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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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종료아동에 대해
1. ㅇㅇ
'21.1.19 9:32 AM (106.102.xxx.249)궁금했는데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면 한번에 돈을 잃거나 하진 않을까요?2. 궁금
'21.1.19 9:40 AM (220.119.xxx.38) - 삭제된댓글아동학대 사건 보다가 보호종료아동에게도 관심이 있어서 찾아봤는데요.. 조금 궁금한점이... 시설생활이 여전히 많이 열악한가요?
그 친구들 인터뷰보면.. 시설생활에 대해 힘든점을 많이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래도 어릴때 몇년이나 같이 지냈는데 퇴소후에는 엄마 선생님들과는 교류가 없나요? 그리고 그분들에 대한 애틋함 이런건 없어보여서요 ...3. 윗님
'21.1.19 9:48 AM (58.120.xxx.107)그 엄마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인이지요.
하나하나 애틋해서 도와주긴 힘들지 않을까요?
저런 제도들 찾아서 잘 써먹게 해주면 감사할 뿐이지요4. 윗님
'21.1.19 9:49 AM (58.120.xxx.107)아이돈 띠어먹는 부모들, 사기죄로 고소 안 될까요?
5. .....
'21.1.19 9:49 AM (218.48.xxx.80)아름다운재단은 활동별로 나뉘어서 좀 체계적인듯보이긴하더라구요
교육비 생활보조금 상담(아동이 우울증이 있는 경우도 많아요)등으로 세분화해서 집행되니 조금 나을듯싶어서
생활용품은 필수이니 남는거 보내면 좋을듯하구요(커무니티케어센터는 보호종료아동전문기관이예요)
영아원 보육원은 요즘 시설 자체로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다만 선생님이 자주 바뀌니 아이들이 맘을 확 줄수있는 상대가 없죠(너무 힘드니 견디지못하고 그만두시는 쌤들도 많고 혹시나모를 사고를 방지하기위해 쌤들이 바뀌어요)
너무 좋은쌤도, 나쁜쌤도 계십니다
다만 아이한테 너무 정을 주면 힘드니 오래하신분은 본인이 버티기위해 어느정도 거리를 두시는듯도보이고, 사실 내아이도 사춘기 오면 미쳐버릴꺼같잖아요ㅜㅜ
제가 본 시설 한곳은 아이들이 퇴소하니 그후는 좀 귀찮아하고, 아이들도 질색을 했구요
또 한곳은 25살까지 아이들을 관리하는 쌤이 계시고 다는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연락주고받더군요
요건 제가 내부자가 아니니 깊은 상황은 모르고 겉에서만 본 모습이예요6. 아님
'21.1.19 9:52 AM (58.120.xxx.107) - 삭제된댓글아이들, 미리미리 부모들이 이런 방법으로 돈 띠어 먹으니 조심하라고
성폭룍 예방 교육처럼 사전에 교육 사켰으면 조렣겠네요,7. 아님
'21.1.19 9:53 AM (58.120.xxx.107)아이들, 미리미리 부모들이 이런 방법으로 돈 띠어 먹으니 조심하라고
성폭력 예방 교육처럼 사전에 교육 사켰으면 좋겠네요,8. 나옹
'21.1.19 9:53 AM (112.168.xxx.69)아름다운재단 열여덟어른 캠패인 프로그램에 올해부터 기부신청을 했어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9. ......
'21.1.19 10:01 AM (218.48.xxx.80)아이들은 정에 굶주려있고, 또 경계성지능장애인 아이도 있어요
그게 아니라도 이제 갓18살 19살인 아이들이 고소같은거.....힘들지요
자존감은 낮고 우울증도 있고
집에서 애지중지 온힘들여 키운 아이도 바르게 키우기 힘들잖아요
시설도 아이5명을 쌤 혼자 케어하려면 그냥 기본생활 해주기도 벅찬게 현실인듯싶어요
세세하게 지도하는건 시스템이 변해야지 시설에서 일하시는분들의 몫으로 떠넘기기엔 너무 가혹한듯도싶구요10. ㅡㅡㅡㅡㅡ
'21.1.19 10:23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감사한 글이네요.
저도 관심있는데
참고하고 방법 찾아 볼께요.11. ..
'21.1.19 11:10 AM (175.223.xxx.145)기부도 괜찮을거 같긴한데
퇴소후 1-5년정도 기본적인 생활을 배우는 그룹홈이 많아지면 더 낫지않을까 생각해봤어요 케어라기보단 사회에 나가기전 쉐어하우스에서 생활하면서 상주하는 활동가들 주축으로 금융기관 이용하고 장보기 요리하기 직장구하기 집구하기 등등 직접적인 도움이나 외부 자원봉사자들 도움을 받고 경험을 쌓는것도 중요할거 같거든요12. 음
'21.1.19 11:28 AM (39.7.xxx.107)생모 생부가 있는 아이들이란게 더 충격적이네요..
자식을 버리는 인간들은 본인들이 사람이라고 생각할까요?
물론 어쩔수 없는 사정있는 사람 말구요..13. 감사
'21.1.19 11:35 AM (125.190.xxx.180)이런글 너무 감사해요
보호종료 아이들에 대한 인식이 전혀없는 사회에
요새 이런글 올라와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사회복지 시스템이 이들까지 손길이 미치게 되길 바랍니다14. ㅇㅇ
'21.1.19 11:57 AM (106.102.xxx.249)기부도 괜찮을거 같긴한데
퇴소후 1-5년정도 기본적인 생활을 배우는 그룹홈이 많아지면 더 낫지않을까 생각해봤어요 케어라기보단 사회에 나가기전 쉐어하우스에서 생활하면서 상주하는 활동가들 주축으로 금융기관 이용하고 장보기 요리하기 직장구하기 집구하기 등등 직접적인 도움이나 외부 자원봉사자들 도움을 받고 경험을 쌓는것도 중요할거 같거든요
222222215. ...
'21.1.19 12:14 PM (163.180.xxx.22)원글님, 진솔한 글 정말 감사합니다.
좀 민망하지만, 대학 졸업하는 제 아이 떠올려보니, 최소한 조금 진짜 조금 덜 부끄럽고 싶어, 또 다른 아이들에게 기부를 약정했습니다.
아름다운 재단 열여덟어른 정기기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질적으로 더 도움주실 분들도 많아지는 것도 좋은 방법일테고, 저처럼 시스템이 잘 돌아가게 하는 것도 또다른 방법이겠다 싶어서요.
82덕분에 조금이라도 사람답게 사는 거 같아요. 감사해요~16. ㅇㅇ
'21.1.19 2:25 PM (106.102.xxx.249)원글님은 혹시 보육원 자원봉사자이신가요?
보육원 봉사 어디로 신청하면 될까요?
주몇회 몇시간정도 하시나 여쭤봐도 될지요
아이들 아직 중딩이지만 개학하면 저도 다녀볼까 싶어서요17. .....
'21.1.19 2:58 PM (116.126.xxx.155)윗님~지금은 코로나때문에 대부분의 시설들이 봉사자를 받고있지않습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져도 영아원 경우는 봉사자가 아이들을 대면하는게 쉽지않구요
대부분 청소나 주방일에 도움을 주는경우가 많습니다
보육원은 상대적으로 봉사보다 기부를 선호하긴하는데 이것도 시설마다 다 다른듯해요
또 경험이 없으신분은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으시기에.....하시려먼 첨엔 단체로 움직이시길 추천드려요18. 감사
'21.1.19 3:24 PM (39.7.xxx.237)이 글 보고 아름다운 재단 가서 기부신청 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19. ㅇㅇ
'21.1.19 3:40 PM (106.102.xxx.249)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정기기부부터 소액이나마 시작할게요
나중에 봉사하게되면 단체로~ 염두할게요^^20. 네
'21.1.19 3:55 PM (27.124.xxx.153)원글님 보호종료아동에 대해 알려 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아이들의 부모나 믿을 만한 주변인들이 없어서
아이들의 고민을 나눌 곳이 없을 것 같아서
이런 쪽으로 도움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이런 쪽의 기관이 있을까요?21. 후니
'21.1.19 7:54 PM (110.9.xxx.16)저도 2019년부터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