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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비 장난아니네요

와우 조회수 : 6,128
작성일 : 2021-01-18 19:44:48
두식구인데... 둘다 거의 집밥먹어요.

저는 주3회정도 점심 나가서 먹구요.

게다가 남편은 도시락!

오늘도 우체국에서 할인쿠폰 보내서 쌀 양파 마늘 닭다리살

지에스에서 쿠폰줘서 세제 칫솔 무 콩나물 순두부 계란 소세지

두군데서 10만원 썼네요.

세제하고 칫솔빼면 다 먹는거네요.

쿠폰오면 다른데랑 가격비교해서 저렴한걸로 골라사는 것도 힘드네요.

인생이 뭔가를 사다가 지나가는 것 같아요

와중에 저는 요즘 무우랑 양배추에 꽂혔어요.
무는 생채 무나물 무조림 다 맛있구요.
양배추는 볶아먹고 쪄먹고 생으로 쌈장찍어먹고 진짜 맛있어요~~
IP : 125.187.xxx.3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18 7:49 PM (123.254.xxx.48)

    저 혼자 사는데도 요즘 약속도 안잡고 혼자 먹는데도 이십만원 훌쩍 넘게 쓰는거 같아요..ㅠㅠ

  • 2. ..
    '21.1.18 7:54 PM (118.218.xxx.172)

    중고딩 재택하는 아빠까지 4인식구 식비 장난 아니네요. 맨날 5이상 사다날라요ㅜㅜ

  • 3. 코스트코와
    '21.1.18 7:56 PM (121.153.xxx.202)

    전통시장과 마트를 적절하게 이용하면 좋은데 이것도
    출근하시는분은 시간이 안나실거 같군요
    유튜브에 백종원꺼 참고 하거나 나이드신 어머님이
    음식만드는 방송 보면 제철식재료로 알뜰하게 만들어보세요

  • 4. ㅁㅁ
    '21.1.18 7:58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톡방에 같이 노는 젊은칟구 씨제이랬나
    45퍼 할인적용이라고 냉동조리품 잔득 사던데요

  • 5. 요즘
    '21.1.18 8:04 PM (175.197.xxx.81)

    역대급 앵겔지수 찍네요
    양배추 양상추가 아주 달더라구요
    매일 두끼씩 집밥하니 저렇게 사다날라도 버리는 식재료도 없어요
    쓰레기봉지도 금방 차네요

  • 6. ㅇㅇ
    '21.1.18 8:06 PM (125.191.xxx.22)

    혼자사시는분 20이라구요?? 전 50은 넘게 쓰는거 같은데..

  • 7. 저도
    '21.1.18 8:25 PM (180.211.xxx.143)

    혼잔데 50정도 써요. 식재료.음료...간식거리등..과일.

  • 8. ??
    '21.1.18 8:28 PM (111.118.xxx.150)

    혼자 20으로 식비가 되나요?

  • 9. 먹는데
    '21.1.18 8:38 PM (112.150.xxx.190)

    그닥 고급 아니고, 디저트 같은거에 관심없음 20안으로 식비 다 돼요.

    어떤 짠돌이카페 같은데서 보니까 부부2인이 한달 식비10으로 살기도 하던데요.

  • 10. 어휴
    '21.1.18 8:48 PM (119.149.xxx.34)

    저희도 중딩 있는 4인 가족인데 식비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냉동실이 터지도록 챙겨 놔야지 그나마 식사 준비 하는데 수월해서 오늘도 이마트 가서 25만 원 장봐왔어요

  • 11. ㅇㅇ
    '21.1.18 8:57 PM (123.254.xxx.48)

    위에 혼자 댓글 쓴사람인데 사람을 안만나요..약속 자체를 ㅎㅎ

  • 12.
    '21.1.18 9:17 PM (61.84.xxx.134)

    최소 200은 쓰는듯..

  • 13. 애들이
    '21.1.18 9:42 PM (116.40.xxx.49)

    학교안가니 식비가 엄청나요..ㅎㅎ

  • 14. 저도
    '21.1.18 11:09 PM (219.251.xxx.169)

    저도 한때 백단위로 쓰던 사람인데
    정신차리고 식비 아꼈어요
    버리는거
    외식하는거
    생각없이 장봐서 버리는거
    그동안 엄청 많았더라구요
    지금은 반성하고
    아낀다기보다는 다 해먹고 덜 버리기 하고 있어요
    장도 생각없이 보는게 아니라
    오늘 코스트코 장 봤으면 집에 남은거랑 어찌어찌 해서 1~2일은 장 안보게 버텨요 냉파로
    대부분보면 오늘 점심에 코코 장봐왔으면힘들어서 저녁에 외식하거나 시켜먹고
    다음날 이마트 가서 장보고
    그 다음날은 아파트 장보거나 근처 수퍼정도에서 또 장보거나 그런 경우 많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그랬더니 식비만 거의 엄청난 돈이 나오고 버리는음식쓰레기는 또 왜그렇게 많은지
    막 아끼고 라기 보단 우선 장을 덜 보고 있는걸로 먹는 습관 들여보세요
    저 이번에 12월에 그렇게 해서 130만원 통장에 남았네요
    진짜 그렇게 해보세요
    돈이 남아요
    꼭 크는 아이들이라고 매일 고기 과일 먹일 이유는 없지요
    하루는 고기 먹음 하루는 밥 볶아줘도 되고
    잘 먹이면 식비는 무한대에요
    저희도 4인식구(대학생남매)인데,
    그냥 유툽보면서 간단하게 냉파도 하고
    어떤날은 고기도 사다 돼지불백 해주고
    어떤날은 집앞 반찬가게 가서 1만원어치 나물반찬 3개 사와서 비빔밥도 하고
    계속 돌려가며 해요
    4시넘어 마트가면 밀키트 같은거 할인해서 파는것도 사와서(14000짜리 만원정도로 파니까)집에 있는 콩나물이나 두부 더 넣어서 끓임 4인가족 전골 하나 먹을 수 있고
    좀 노력하니 되요
    식비도 잘 먹자면 몇백은 기본이에요
    적당하게~~

  • 15. 오늘
    '21.1.19 12:03 AM (1.224.xxx.165)

    코로나 덕에 요리실력 늘지만 식비가 후덜덜해요
    식비 간식비 이리 많이 들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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