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하나는 결혼해서 따로 사는데
저희 엄마가 저한테 정말 하루걸러
" 아들이 엄마 닮으니까" " 아들 머리는 엄마 머리고" ...
하여튼 아들이 엄마 고대로 닮는다는 말을 진짜 딸인 제게 자주해요.
오늘 티비에서 어떤 사람이 자기 외모에 자신없어서 자식 안낳는다 하니까(그 사람 부인은 이쁘다함)
" 어휴. 아들은 엄마 닮는데 아들 낳으면 되는데!" 막 이렇게 저를보고 또 계속 얘기하더라구요.
이거... 저한테 상처주는 소리 맞죠?
너는 딸이라 나 안 닮았다 이 말이잖아요.
넌 나 안닮았어. 아들이 날 닮았어. 이런뜻의 얘길 딸인 제게 하루걸러 정말 자주자주 하는거...
제가 기분나쁜거 당연한거 맞죠?
엄마를 닮고 싶어서가 아니라요. 엄마라는 사람이 딸 자식한테 자꾸 저런말 하는거 뭔가 딸을 부정적으로 , 혹은 부정하는 소리로 느껴지는데
엄마를 닮고 싶어서가 아니라요. 엄마라는 사람이 딸 자식한테 자꾸 저런말 하는거 뭔가 딸을 부정적으로 , 혹은 부정하는 소리로 느껴지는데
이게 과민한건가요? 듣고 있는데 화가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