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2쿸 글을 돌아보니 행복했던 적이 별로 없네요..
오랜 회원이고 다른데는 글 안써도 여긴.하루이틀이면
다 지나가니 가끔 힘들때 글 쓰는게 벌써 수십개나 되었네요
몇년전의 나도 참 힘들었구나 애키운다고 일한다고 무심한 남편
신경쓴다고.. 그때나 나나 변한건 없는데 하릴없이 나이만 들었네요
모두들 결혼하지 마세요. 나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시절인데요.
어린아이 둘이니 책임감으로 삽니다..
나는 어디로 갔는가....
장 아제베도 내가 원소로 환원되지 않게 도와줘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은 끝없는 절망과 시련 욕구와의 싸움
.. 조회수 : 2,704
작성일 : 2021-01-18 01:44:25
IP : 124.50.xxx.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결혼을
'21.1.18 1:58 AM (117.111.xxx.65)꼭 부정적으로 보지 않아요.
저희 부모님은 맞지않아 늘 싸우시고 경제적으로 힘드셔서 자랄때 늘 불행한 느낌이였어요.
그런데 저는 결혼해 보니 야무지고 잘 맞는 남편을 만나니 같이 협동해서 사는게 무엇이고 그닥 싸울 일도 없고 아이들 키우는게 어릴 적 잠시 힘들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소중한 시간이였고 같이 의지하며 나이드는 지금이 참 좋아 결혼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성질 불같고 이기적인 남자와 결혼한 친구는 늘 결혼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하구요.
제 생각에 결혼이 나쁜게 아니라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2. ㄷㄷ
'21.1.18 2:01 AM (1.126.xxx.151)그 정도면 항우울제 처방 받으세요
애들한테 우울감 전염시키지 마시고. 내 불행의 근원은 너다.. 이렇게 주입되어 버립니다. 뇌가 고장나서 그런 거에요3. ㅇㅇ
'21.1.18 2:05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제목에 어느정도 동의하네요.
좋은일 10이고 90은 그런거같아요 나이들수록 더요.4. ..
'21.1.18 2:11 AM (124.50.xxx.52)좋은일도 없지는 않죠... 근데 이제 늙는 일만 남았고
하루하루 애들 키우고 앞으로 사춘기에 늘 누군가를 돌봐주어야 하는.....5. 언제적
'21.1.18 2:26 AM (14.32.xxx.215)전혜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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