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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브리저튼요 그시대 귀족인데 흑인배우가 나와도 되는건가요?

ㅇㅇㅇ 조회수 : 8,421
작성일 : 2021-01-19 19:18:42
인종차별론자는 아니지만
시대배경이 영국이고 사교계이야기면
백인들 얘기고 흑인들은 사람취급 안하던때 아닌가요?
시대배경과 맞나싶어 물어봅니다
혹시 흑인배우 캐스팅한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IP : 175.119.xxx.8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행..?
    '21.1.19 7:20 PM (211.212.xxx.169)

    살짝 비틀어내는 게 유행인가봐요.
    넷플릭스 루팡도 흑인이던데..

  • 2. 드라마
    '21.1.19 7:20 PM (27.179.xxx.93)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야죠
    역사 영화도 아니고...
    왜 영화를 영화로 안보는지
    귀신 SF 등은 어떻게 받아들이나요

  • 3. 그거
    '21.1.19 7:20 PM (218.239.xxx.173)

    의미두지 말고 봐야죠. 배경만 조지안이지 걍 퓨전인걸로..
    블랙워시 라고 말 좀 있었으나 흥행 잘 되었으니 다행인듯

  • 4. ...
    '21.1.19 7:22 PM (182.225.xxx.221)

    왕이 흑인인 여왕을 사랑하고 결혼해서 흑인의 지위가 올라갔다는
    뭐 그런 설정... 사실 판타지 고전이죠

  • 5.
    '21.1.19 7:25 PM (175.119.xxx.87)

    판타지 고전이군요 ㅎ 감사합니다

  • 6. ph
    '21.1.19 7:25 PM (175.112.xxx.149)

    요새 디즈니 애니 실사판
    여주 공주님도 흑인이던데ᆢ
    솔직히 고정관념 때문 저는 몰입이 힘들더라구요;;

  • 7. 캐스팅
    '21.1.19 7:29 PM (223.62.xxx.228) - 삭제된댓글

    캐스팅 관련해서 미국에서도 말 좀 있었어요.

    역사랑 안 맞는다고 비판도 있었고
    흑인 캐스팅 하면서 드라마 내에서 인종 문제 별로 안 다뤘다고 불쾌해하는 프로불편러 진보측 비판까지 ㅋㅋ

    개인적으로 그냥 영국이 아닌 가상나라로 하는게 나았을 듯.

  • 8. 캐스팅
    '21.1.19 7:32 PM (223.62.xxx.228) - 삭제된댓글

    참고로 샬롯 여왕이 혼혈일거라 추측하는 역사학자들도 있어서 그거에 착안했대요.

    https://m.blog.naver.com/royalsweet16/221279590939

  • 9. 캐스팅
    '21.1.19 7:33 PM (223.62.xxx.228) - 삭제된댓글

    참고로 예전 샬롯 왕비가 혼혈일거라 추측하는 역사학자들도 있어서 그거에 착안했대요.

    http://m.blog.naver.com/royalsweet16/221279590939

  • 10. ...
    '21.1.19 7:35 PM (220.116.xxx.156)

    요즘 미국 드라마 가운데 인종적인건 생각지 않는 드라마들이 나오기는 하더라구요
    로미오와 줄리엣 씨퀄 드라마를 본 적이 있는데, 흑인 로미오, 백인 줄리엣, 백인 줄리엣의 사촌인 주인공은 흑인, 베로나(?) 영주는 흑인, 그 여동생 공주는 백인 기타 등등 인종과 아무 상관없이 캐스팅했더라구요.
    친오빠 동생이 흑백 인종이 다르다니...
    처음 볼 때는 엄청 쇼킹했는데, 의외로 신선하더라구요

    지금 영국 '천일의 앤'의 그 앤을 흑인으로 캐스팅한 드라마? 영화?가 기획되고 있다는 뉴스에 말이 많긴 하더라구요. 그 제작진의 의견은 피부색은 키가 크냐 코가 높으냐와 같이 그냥 외모의 한 특징으로만 정하고 오로지 배우의 연기력과 배역의 적합성만으로 캐스팅했다는 것 같더라구요.
    일견 이해가 가는 관점이었어요.
    이런 식으로 고정관념을 뛰어 넘는 것이야 말로 또한가지의 표현의 자유로 볼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 11. 오델로
    '21.1.19 7:35 PM (112.145.xxx.133)

    소설 셰익스피어
    남주가 무어인이잖아요 신분 낮아도 군인으로 출세해서 귀족 딸과 사랑에 빠져 결혼하려는데 신분 차이가 방해물이고
    당시 소설가도 상상할만한 관계였는데
    지금에서의 소설가도 당시의 로맨스로 상상할수도 있죠 뭐

  • 12.
    '21.1.19 7:38 PM (223.62.xxx.35)

    안나 카레니나가 영어하고 뭐 이런거랑 비슷하게 보면 될 듯요. 사실과는 안 맞지만 이해하고 보기로

  • 13. ...
    '21.1.19 7:38 PM (182.225.xxx.221)

    근디 인종을 떠나서 남주여주 넘 안어울려서...
    둘다 대놓고 나 연기중 써붙여놨음ㅋ

  • 14.
    '21.1.19 7:39 PM (223.62.xxx.228) - 삭제된댓글

    220.116님 그런 캐스팅을 colorblind라 하는데
    의외로 이런 캐스팅도 욕먹더라고요. 유색인종의 억압과 고통은 없던 일처럼 하고 아 일 없었던거 처럼 캐스팅 하는게 맞냐 뭐 이런;;;

    요즘엔 모든거에 누구든 불만과 모멸감을 느껴서 참 방송일 하기 힘들다 싶어요. 이번 슈퍼볼에 코카콜라랑 펩시는 아예 광고 안하기로 했대요. 또 광고 내용 가지고 누군가가 트집 잡을까봐;;;

  • 15.
    '21.1.19 7:42 PM (223.62.xxx.228) - 삭제된댓글

    220.116님 그런 캐스팅을 colorblind라 하는데
    의외로 이런 캐스팅도 욕먹더라고요. 보수쪽이 싫어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극진보쪽에서.

    유색인종의 억압과 고통의 역사는 없던 일처럼 하는 캐스팅 하는게 맞냐 뭐 이런;;;

    요즘엔 모든거에 누구든 불만과 모멸감을 느껴서 참 방송일 하기 힘들다 싶어요. 이번 슈퍼볼에 코카콜라랑 펩시는 아예 광고 안하기로 했대요. 또 광고 내용 가지고 누군가가 트집 잡을까봐래요;;;

    요즘은 백인이 한복이나 기모노 입어도 난리나죠. 남의 문화 착취한다고;;; kpop 가수들이 레게 머리해도 미국에서는 요즘엔 말 나와요.

  • 16. 인어공주
    '21.1.19 7:42 PM (217.149.xxx.33)

    아리엘을 흑인여주가 맡아서 실사판 만들고 있어요.

  • 17. 이게
    '21.1.19 7:47 PM (218.153.xxx.125) - 삭제된댓글

    유색인종 역할을 백인이 하면 화이트워싱이라 난리나지만
    백인 역할을 유색인종이 맡으면 칭찬 받는것도 약간 이상한 듯.

    이성애자 배우가 동성애자나 트랜스젠더 역할 맡아도 난리나고요.

    기울어진 운동장 논리를 대긴 하더라고요.

    미국에서는 만화에서 유색인종이나 혼혈 성우를 백인이 맡은 경우 사과하고 그만두고 그러더라고요. 좀 이해가 안감 ^^;;; 목소리도 인종 따져야 하나...

  • 18. ...
    '21.1.19 8:13 PM (112.146.xxx.207) - 삭제된댓글

    우리가 과도기를 살고 있긴 있나 보네요.
    역사에 기록된 대로 하자니 유색인종은 계속 하녀 하인으로만 그려지고
    그렇다고 그 틀을 뛰어넘자니 역사 왜곡이고.
    저는 핍박과 착취의 역사를 역사대로 남겨 둬야 후손들이 역사를 올바로 배운다는 데에 한 표입니다만. 즉, 흑인 착취한 게 역사적 사실 맞는데 그들에게 이제 와서 비단옷 입혀서 왕족 역할 줘 봤자 당시에 백인들이 저지른 잘못이 가려지냐, 안 가려진다는 생각이라는 거고요(가리려고 역할 주는 게 아니라는 건 압니다만).

    그건 그렇고 저 브리저튼은
    영국 입장에선 뭥미스러운 미드일 거 같기는 해요.
    저게 영국 역사를 미국에서 드라마화 시킨 거라는 건 다들 아시잖아요.
    말하자면 우리나라 역사를 가지고 일본이나 중국에서 드라마를 만들었는데
    세종대왕이니 세조니 하는 역을 동남아인 배우에게 맡기고 막 야하게 만들고 내용은 막장 할리퀸로맨스 같은 요소에만 초점 맞추고
    그런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알고 보면 좀 황당한 거긴 하죠.

  • 19. ㅇㄴㄹ
    '21.1.19 8:16 PM (112.146.xxx.207)

    우리가 과도기를 살고 있긴 있나 보네요.
    역사에 기록된 대로 하자니 유색인종은 계속 하녀 하인으로만 그려지고
    그렇다고 그 틀을 뛰어넘자니 역사 왜곡이고.
    저는 핍박과 착취의 역사를 역사대로 남겨 둬야 후손들이 역사를 올바로 배운다는 데에 한 표입니다만. 즉, 흑인 착취한 게 역사적 사실 맞는데 그들에게 이제 와서 비단옷 입혀서 왕족 역할 줘 봤자 당시에 백인들이 저지른 잘못이 가려지냐, 안 가려진다는 생각이라는 거고요(가리려고 역할 주는 게 아니라는 건 압니다만).

    그건 그렇고 저 브리저튼은
    영국 입장에선 뭥미스러운 미드일 거 같기는 해요.
    저게 영국 배경으로 미국에서 만든
    사극이라는 건 다들 아시잖아요.
    말하자면 우리나라 역사 또는 역사적 배경을 소재로 일본이나 중국에서 드라마를 만든 거죠.
    세종대왕이니 세조니 하는 역을 동남아인 배우에게 맡기고 막 야하게 만들고 내용은 막장 할리퀸로맨스 같은 요소에만 초점 맞추고
    그러고선 그걸 전세계에 팔아먹고 있는 거라고 보시면 비슷할 거 같은데 ㅎㅎ 이렇게 되면 한국인으로서 저는 되게 황당할 거 같거든요 ㅋㅋ 지들이 감히 어디 숟가락을 얹어~ 그것도 엉터리로!
    암튼 그런 상황인 거죠.

  • 20. 확실하진 않지만
    '21.1.19 8:21 PM (175.208.xxx.35)

    제작사인 션더랜드 대표가 흑인 여자인데 원래 디즈니 픽쳐즈에서 엄청 잘나갔데요.
    조카랑 친척들을 디즈니랜드에 초대했는데 유색인종이라는 이유로 입장에 불이익이 있었다고... 그만두고 만든게 브리저튼 이라는 말이 있어요.
    저는 꽤나 긍정적으로 봤어요.
    중간에 흑인 어쩌고저쩌고 나오던데 그거 빼고 흑인이든 백인이든 황인이든 그냥 분위기로 적합한 사람들 캐스팅해서 편견없는 시선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 21. ..
    '21.1.19 8:54 PM (112.148.xxx.142)

    넷플릭스가 원래 pc(정치적 올바름)에 집착해요.
    지정생존자도 시즌 3부터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했는데 뜬금없이 남성 간 섹스 장면을 넣어서 경악하게 만들고요.
    브리저튼도 원작 팬 입장에선 괴작(?)이죠.
    3화까지도 적응 안 되서 몇 번을 껐네요.

  • 22.
    '21.1.19 9:03 PM (27.1.xxx.158)

    흑인 쿼터제라 일부러 캐스팅 한거라 들었어요

  • 23. 그게
    '21.1.19 9:32 PM (36.38.xxx.183)

    이 드라마는 흑인 쿼터제 실시 했다고 하더라구요.
    흑인이 다양한 역으로 많이 등장한다 했는데 알고보니
    신선하더라구요. 그리고 시대배경만 예전일뿐이지 ost도 현대팝송을 오케스트라곡으로 편곡해 사용했다고 합니다. 사실을 따지자면 그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음악인거죠. 우리나라 사극에 지금노래가 나오는 정도랄까요. 시대배경만 예전일 뿐이죠~~

  • 24. 그냥
    '21.1.19 9:43 PM (220.71.xxx.35)

    배우도 그렇고 왕비는 그당시 흑인혼혈일수도 있다고 봤어요
    음악도 잘들어보면 팝송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엠파이어 드레스는 모슬린으로 만든것이어야 하는데 엄청 많은 패턴에 다양한 소재를 보이죠

  • 25. ..
    '21.1.20 6:08 AM (222.110.xxx.211)

    뭐 처음에는 뭥미?? 했으나 보다보니 익숙해졌는데
    남주 여주 연기를 너무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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