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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미 태어난 애들 잘 키울 수 있는 기관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ㅇㅇ 조회수 : 1,163
작성일 : 2021-01-19 08:45:25
뒤에 아기 두고 갔다는 글이나 최근에 일어난 사건사고 보고 든 생각이에요.

출산률 낮다 걱정하지 말고...
이미 태어난 애들 다른 나라에 입양보내거나 하지 말고, 우리나라 안에서 제대로 감당해서 잘 키울 현명한 방법을 궁리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제도 악용하는 사례가 당연히 반드시 생기겠죠.
그러니 개인에게 보육기관 허가를 해줘서 개인이 운영하게 하지 말고, 공공보육기관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식으로 나라에서 운영하는 좋은 시설들이 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또 그 와중에 좋은 공공보육기관 생긴다면 거기만 믿고 애만 싸질러놓고(죄송, 좋은 소리가 안 나오는군요) 나몰라라 하고 갖다버리는 경우가 생길지도 모르지만...
차라리 그런 부모 밑에서 크느니 훌륭한 공공보육기관이 있다면 거기서 자라는 게 훨씬 낫지 않을까 싶어요.

국가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길 아닌가 싶고요.
IP : 180.224.xxx.2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9 8:48 AM (68.1.xxx.181)

    고아원. 이미 있지요.

  • 2. 흠흠
    '21.1.19 8:49 AM (125.179.xxx.41)

    좋은생각이네요.. 이미태어난 애들하고
    또 난임인데 노력하는분들 힘껏 지원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인구가 없으면 나라의 존재가 위협을 받는건
    기정사실이니...

  • 3. ....
    '21.1.19 8:51 AM (125.177.xxx.158)

    공감해요.
    사설고아원이나 입양단체에 나라가 얼마 보조해주는 것 말고
    국가가 아예 관리하는 시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선진국들은 어떻게 하는지도 궁금하네요.

  • 4. ㅡㅡㅡㅡㅡ
    '21.1.19 8:55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공감.
    기존 시설들,
    아이들 안전하게 잘 자랄수 있는 환경이 될수 있도륵
    투명하고 철저하게 감독관리했으면 좋겠습니다.

  • 5. ㅡㅡㅡ
    '21.1.19 9:22 AM (70.106.xxx.249)

    그니깐요
    이미 태어난 애들을 잘 관리해야하는데

  • 6. ......
    '21.1.19 9:31 AM (222.106.xxx.12)

    오히려 기관에 인계되면 기관 아래 보호
    받는동안은 안전하고 보호도 잘받아요
    보호의 사각지대에 있는
    미친부모가 문제인데 이건 정말 어려운문제....

  • 7.
    '21.1.19 9:31 AM (223.62.xxx.220)

    이거 어제 저랑 엄마랑 했던 얘기랑 똑같네요. 부모 있건 없건 이제는 정말 국가가 아이들 키워주는 시스템으로 바껴야 해요 부모 있음 뭐해요 제대로 된 교육도 못 받고 방치 되는 애들도 많도 맞벌이 가정 아이들도 조부모의 희생으로 키워지거나 어린이집에서 학대 받는 사고도 너무 흔하잖아요 아이들 교육기관을 정부 직접 감시하는 기관으로 전부 싹 바꾸고 보육관련 직업도 공무원으로 새로 뽑아서 조금의 실수나 사고나 있을시 즉시 파면하거나 급여 진짜 낮은 한직으로 돌리거나 하게 바꿔야 해요 아이들 돌보는 공무원들은 급여랑 대우 잘해줘야 하구요!!

  • 8.
    '21.1.19 10:15 AM (59.27.xxx.107) - 삭제된댓글

    청소년 소설 '페인터'라고 있어요. 페어런츠 인터뷰 줄임말인데요. 일단 아기를 낳으면 국가에서 책임지고 최고의 히설에서 최고로 키우고, 10이상 되어서 여러차례의 인터뷰를 통해 서로 함께 살지 아닐지를 결정하는 내용이 있어요. 전반적인 부분을 다 도입하는 건 아니어도 요즘 이런저런 사건들을 보니 소설의 일부는 적용 가능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국가적으로.. 인구가 국력인데... 저출산 시대에 참으로 안타까워요;;

  • 9.
    '21.1.19 10:16 AM (59.27.xxx.107)

    청소년 소설 '페인터'라고 있어요. 페어런츠 인터뷰 줄임말인데요. 일단 아기를 낳으면 국가에서 책임지고 최고의 시설과 양육자에게 일대일 맞춤형으로 키우고, 10세 이상 되어서 여러차례의 인터뷰를 통해 서로 함께 살지 아닐지를 결정하는 내용이 있어요. 전반적인 부분을 다 도입하는 건 아니어도 요즘 이런저런 사건들을 보니 소설의 일부는 적용 가능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국가적으로.. 인구가 국력인데... 저출산 시대에 참으로 안타까워요;;

  • 10. ...
    '21.1.19 10:44 AM (175.125.xxx.61) - 삭제된댓글

    지금도 베이비 박스나 고아원, 보육원..있지요.
    지금 있는 그 단체나 더 지원, 관리해서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게 하는게 맞고요.

    아마..보육시설을 더 늘리는대로..
    더더욱 죄책감 없이 아이를 버리는 사람들도 많아질걸요. 믿는구석?이 있으니..

  • 11. ...
    '21.1.19 10:45 AM (175.125.xxx.61)

    지금도 베이비 박스나 고아원, 보육원..있지요.
    지금 있는 그 단체나 더 지원, 관리해서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게 하는게 맞고요.

    아마..보육시설을 더 늘리는대로..
    더더욱 죄책감 없이 아이를 버리는 사람들도 많아질걸요. 믿는구석?이 있으니..

    인구증가에는 기여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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