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송병준 - 펌

전우용페북 조회수 : 1,847
작성일 : 2021-01-14 19:49:45
헤이그 밀사 사건 이후 고종 앞에서 칼을 빼 들고 “일본으로 건너가 천황폐하께 사죄하든지 대한문에 나가 하세가와 장군에게 항복하든지 선택해라.”라고 큰소리친 초특급 매국노 송병준이란 자가 있습니다. 본래 민영환 집 식객이었는데, 러일전쟁 이후 일본에 붙어 벼락출세했습니다. 무일푼이던 그가 민영환 집 재산 대부분을 빼앗아 착복한 일은 당시에도 대대적으로 보도됐습니다. 그는 일본의 앞잡이 노릇을 한 대가로 일본의 강제병합 이후 ‘조선인 부호 10위권’에 드는 갑부가 됐습니다. 서울에만 수십 채의 집을 소유했고, 일본에도 땅이 있었습니다. 그는 조선일보의 두 번째 소유주이기도 했습니다. 10여 년 전에는 부평 미군기지 자리가 송병준의 땅이라며 그의 후손들이 반환 청구 소송을 내기도 했습니다.
.
.
.

송병준의 재산 축적 과정에 대해 조금 부연하겠습니다.

 

을사늑약 이후 민영환이 순사(殉死)하자, 송병준은 옛 상전의 집에 찾아가 민영환의 모친에게 “민공이 죽었으니 황제가 재산을 내놓으라고 할지도 모른다.”고 ’협박‘하고 자기에게 맡겨두면 잘 보관해 주겠다고 ’사기‘쳐서 그의 재산 대부분을 착복했습니다. 후일 민영환 유족은 억울하게 빼앗긴 재산을 되찾아 달라고 총독부 재판소에 호소했으나, 총독부 재판소는 당연히 친일 모리배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송병준은 황실 소유였던 남대문시장도 탈취해서 자기 소유로 삼았고, 일진회원들을 앞세워 전국 각지 상인들의 이권을 빼앗았으며, 반일적 인사들을 협박해서 일본군에 대한 ’외교비‘를 긁어 모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러일전쟁 이후 5년만에 엄청난 부자가 됐죠.

 

당시 대한매일신보는 송병준에 대해 “주인이 턱짓으로 부르면 네 네 하고 달려가 엎드리던 자가 주인 무는 개가 되었다’고 썼습니다. 개 중에서도 가장 질이 떨어지는 게 ‘주인 무는 개’입니다.  어떤 자의 눈에 ‘주인 무는 개’가 ‘열심히 산 사람’으로 보인다면, 그건 그 자가 가장 질이 떨어지는 개만도 못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https://www.ddanzi.com/free/663096885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4915427225196194&id=10000186896182...

IP : 39.125.xxx.27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0980 82csi님들 드라마 찾아요~~ 8 드라마 2021/01/23 1,329
1160979 눈이 뜨거워요 (노안증상?) 2 2021/01/23 1,440
1160978 안감없는 핸드메이드 코트 어떤가요? 20 .. 2021/01/23 8,278
1160977 중국은 거의 코로나 잡았네요 62 zz 2021/01/23 14,109
1160976 펀드 1 ** 2021/01/23 1,304
1160975 임성한 새 드라마 진짜 재미없어서 못 봐주겠네요 12 재미없다 2021/01/23 8,043
1160974 외교협회 갑질논란 기사 보셨어요? 5 ,. 2021/01/23 1,319
1160973 마마무 문별 랩 2 ㅇ에 2021/01/23 2,817
1160972 나태주는 큰 소속사 인가요? 13 2021/01/23 4,991
1160971 [단독] '위안부 합의 전날 통보 받았다'던 윤미향…외교부 &q.. 21 구라왕 2021/01/23 2,678
1160970 아들방에 싱글장또는 행거 뭐가 나을지.. 3 가구 2021/01/23 1,398
1160969 초등학교개학하려면 우선조건이 백신 2 초등 2021/01/23 1,591
1160968 정시까지 다 떨어지고나면 아이가 재수 마음을 먹나요? 3 ㅜㅜ 2021/01/23 2,592
1160967 현재까지 해외 백신접종 상황 33 백신 2021/01/23 4,273
1160966 양재 코스트코 앞쪽 도로는 무슨 공사중인건가요 2 시골사람 2021/01/23 1,497
1160965 포포몬쓰가 무슨뜻?? 3 ??? 2021/01/23 15,471
1160964 오늘 밖에 사람 많더라구요 11 ㅇㅇ 2021/01/23 3,448
1160963 사실혼 관계는 월세를 사는 비율이 높나요? 18 .... 2021/01/23 3,919
1160962 한손으로 과자처럼 집어먹을 수 있는 밥메뉴 좀 알려 주세요 4 엄마 2021/01/23 1,968
1160961 대구 경북대 근처집 8 샬롯 2021/01/23 1,654
1160960 며느라기를 보면 서글퍼지고 우울해져요 19 생각 2021/01/23 8,151
1160959 아까 낮에 감바스 해먹었더니 11 ........ 2021/01/23 5,956
1160958 우리나라에서 강제백신의무화 법안 추진하네요 12 오케이강 2021/01/23 2,873
1160957 강남에서 성남으로 이사가기 18 ㅇㅇ 2021/01/23 5,593
1160956 지하철 옆자리에 조선족들이 앉아서 떠드는데... 18 끄응 2021/01/23 6,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