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포인트는 이낙연 대표가 신년 초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재기하며 벌어진 민주당 권리당원 간 온라인 투표입니다. 이낙연 대표가 ‘사면론’을 내세우자 이에 반발한 일부 당원들이 최근 이 대표의 대표직 사퇴 찬반을 묻는 게시글을 올렸고,
이에 반격하듯 이낙연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은 이 지사의 출당에 대한 투표 게시글을 올려 양측의 세대결 양상을 보였습니다.
투표 결과 지난 10일 12시30분 기준 이낙연 대표 사퇴에 반대하는 비율이 66%(6,721명), 찬성은 34%(3,422명)으로 집계됐고,
이 지사 출당 찬성은 95%(6,564명), 반대는 5%(327명)로 나타났습니다. 효력도 없고 표본도 정확하지 않은 온라인 투표에 불과하지만, 민주당 권리당원들의 여전히 강한 이 지사에 대한 비토정서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