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하고 밥만 주어도 너무 맛있데요. 엄마 요리는 최고라고 그래요.
심지어 짜장라면을 끓여줘도 라면 끓여줘 미안해서 계란 하나만 얹어줘도 어쩜 엄마는 이렇게 짜장라면을 주냐고 그래요.
다른 엄마들은 계란 안 올려준다고 ㅎㅎㅎ
참고로 우리집 아이들이 먹성이 좋아요.
말을 이쁘게하는 아이들이네요^^
다 큰 딸들이 제 얼굴 싫컷 보고 간식 만들어 먹었던 때가 제일 행복한 시절이래요. 저 능력 안돼서 살림만 했는데 지들 때문에 직장 안다닌 걸로 알고 자기네를 노후대책 삼으래요 ㅠ
그게 평소에 부모님들이 그렇게 말해서 따라하는거에요
잘키우고 계시네요 ~
저도 사춘기 딸아이가 신경질 내면 속으로 천불나지만 꼭 안아주면서 오늘 기분 나쁜일이 있었나보네 해요 그러면 10분정도 지나서 저한테 와서 안기면서 미안하다고 해요.^^
이제 열살 든 저희딸도 아직은 원글님네 아이처럼 말 예쁘게 하는데 솔직히 여자애들은 시춘기에 말로 엄마 가슴을 후벼판다기에 겁먹고 있거든요.
윗님 방법 넘 좋은것 같아요. 꼭꼭 기억하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