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미 태어난 애들 잘 키울 수 있는 기관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ㅇㅇ 조회수 : 1,222
작성일 : 2021-01-19 08:45:25
뒤에 아기 두고 갔다는 글이나 최근에 일어난 사건사고 보고 든 생각이에요.

출산률 낮다 걱정하지 말고...
이미 태어난 애들 다른 나라에 입양보내거나 하지 말고, 우리나라 안에서 제대로 감당해서 잘 키울 현명한 방법을 궁리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제도 악용하는 사례가 당연히 반드시 생기겠죠.
그러니 개인에게 보육기관 허가를 해줘서 개인이 운영하게 하지 말고, 공공보육기관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식으로 나라에서 운영하는 좋은 시설들이 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또 그 와중에 좋은 공공보육기관 생긴다면 거기만 믿고 애만 싸질러놓고(죄송, 좋은 소리가 안 나오는군요) 나몰라라 하고 갖다버리는 경우가 생길지도 모르지만...
차라리 그런 부모 밑에서 크느니 훌륭한 공공보육기관이 있다면 거기서 자라는 게 훨씬 낫지 않을까 싶어요.

국가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길 아닌가 싶고요.
IP : 180.224.xxx.2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9 8:48 AM (68.1.xxx.181)

    고아원. 이미 있지요.

  • 2. 흠흠
    '21.1.19 8:49 AM (125.179.xxx.41)

    좋은생각이네요.. 이미태어난 애들하고
    또 난임인데 노력하는분들 힘껏 지원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인구가 없으면 나라의 존재가 위협을 받는건
    기정사실이니...

  • 3. ....
    '21.1.19 8:51 AM (125.177.xxx.158)

    공감해요.
    사설고아원이나 입양단체에 나라가 얼마 보조해주는 것 말고
    국가가 아예 관리하는 시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선진국들은 어떻게 하는지도 궁금하네요.

  • 4. ㅡㅡㅡㅡㅡ
    '21.1.19 8:55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공감.
    기존 시설들,
    아이들 안전하게 잘 자랄수 있는 환경이 될수 있도륵
    투명하고 철저하게 감독관리했으면 좋겠습니다.

  • 5. ㅡㅡㅡ
    '21.1.19 9:22 AM (70.106.xxx.249)

    그니깐요
    이미 태어난 애들을 잘 관리해야하는데

  • 6. ......
    '21.1.19 9:31 AM (222.106.xxx.12)

    오히려 기관에 인계되면 기관 아래 보호
    받는동안은 안전하고 보호도 잘받아요
    보호의 사각지대에 있는
    미친부모가 문제인데 이건 정말 어려운문제....

  • 7.
    '21.1.19 9:31 AM (223.62.xxx.220)

    이거 어제 저랑 엄마랑 했던 얘기랑 똑같네요. 부모 있건 없건 이제는 정말 국가가 아이들 키워주는 시스템으로 바껴야 해요 부모 있음 뭐해요 제대로 된 교육도 못 받고 방치 되는 애들도 많도 맞벌이 가정 아이들도 조부모의 희생으로 키워지거나 어린이집에서 학대 받는 사고도 너무 흔하잖아요 아이들 교육기관을 정부 직접 감시하는 기관으로 전부 싹 바꾸고 보육관련 직업도 공무원으로 새로 뽑아서 조금의 실수나 사고나 있을시 즉시 파면하거나 급여 진짜 낮은 한직으로 돌리거나 하게 바꿔야 해요 아이들 돌보는 공무원들은 급여랑 대우 잘해줘야 하구요!!

  • 8.
    '21.1.19 10:15 AM (59.27.xxx.107) - 삭제된댓글

    청소년 소설 '페인터'라고 있어요. 페어런츠 인터뷰 줄임말인데요. 일단 아기를 낳으면 국가에서 책임지고 최고의 히설에서 최고로 키우고, 10이상 되어서 여러차례의 인터뷰를 통해 서로 함께 살지 아닐지를 결정하는 내용이 있어요. 전반적인 부분을 다 도입하는 건 아니어도 요즘 이런저런 사건들을 보니 소설의 일부는 적용 가능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국가적으로.. 인구가 국력인데... 저출산 시대에 참으로 안타까워요;;

  • 9.
    '21.1.19 10:16 AM (59.27.xxx.107)

    청소년 소설 '페인터'라고 있어요. 페어런츠 인터뷰 줄임말인데요. 일단 아기를 낳으면 국가에서 책임지고 최고의 시설과 양육자에게 일대일 맞춤형으로 키우고, 10세 이상 되어서 여러차례의 인터뷰를 통해 서로 함께 살지 아닐지를 결정하는 내용이 있어요. 전반적인 부분을 다 도입하는 건 아니어도 요즘 이런저런 사건들을 보니 소설의 일부는 적용 가능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국가적으로.. 인구가 국력인데... 저출산 시대에 참으로 안타까워요;;

  • 10. ...
    '21.1.19 10:44 AM (175.125.xxx.61) - 삭제된댓글

    지금도 베이비 박스나 고아원, 보육원..있지요.
    지금 있는 그 단체나 더 지원, 관리해서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게 하는게 맞고요.

    아마..보육시설을 더 늘리는대로..
    더더욱 죄책감 없이 아이를 버리는 사람들도 많아질걸요. 믿는구석?이 있으니..

  • 11. ...
    '21.1.19 10:45 AM (175.125.xxx.61)

    지금도 베이비 박스나 고아원, 보육원..있지요.
    지금 있는 그 단체나 더 지원, 관리해서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게 하는게 맞고요.

    아마..보육시설을 더 늘리는대로..
    더더욱 죄책감 없이 아이를 버리는 사람들도 많아질걸요. 믿는구석?이 있으니..

    인구증가에는 기여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8796 치아 브릿지 다시 하지말고 임플란트 할까요? 4 .... 2021/03/30 2,307
1188795 술따르지 않았는데 제가 실수한건가요? 13 @@ 2021/03/30 3,239
1188794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이사람도 터졌네요 42 ㅡㅡ 2021/03/30 32,527
1188793 식사로 섭취되는 총 mgNE 계산할 때요. 1 궁그미 2021/03/30 441
1188792 박세리 가방 1 가방 2021/03/30 3,173
1188791 일산 아파트 가격 14 .. 2021/03/30 5,526
1188790 며칠전 비트코인 7천에 물리셨다는 분... 4 Dd 2021/03/30 4,093
1188789 전세거주중 임대인 변경시 1 전세 2021/03/30 361
1188788 포털에다 오세훈보도 제대로 올리라고 댓글다는 거 어때요? 2 포털 바로세.. 2021/03/30 492
1188787 김상조는 질적으로 안좋은 거 아닌가요 53 사과 2021/03/30 5,456
1188786 질문한 사람 무안하게 만드는 법륜스님 31 흐음 2021/03/30 6,387
1188785 지금 국힘당... 12 ... 2021/03/30 1,080
1188784 미얀마 국민에게 대전차미사일을 쏘기 시작했네요.jpg 12 세상에 2021/03/30 1,503
1188783 다스뵈이다 호외 중입니다 6 ... 2021/03/30 1,107
1188782 남자친구가 꽃을 선물했어요 36 선물 2021/03/30 5,557
1188781 아무리 518 유공자라지만 15 아무리 2021/03/30 1,507
1188780 요즘 스타벅스에서 취식되나요? 2 요즘... 2021/03/30 1,622
1188779 28~29일 여론조사 결과 오세훈 60.1%vs박영선 32.5%.. 21 봄이온다 2021/03/30 2,276
1188778 가장 인기있는 강아지이름 순위래요 21 2021/03/30 11,212
1188777 시각디자인과 나와 취업하려면 무슨 준비를 하고있는게 유리할까요?.. 3 ㅡㅡ 2021/03/30 1,119
1188776 중도층들 공략합시다 25 00 2021/03/30 1,111
1188775 이시국에 죄송하지만 6 이시국에ㅠㅠ.. 2021/03/30 969
1188774 82전세낸 대깨들 좀 얌전히 있어봐요 51 선거 2021/03/30 1,997
1188773 국회의원 8명·공무원 94명..특수본 "기획부동산까지 .. 4 뉴스 2021/03/30 669
1188772 여자배구 2-2 에요. 마지막세트 남음. 5 ㅇㅇ 2021/03/30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