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알아듣는 고양이
ㅇㅇ 아~ 간식 줄게 이리와~ 하니
나와서 입맛 다시네요
츄르는 아직 꺼내기 전인데
말 알아듣는거죠?
1. ㅇㅇ
'21.1.15 6:17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우리 고양이 이름부르면 안오는데
까까먹을까?하면 속삭이듯 말해도 어디선가 나타나요
치카치카할까? 하면 숨어요2. 그럼요
'21.1.15 6:19 PM (124.50.xxx.225)울 냥이는 먹는걸로 약올렸더니 침대 구석으로
삐져서 들어가버립니다
제가 쭈그려 누워 얼른 나와
먹자 꼬시고 매달려도 외면하더니 기분 풀리니 나와요
아침에도 안일어나면 일어나라 냐옹 지키고 있어요
감시자 두마리3. ...........
'21.1.15 6:19 PM (211.109.xxx.231)맛있는거~ 츄르~ 에만 폭풍 반응하는 냥이 집사입니다..ㅡㅡ
4. 저희 두냥이도
'21.1.15 6:21 PM (14.34.xxx.99) - 삭제된댓글츄르츄르 하면 아주 경쾌하게 쫓아나옵니다.
응가하고 똥꼬닦으면 츄르 반씩 주는데
훈련이 되었는지 똥꼬닦고나면 눈을 반짝이며 저를 졸졸 따르구요..5. ㅇㅇ
'21.1.15 6:21 PM (211.36.xxx.58)경쾌하게 쫒아나오는거... 너무 알겠다는 ㅋㅋㅋ
6. ...
'21.1.15 6:22 PM (1.248.xxx.32)우리 옛날 냥이들 부르면 둥둥둥둥 오고 나갈 때 들어올 때 문앞에 와 있고...
흑
지금 녀석들은 간식을 준데도 안 오고 턱밑에 갖다 드려야 돼요. 도도한 스트리트 출신입니다.7. 관음자비
'21.1.15 6:23 PM (121.177.xxx.136)우리 집 냥이가 냥~ 냥~ 뭘 요구하는데, 들은 척도 안하고 무시했더니....
손등을 꽉 물고는 획! 다른 곳으로 가버리던군요.
냥 무시했다고... 무시 당했다고....8. ..
'21.1.15 6:24 PM (125.179.xxx.20)냥이들이 진짜 똑똑한거 같애요~
근데 냥이 키운후로 길냥이들이 뭔가 덜 도망가는 느낌? 어떤 냥이 대가족은 아주 쫓아나오고
저한테 고양이 냄새 날까요? 혼자 착각 ㅎㅎ9. ᆢ
'21.1.15 6:24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우리냥이도 꼬기줄까랑 츄르줄까 이말에만 대답해요
평소에는 한번도 목소리 안들려줘요10. 강아지도 그래요
'21.1.15 6:31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강아지는 말하는 흉내도 내요
우리 강쥐는 14살인데
제가 아침 6시반에 일어나는데
주말엔 7시반까지 침대에 누워있거든요
7시가 다돼 가면 침대 옆으로 와서
일어나라고 막 뭐라 해요 ㅎㅎㅎ
남편이 너무 웃겨 가지고 동영상 찍었어요
아마 6시 반에 일어나서 우리 아침 식사 차리기 전에
강아지 밥 먼저 주는데 그래서
밥시간 지났잖아? 왜 안일어나는데
일어날시간 벌써 지났어~~ 빨리 일어나라구
배고프대니까 막 이러는것 같아요 ㅎㅎㅎㅎ
그외에도 알아듣는말이 많아요11. ..
'21.1.15 6:34 PM (223.38.xxx.17) - 삭제된댓글ㅋ 우리 냥이는 우응~ 우응우으ㅇ~ 하면서 말을 해요
밥 내놔라, 모가지 쓰다듬어라, 캔 내놔라 어찌나 시켜대는지.
게다가 밖에 나가고싶다고 현관앞에서 매번시위를..
하나는 말이 많고, 하나는 밥 먹을때 너무 빨리 뛰다가 자꾸 저에게ㅜ걷어차여요12. 아파트단지
'21.1.15 6:39 PM (125.142.xxx.121)고양이 추우니까 벤치에 앉아 있더만요...햇볕쬐면서..
그러다 쳐다보면서 나비야~이러니까 오더니 내손쪽을
보더니 뭘 줄꺼 있으면 내놔바...이런 표정...얼굴한번봤다
손쪽 가방 봤다 번갈아 쳐다보면서 야옹거리던데..
진심 영특해보였어요 갈때도 얼굴 한번 쓱 쳐다봐주고..13. 어머
'21.1.15 6:48 PM (202.32.xxx.75)원글님 저희도요.
특히 저희애가 어려서 그런지 더 쫓아오더라구요.
길냥이, 유기견들이 다 저희 쫓아와요. 좀 쫓아오다가 마는게 아니라 부담스럽게 적극적으로 와요.
그래서 집에 가서 도로 내려와서 밥 준적 몇번 있어요.
말로 타이르면 포기하고 가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마음 짠하게 T_T14. 아이고
'21.1.15 7:05 PM (222.109.xxx.13)말 알아듣는다니
말문도 곧 트이겠네요.15. ㅇㅇ
'21.1.15 7:10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말문이 트인다해서 말인데요
우리 고양이 아침에 밥주라고 깨울때 야옹이랑
똥쌌다고 화장실 치우라는 야옹이 확실히 달라요
사료먹을때는 자기 잘먹는거 자랑하듯이
냠냠냠냠 이러면서 먹어요16. ㅇㅇ
'21.1.15 7:43 PM (125.179.xxx.20)오 맞아요!
고양이 말이 있어요
어디 불편할 때 내는 소리ㅡ 바짝 긴장하고 봄
밥주거나 나갔다오면 반갑다고 부비면서 좋아하는 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