살해 계획 5 뉴스 2025/11/26 2,226
1776816 한국 오래산 외국인들 꼴불견들 많아요 9 yoyo 2025/11/26 3,504
1776815 지금 너무 배고파요~ 어떤게 나은가요? 5 레몬 2025/11/26 1,199
1776814 엄마가 죽도록 미운 딸들이 어릴때부터 듣고자란 말 1 . . . 2025/11/26 2,055
1776813 혼자 잘 지내시는 분 23 딸기마을 2025/11/26 4,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