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초보 극복방법좀 알려주세요ㅜㅜ
1. 억지로
'21.1.16 12:27 PM (112.154.xxx.91)덜덜 떨리죠. 억지로 하는 겁니다. 이걸 안하면 난 죽는다는 생각으로 갔어요. 이 악물고요.
2. ...
'21.1.16 12:29 PM (121.165.xxx.164)억지로 하는거군요, 제 마음상태를 읽으셨네요, 감사합니다. 이악물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3. ....
'21.1.16 12:30 PM (182.211.xxx.105)뒤에 초보라고 에이포 용지에 크게 매직으로 써서 붙이시면 해결됩니다.
제발 이쁜거 붙인다고 초보 어쩌구 저쩌구 사서 붙이지 마세요.
안전거리 있죠?
뒤에서 그거 안보여요.4. ..
'21.1.16 12:3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일생은 늘 실전이죠.
사람조심 얼음조심
저는 옆에 사람 있으면 더 못해요. 그 사람 안전까지 책임진다는 부담감이 더 커요.5. 팁
'21.1.16 12:32 PM (112.154.xxx.91)사고영상을 겁나게 많이 보세요.
그러면 골목길에 들어섰을때 갓길에 주차한 차들 있잖아요? 그러면 그 차를 지나갈때 어떤 사고가 생길수 있는이 압니다. 그러면 사고 안나게 조심할수 있어요.
고속도로도 그렇고요. 골목길에서 큰길로 나갈땐 어떤 사고가 생길수 있는지 다 알기 때문에 방어운전이 가능해요.6. ...
'21.1.16 12:33 PM (39.124.xxx.13)걸어서도 대중교통으로도 자주가본 익숙한 길의 마트를 하나 정하시고 매일매일 다녀오세요. 오픈전에 미리가서 주차하시고 두부 하나라도 사가지고 오는거 매일매일 하다보면 그 길은 눈감고도 가겠다 싶으면 자신감 많이 붙었을테니 다른곳도 살살 다녀보세요
7. ...
'21.1.16 12:33 PM (106.101.xxx.198)매일 아는길 위주로만 다녀보세요..
처음에 불안하면 남편옆에 태워서 자주다니는 마트 다녀오고.. 그담날에는 혼자 무조건 그 마트는 매일 가는거죠.
매일 차끌고 다니가보면... 어느순간부터 펀안해지는 순간이 찾아오더라고요.8. ㅇㅇ
'21.1.16 12:34 PM (116.42.xxx.32)음. 전 제일 막히는데 여러번 다녀봤어요.
그러니 자신감 붙던데
물론 그 전에 쉬운 곳에서 연습 많이 하고요.주행
넓다랗고 텅 빈 교외 주차장에서 주차 연습도 많이 하고요.
동행 있었죠.9. 매일매일
'21.1.16 12:35 PM (61.253.xxx.184)30분이라도 운전을 하세요.
한달이나 두달정도만
30분을 같은 코스로 가세요.복잡한 길 말고요. 좀 한산한 길요. 매일매일
두려움이 엄습할겁니다.
도로가 나한테 확 덮쳐오고
잠들면 사고나는 꿈이 나오고
그러나 한두달만 해보시면 그런 생각이 없어져요.
그리고 운전시 문은 반드시 잠그고 창문도 다 올리고(요새는 자동이겠지만..)10. ...
'21.1.16 12:36 PM (121.165.xxx.164)안그래도 초보운전 붙였다가 잘 안보여서 에이포지에 크게 초보라고 썼어요ㅋㅋ 맘이 좀 편하더라고요
사람조심, 얼음조심 명심할게요
사고영상 봐야겠네요, 어떤 경우에 사고가 나는지 알 수 있군요! 이런걸 잘 모르니 꿀팁이십니다.
운전 영상을 많이 봤는데 사고영상 잘 찾아보고 방어운전 안전운전 하겠습니다.11. ...
'21.1.16 12:42 PM (121.165.xxx.164)잘 아는길의 마트를 매일 다닌다. 네, 가까운 거리에 마트가 있는데 매일 다녀볼게요
매일 아는길 위주로 어느순간 편해지는 시간이 온다
막히는 곳 여러번 다녀보기, 교차로 대로 연습도 해보겠습니다.
30분이라도 매일 운전, 같은코스 가기, 한두달 해보면 두려움이 없어진다
여러 팁들과 격려들 만으로도 벌써 두려움이 줄어든것 같아요, 넘넘 감사합니다!!12. 초보운전
'21.1.16 12:43 PM (112.154.xxx.91)스티커는 1년간 붙였어요. 1만킬로 넘기고 1년 되는 날 떼었어요.
13. 초보
'21.1.16 12:43 PM (114.204.xxx.188)매일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아는 길 동네만 다녀보세요. 그러다 점점 반경을 넓히시면 됩니다. 기능이라서 주행시간이 길수록 늡니다. 차체가 얼마나 도로를 차지하는지 하다보니 감이 오고 사이드미러도 눈에 들어오고 그렇더라구요. 2년 다되어 가는, 동네만 다니는 초보올림.
14. ...
'21.1.16 12:43 PM (121.165.xxx.164)초보운전 1년간, 1만키로 오오 저도 그런날이 오겠죠, 생각만 해도 신나네요
초보운전 떼는 날 ㅎㅎ15. ...
'21.1.16 12:45 PM (121.165.xxx.164)맞아요, 전면 주시는 되는데 사이드미러보기, 도로 전체 파악하기, 좌우 확인하기, 룸미러 확인하기 이런게 아직 눈에 안익어서 그런 두려움도 있는것 같아요
감이 오고 시야가 넓어지는 경험을 빨리 하고싶네요16. 도로표시
'21.1.16 12:45 PM (112.154.xxx.91)도로 바닥의 표시, 표지판 보는 것도 할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외곽에 갔을때 역주행하는 불상사를 피할수 있어요.
17. 음
'21.1.16 12:46 PM (112.158.xxx.105)매일 운전이 답이죠
저는 생초보일 때 외곽순환도로 잘못 타서 송파 사는데 서하남까지 다녀왔거든요 진짜 뭔 정신으로 왔는지ㅋㅋ폰도 배터리 없어서 꺼지고 비도 오고 밤이고ㅋㅋㅋ
그 이후로 운전 확 늘었어요18. 흠흠
'21.1.16 12:50 PM (125.179.xxx.41)마인드컨트롤을 하며 계속 주문을 외워요
버스처럼 큰차도 운전하는 사람이 있는데 내차는 작다 내차는 작다
아~~무도 나에게 관심없다 관심없다.....19. ...
'21.1.16 12:55 PM (121.165.xxx.164)맞아요, 도로바닥 표시, 표지판 보기, 이런것도 눈에 얼른얼른 들어와야 하는데요, 외곽에서 역주행 무섭네욛ㄷ
매일운전이 역시 답이군요, 외곽 잘못타고 폰도안되고 정말 무서우셨겠어요, 밤에 비에 ㄷㄷ 극한을 극복하니 운전이 확 늘으셨군요!!
아무도 나에게 관심없다 없다 ㅋㅋ오오 생각만으로도 맘이 편안해집니다.ㅋㅋ
운전 배우면서 정말 대단타 생각한게 버스기사님들이에요, 한눈에도 안들어오는 큰 차를 유턴 좌우회전 자유자제로 하시는것 보고 정말 위대해보이심, 그차에 비하면 승용차는 뭐 아기수준이겠죠 ㅋㅋ20. 음
'21.1.16 12:56 PM (180.224.xxx.210)맞아요. 실전밖에는 답이 없죠.
전 막상하면 잘하는 30년 가까이 무사고 운전자인데, 운전공포가 여전히 꽤 있어요.
하지만 그게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라 생각해요.
제 무사고 경력에는 그 공포가 한몫 했다 싶거든요.21. ...
'21.1.16 1:02 PM (211.48.xxx.252)보배드림이란 사이트에 교사블(교통사고블랙박스) 게시판이 있어요. 거기에 각종 교통사고영상.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오는데요. 자기 사고영상 올리고 과실비율 봐달라는 사람도 많고 피해자. 가해자 구분해달라는 사람도 많아요.저는 초보때 1~2년정도 시간날때마다 가서 봤는데 엄청 도움되었어요.
"이럴때 사고가 나는구나. 이런사고를 피할려면 이렇게 해야하는구나. 어떤 또라이가 이렇게 운전하면 나는 이렇게 방어운전 해야하는구나" 많이 알게되요.
저도 초보때부터 운전이 참 무섭지만 재미있어했어요. 운동신경이 워낙 떨어져서 주행에 자신감 붙은건 2년정도. 주차가 수월해지는데는 4년정도 걸렸구요.
지금은 운전이 취미고 4~5시간 장거리 운전도 끄덕없이해요. 하다보면 늘게되어있답니다. 화이팅요!!22. Juliana7
'21.1.16 1:09 PM (114.207.xxx.13)매일매일 조금씩 하다보면
1년후면 너무 잘하게되니
아무 걱정 마세요. 화이팅요23. ㅇㅇ
'21.1.16 1:14 PM (65.78.xxx.11)위에서도 써주셨지만 아는 길을 질릴 정도로 다니면서 자신감을 가지시는 게 제일 좋아요. 저도 장롱면허였는데 외국에서 살다 보니 운전을 해야만 하는 순간이 오더라고요. 처음엔 걸어서 5분 거리 동네 마트에 차 몰고 가는 것 부터 시작했어요. 무서울 때 제일 힘이 됐던 한 마디는 저희 어머니의 “나같은 사람도 운전하는데” 였어요. 워낙에 운동신경 없기로 유명하신 분이라;;;
지금은 어디든 무리 없이 잘 다닙니다. 곧 익숙해 지실 거예요 .24. 한두달
'21.1.16 1:22 PM (183.98.xxx.95)그걸로 극복안되던데요
일년에 차를 몇킬로 타는지 아시는 분?
그에 따라 달라요
매일 아이들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고 마트가고 이럼 일년에 얼마나 탈거 같으세요25. ...
'21.1.16 1:40 PM (121.165.xxx.164)운전공포로 조심하니 무사고 멋지신데요! 항상 마음을 다 놓지는 않고 운전해야겠네요
보배드림 교사블 꿀팁 고맙습니다!! 막상 사고영상 어디서 봐야할지 몰랐는데 자세한 댓글 정말 고맙습니다.
운전이 취미고 4-5시간 장거리도 무리없으시다니 부럽습니다. 응원 감사드려요^^
가급적 매일매일 열심히 연습하겠습니다.
아는길을 질릴정도로 다니며 자신감 갖기! 나같은 사람도 운전하는데 어머님의 가르침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한두달로 극복 안되더라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26. ‥
'21.1.16 2:36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빨간불이 좋은 저입니다
출근 첫날 땀이 줄줄ㅡㅠㅠ
지금은 살금살금 다닙니다
저같은 사람도 하니 힘내세요27. ...
'21.1.16 2:49 PM (121.165.xxx.164)응원 고맙습니다.
저도 두렵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28. 화잇팅^^
'21.1.16 3:04 PM (121.147.xxx.8) - 삭제된댓글초보운전 꼭 붙이시고 매일매일 아는길부터 조금씩 다니세요
그러다 그것도 기능이기 때문어 그렇게 자주 하다보면 늘게 됩니다^^29. 건강
'21.1.16 3:45 PM (61.100.xxx.37)주위 흐름에 맞춰 운전하는게
제일 중요하죠
그래도..
혼자 천천히 해야한다면
다른차들이 알아서 피해가요
(운전하면서 뭐라고 뭐라고 하겠지요)
깔끔한 초보운전스티커 붙이고 하세요30. 해피
'21.1.16 4:20 PM (119.198.xxx.68)초보 운전 극복 저장합니다
31. ......
'21.1.16 4:42 PM (125.136.xxx.121)덜덜 떨면서 가는거죠. 다른방법이 없더라구요.
절대 과속 안하고 한참후에 끼어들기하고 신호등없는곳 안가고 나름 안전운전하며 다닙니다32. 전
'21.1.16 7:06 PM (39.117.xxx.116)연수 10시간 받았는데 연수 받을 때 제가 자주 가는 곳 위주로만 다녔어요. 자주 가는 동네 마트, 쇼팽몰, 학원 등으로요. 그래서인지 연수 끝나고도 바로바로 운전해서 다녔어요. 나갈 일 없는 날은 일부러라도 동네라도 한 바퀴 돌아주었고요. 네비 안 봐도 되즌 아는 길로만 다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네네비 봐야 갈 수 있는 길 다니며 연습 하세요. 네비볼 수 있게 되니 못 갈 곳이 없더라고요. 단 주의할 점은 네비 따라 좌회전 우회전을 해야하는데 끼어들기 못해 못하면 거길 지나쳐 조금 돌아서 가면 된다는 것만 잊지 않으면 돼요.
33. ...
'21.1.16 7:47 PM (121.165.xxx.164)화이팅 응원글 감사합니다. ^^
주위흐름에 맞추는것이 정말 중요할것 같아요
알아서 피하주시는군요 초보붙이면
정말 안심이 되네요^^
역시 덜덜 떨리는건 정상인거죠?ㅎㅎ
일단 안전한 길로 다니며 익숙해지겠습니다!
연수10시간만에 대단하십니다!!
아는길 다니면서 익숙해지고 네비로 여기저기 다닐것 생각하니 기쁩니다. 저도 올해는 오너드라이버로 비상하고 싶어요^^
초보운전 극복 같이 합시당ㅎㅎ
여러 선배님들의 현명하신 조언에 완전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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