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왜이리 많이 보이나요?
갑자기 올해 들어서 자꾸 보여서
정말 토왜들이 있나 싶기도 하고 그래요
그냥 설이라고 하면 되잖아요
그러게요.몇타라도 줄이겠다고 되도 않는 줄임말들 쓰면서
설은 왜 구정이라고 늘려 쓰는지.
왜구 아니고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정말 무식한건데
부끄럽지도 않나봐요.
신정 구정 유래도 모르고 ㅉㅉ
작년까지도 안보이던 단어가 갑자기
훅 들어와서
젊은 사람들 카페에도 구정구정 그래요
설 .. 이쁜 단어 뇌두고
저희 외할머니께서 98에 돌아가셨어요
어린시절과 젊은시절 일제강점기 시절을 보내셔서
일상 생활어 중에서 일본어가 꽤나 많았어요.
그 영향을 받은 친정엄마도 같은 단어를 많이 쓰고계셨고
저 역시도 일본어인줄 모르고 쓰던 말들이 많더라고요.
정말 보기싫은 단어 중 하나가 구정.
설이라고 하면 되는데 왜 구정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