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송병준 - 펌

전우용페북 조회수 : 1,866
작성일 : 2021-01-14 19:49:45
헤이그 밀사 사건 이후 고종 앞에서 칼을 빼 들고 “일본으로 건너가 천황폐하께 사죄하든지 대한문에 나가 하세가와 장군에게 항복하든지 선택해라.”라고 큰소리친 초특급 매국노 송병준이란 자가 있습니다. 본래 민영환 집 식객이었는데, 러일전쟁 이후 일본에 붙어 벼락출세했습니다. 무일푼이던 그가 민영환 집 재산 대부분을 빼앗아 착복한 일은 당시에도 대대적으로 보도됐습니다. 그는 일본의 앞잡이 노릇을 한 대가로 일본의 강제병합 이후 ‘조선인 부호 10위권’에 드는 갑부가 됐습니다. 서울에만 수십 채의 집을 소유했고, 일본에도 땅이 있었습니다. 그는 조선일보의 두 번째 소유주이기도 했습니다. 10여 년 전에는 부평 미군기지 자리가 송병준의 땅이라며 그의 후손들이 반환 청구 소송을 내기도 했습니다.
.
.
.

송병준의 재산 축적 과정에 대해 조금 부연하겠습니다.

 

을사늑약 이후 민영환이 순사(殉死)하자, 송병준은 옛 상전의 집에 찾아가 민영환의 모친에게 “민공이 죽었으니 황제가 재산을 내놓으라고 할지도 모른다.”고 ’협박‘하고 자기에게 맡겨두면 잘 보관해 주겠다고 ’사기‘쳐서 그의 재산 대부분을 착복했습니다. 후일 민영환 유족은 억울하게 빼앗긴 재산을 되찾아 달라고 총독부 재판소에 호소했으나, 총독부 재판소는 당연히 친일 모리배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송병준은 황실 소유였던 남대문시장도 탈취해서 자기 소유로 삼았고, 일진회원들을 앞세워 전국 각지 상인들의 이권을 빼앗았으며, 반일적 인사들을 협박해서 일본군에 대한 ’외교비‘를 긁어 모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러일전쟁 이후 5년만에 엄청난 부자가 됐죠.

 

당시 대한매일신보는 송병준에 대해 “주인이 턱짓으로 부르면 네 네 하고 달려가 엎드리던 자가 주인 무는 개가 되었다’고 썼습니다. 개 중에서도 가장 질이 떨어지는 게 ‘주인 무는 개’입니다.  어떤 자의 눈에 ‘주인 무는 개’가 ‘열심히 산 사람’으로 보인다면, 그건 그 자가 가장 질이 떨어지는 개만도 못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https://www.ddanzi.com/free/663096885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4915427225196194&id=10000186896182...

IP : 39.125.xxx.27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4242 체해도 열나는거 맞죠? 2 건강 2021/01/14 1,267
1154241 매일매일 저녁밥 고민이네요 5 ㅇㅇ 2021/01/14 2,592
1154240 미스트롯에 와이프 외조한다고 슈퍼주니어 성민이 나왔네요 4 .. 2021/01/14 5,434
1154239 박원순시장에게 보낸 3장의 편지 21 편지 2021/01/14 4,206
1154238 사진] 윤세아 패딩처럼 생긴 브랜드 또 있을까요? 11 ........ 2021/01/14 4,607
1154237 하위권 고3 과외라도 해야할까요 돈낭비일까요 16 dd 2021/01/14 3,512
1154236 저 교정 시장한지 6개월 되었는데 아직 1도 안이뻐 졌어요 1 2021/01/14 2,507
1154235 궁금한게 준재벌급 사업가들도 4 닝ㄴㄱ 2021/01/14 2,242
1154234 검찰은 고물 동양대 PC를 왜 몰수한 걸까? 5 ... 2021/01/14 1,032
1154233 배액배상 궁금합니다 3 레드향 2021/01/14 1,141
1154232 겨울에 소화안되나요~~? 7 2021/01/14 1,883
1154231 “개.고양이 도살 및 식용판매 금지법안 발의” 찬성의견 작성 부.. 9 차츰 2021/01/14 1,026
1154230 법원경매정보에 올라온 경매물건의 개인간 거래 1 경매 2021/01/14 1,048
1154229 검찰 포렌식 전문가는 검찰 수사부의 막내 검사 강 씨? 예고라디오 2021/01/14 737
1154228 대학 면접도 비대면 이네요 2 ㅇㅇ 2021/01/14 1,515
1154227 주식 종목 몇개 정도 하세요? 34 주식백화점 2021/01/14 5,503
1154226 10:30 tbs 정준희의 해시태그 -- 여론조사의 함.. 2 알고살자 2021/01/14 783
1154225 조성필 판사, 왜 남의 재판에 증거도 없는 박원순 시장 성추행을.. 9 .... 2021/01/14 2,159
1154224 치 아교정하고 많이들 이뻐지셨나요 16 ㅇㅇ 2021/01/14 3,839
1154223 "주차장서 사별하는 현실".. 생방송 중 울어.. 8 뉴스 2021/01/14 5,370
1154222 유튜브 없었으면 9 친구 2021/01/14 2,390
1154221 만화. 무료 웹툰 추천 1 ll 2021/01/14 1,837
1154220 전문가님 대한항공 어떻게보세요? 6 .. 2021/01/14 3,636
1154219 너무 야박한가요? 좀 알려주세요. 2 수영 2021/01/14 1,847
1154218 박원순 판결보고도 쉴드치는분들. 문재인은, 수사 시작부터 직장 .. 38 시민 2021/01/14 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