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얘기 안한다고 서운해하는 친구
자게 글 읽다가 궁금해져서요.
친구는 시시콜콜 말하는 사람이고
저는 아니에요 주로 듣는 사람.
가족이라도 내 얘기 하는 거 좀 불편하고요.
근데 대체 내 얘기 안한다고 왜 서운한 건지 모르겠어요.
친구 입장에서는 자기가 말하고 싶으니 말하고,
들어줬으면 하니까 들어주고
근데 거기에 왜 내가 내 얘기를 같이 공유하는 것 까지
해줘야 하는건지...
왜 자기 기분이 서운하다고
그걸 그 상대 탓을 하는지 이해가 잘 안가요
내가 직접적으로 뭘 잘못한게 아닌 이런 상황에서
자기 기분 서운한 건 자기가 핸들링 할 일일텐데요
솔직히 정나미가 떨어졌던 일은,
제가 자격증을 땄는데,
나중에 친구랑 회사 얘기하다가 나는 그거 땄다
그랬더니 나중에 울며불며 왜 자기한테 말 안했냐고
자기도 그거 따야 하는데 같이 공부했음 좋았겠지 않냐
너만 몰래 (이게 왜 몰래?) 따니깐
나는 뒤쳐진 것 같고 패배감 느낀다고 (패배감 씩이나?)
이런 일이 반복되다보니 한번씩 아홉살짜리 초딩 여자애랑
싸우는 것 같은 현타가 와요...
제발 나이 먹고 자기 감정 자기 안에서 좀 해결 했음 좋겠는데...
1. 음
'21.1.12 2:51 AM (175.119.xxx.66) - 삭제된댓글일단 저는 자기얘기 안하는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런 사람이랑은 사실 거리가 생기고 친해지질 않아요ㅎㅎ
원글님이 잘못한 건 없구요. 서로 다른 거 인정 못하는거에요 저친구가.
서로 다르구나 알고 멀어지는게 맞죠 사실.
제 경험상 원글님같은 분이랑 친구같은 분은 절대 서로를 이해할 수없더라구요ㅎㅎ2. ㅇ
'21.1.12 3:10 AM (211.206.xxx.180)피곤하고 부담스럽죠.
서로 맞는 지인 찾아 가야죠.3. co
'21.1.12 3:12 AM (211.193.xxx.156)우선은 제가 원글님 같은 성향이구요.
이야기 할때는 함께 이야기 하는 사람의 공통주제를 이야기 하지 그렇지 않은 개인사등은 얘기 잘 안해요.
그런데
친구라고 생각한다면 서로가 자기 오픈이라는게 있어요. 어느정도의 자기 오픈이 있어야 상대가 나를 편하게 생각하고 마음을 나누는 친구구나 하는 마음이있어요.
서로의 성향차이라 이것 또한 서로 이야기 해서 이해해야 서로에 대한 오해가 없어요.
친구가 울고불고 할 정도면 친구의 애착이 좀 심한것 같네요4. ...
'21.1.12 3:12 AM (219.250.xxx.118) - 삭제된댓글너도 네 얘기해 권할 수는 있어도 강제할 순 없죠. 그래도 조르면 그러려니한다해도, 자격증 얘기는 소름이네요. 저 같음 , 저런친구도 없지만, 안볼듯 해요. 이상한 사람과 내 시간,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것보다 내 정신건강이 중요하잖아요. 좀 외로워도 이쪽이 나을듯 합니다.
5. .....
'21.1.12 3:24 AM (116.45.xxx.45)자기 얘기 하기 싫은 사람들은 형식적인 얘기나 날씨 얘기 같은 거 하는 직장 동료 같은 관계인 사람들들 만나는 게 나아요.
서로 너무 안 맞네요.6. ...
'21.1.12 3:25 AM (73.140.xxx.179)어릴때야 뭣 모르고 그냥 노니깐, 근데 머리가 크면서 아 안 맞구나 하는 신호는 여러번 감지했죠. 친구도 윗 댓글분 처럼 너도 오픈을 해야 우리가 서로 내밀한 친구관계라는 확신이 든다는 얘기는 한 적이 있어요. 아마도 제가 저 지점을 가장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오래 본 친구다 보니, 최대한 맞춰가려고 해요. 하지만 저런 식의 에피소드 발생 때문에 좀 한번씩 이 관계에 시한폭탄 같은게 늘 있는 느낌이라 좀 불안해요. 사실 자격증 얘기도 공통주제(회사 승진) 얘기하다가 나온거라, 저런식으로 생각하고 느낄줄은 꿈에도 상상도 못했던.
7. .....
'21.1.12 3:27 AM (116.45.xxx.45)자격증은 비단 그거 하나 때문이 아니고
쌓인 게 폭발한 거겠죠.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30년 친구 있는데
친구라 여기지 않아요.
말이 겉돌다가 안 하게 되고 끊어지기 전 단계거든요.
비슷한 친구 사귀세요.8. 친구분과 성향이 넘
'21.1.12 3:33 AM (39.7.xxx.165) - 삭제된댓글안맞네요. 자격증땜에 울고불고한것도 복합적인 이유로 폭발한것같아요.
9. ...
'21.1.12 3:39 AM (73.140.xxx.179)저도 곰곰히 생각하다, 쌓여서 폭발했겠거니 했어요. 그렇지 않고서는 좀 이상한 반응이었기 때문에. 이런게 바로 성격차이인가 봐요;
10. happ
'21.1.12 3:41 AM (115.161.xxx.179)저도 원글 성향이예요.
친구들 고민 들어주고 내 얘기나 고민은
굳이 말 안해요.
한번은 친구가 너는 왜 나처럼 네 얘길 안하냐
그래서 뭐 한번 개인적인 걸 말했죠
어이없게 다른 친구에게까지 말을 옮겼더라고요
굳이 심각한 내용은 아니라 화는 안내고 왜
내 얘길 다른 사람에게까지 하냐 싫다 그랬더니
친군데 어떠나 괜찮다 하더라고요
아니 내가 안괜찮다고...근데 또 아이고 괜찮다
뭐 그런 걸 ㅎㅎ
이러면서 괜찮다고 내 기분은 무시하고 진짜
괜찮다고 날 오히려 설득하는 웃긴 상황 발생
그 뒤로 더 내말은 안했더니 넌 왜 나처럼
고민거리 말 안하냐 서운하대요.
그래서 솔직하게 말했죠.
네 고민은 내가 듣고 해결책까지 주지? 응...
그런 내 고민이 네가 듣기엔 얼마나 어려운
고민이겠어 했더니 그럴만도 하겠네 해요.
너가 들어도 딱히 해 줄 말 없을꺼야
그냥 난 혼자 고민하는 게 편해 그랬더니
그건 수긍을 하더군요.
친구라기엔 나랑 생각하는 깊이나 수준(?)
그런 게 안맞다 생각되서 적절한 시기에
연락 끊었어요.
나중에 우리 본가로 전화까지 했더군요.
솔직히 난 아쉬울 거 없는 관계 아니 피곤하기까지
한 관계...걔는 나한테 뭐랄까 얻을 게 많은 관계
결혼도 내가 반대한 남자랑 하더니 온갖 말도 안되는
경우 당하고 끝내 이혼
이혼하는 날까지 애 아빠가 외도로 아이도 안돌봐서
크리스마스니 뭐니 내가 다 선물 사가고 챙기고...
아이가 안쓰러워 데이트도 마다하고 챙긴 나지만
참 손이 많이 가는 타입
굳이 말하자면 안맞는 사인데 내가 그 표시 안나게
맞춰주느라 지쳤던 거 같아요.
걔는 끝내 몰랐겠죠 ㅎ11. ...
'21.1.12 3:49 AM (73.140.xxx.179) - 삭제된댓글아 윗님 친구가 친구한테 말한 에피소드 극공감. 그 친구는 그렇게 내밀한 친구 얘기를 다른 내밀한 친구들과 공유 하더라고요. 혹시 내 친구인가 싶다가
12. 음...
'21.1.12 3:52 AM (223.39.xxx.165)저도 궁금한데 그럼 님은 친구에게 무슨얘길하세요?
정치&취미얘기?
지인과 절친에게 하는 얘기가 똑같을꺼같은데
단순 지인과 절친의 차이는 혹시 뭐에요?
성향다른 사람과 친구하는건 진짜 힘든듯...ㅜ.ㅡ13. ...
'21.1.12 3:53 AM (73.140.xxx.179)윗댓글님 친구 얘기 다른 친구한테 하고 뭐 어때 그거 제 친구랑 똑같아요. 내 세계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얘기인데
...이거 정말 오래 전에 있었던 일인데 지금 번뜩 기억 나는 걸 보면, 어쩌면 제가 그 이후로 더더욱 입을 닫게 되었을지도? 사실 제가 지쳤다는 생각을 요 근래 좀 하게 돼요.14. ....
'21.1.12 3:53 AM (72.38.xxx.104)남 얘기는 궁금해 하면서 자기 얘기 안하는 직장동료가 있는데
처음엔 그냥 같이 지냈는데 시간이 흐르니
계속 내 얘기만 궁금해 하고 자기 얘기를 않으니
얘기가 안되던데요15. ...
'21.1.12 4:05 AM (73.140.xxx.179)보통 루틴은, 제 친구가 저한테 먼저 연락을 해요. 하고 싶은 얘기가 있을때. 그러면 그 얘기를 장단 맞춰 들어줍니다. 그렇게 그 친구가 제시하는 주제에 대해서 얘기를 하죠. 맞장구도 치고, 내 생각도 얘기하고. 가끔 한동안 통화 못하다 할 때는 친구가 물꼬 튼 얘기만 해도 두세시간이에요. 그리고 그 친구 얘기 듣느라 사실 제 얘기 할 시간도 없어요 크크. 사실 제 생각에는 이 친구에게는 윗님 말씀처럼 정치나 신변잡기 얘기보다는 훨씬 제 얘기 많이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가족들 얘기도 서로 많이 알아요. 다만 저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 때 미주알고주알 보고 하는 성향은 아니에요. 그럼 스트레스가 배가 되기 때문에. 제 딴에는 이 친구한테 한다고 하는 것 같은데...저는 솔직히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이 아니라서, 참 한번씩 무엇을 위해 이 관계에 에너지를 쏟는지 스스로도 궁금해요.
16. ^^
'21.1.12 6:27 AM (1.226.xxx.51)아이들 키우면서 만나게 되는 엄마들에게는 거리를 두지만
오랜 친구들에게는 풀어놓고 지내요17. ‥
'21.1.12 7:00 A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친구사이 아닌거 같은데요?
자기얘긴 하나도 안하고 들어주기만 하는게
무슨 친구사이예요
서로 취향이 안맞네요
어느정도 공유하고 얘기하고 지내야 친구지
그 친구가 순수하네요
이리저리 재는것도 모르고 친구라고 다 오픈하고 지내는거 보니까18. 그니까요
'21.1.12 7:17 A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입장바꿔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텐데요.
차라리 그 친구가 지나친면은 있어도 인간적이긴 하네요.
원글님은 친구들과 무슨 얘기를 하는지 궁금하네요.19. 제가 원글님같은
'21.1.12 7:33 AM (96.241.xxx.59)친구와 인연 끊었어요.
다 생각하기 나름이구나 싶어요.
다른 성향이라 안 맞는것도 맞구요.
그냥 말이 없고 자기것 못 챙긴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더 챙기려 애썼는데 실속은 혼자 챙기더라구요.
원글님이 예로 든 자격증두요.
어느 정도 보는 사이였는데 좋은 자격증이 있다기에
제가 하면서 친구에게 권했어요 . 전공과는 완전 다른데
그 친구 성향에 맞을듯 해서요. 친구넷 중에 저희둘이 관심있는 분야.
그걸 모두 다 알만한 그런건데, 쉽게 시작할 방법을 찾게 되어 알려주었죠. 그러니 머뭇거리다 이미 2년 전에 시작했다고;;;20. ...
'21.1.12 7:36 AM (73.140.xxx.179)댓글 주시는 분들이 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걸 다 이해할 순 없어도, 아 걔가 그랬을 수 있겠다 하는 것 만으로도 좀 낫거든요. 근데 내 얘기 안하는게 친구한테 제가 이리저리 재는 것 처럼 보이나요? 저는 자격증 얘기 할 때 친구가 패배감을 느낀다는 말 한 것 때문에 좀 많이 고민했었거든요. 왜 친구라면서 나한테 패배감을 느끼는 건지 좀 명확하게 이해하기 어려웠고, 친구라면서 자신과 저를 비교했다는 건가, 대체 왜...솔직히 좀 아리송한. 그런 불편한 감정을 느끼고도 계속 저한테 연락해오는 것도 좀 놀라웠고요. 일단 저는 물어보는 얘기는 다 해요. 친구가 한창 연애 때문에 어떤 고민할 때 '너도 이랬던 적 있어?' 식으로 물어오면, 그랬다, 어떤 경우에 그랬다. 나는 어떻게 대처하고 그래서 결과는 어떻게 됐다. 그렇게 늘상 제 얘기 했어요. 단, 물어보면. 근데 그때도, 그런 연애 고민 왜 자기한테 얘기 안했냐고 서운하다 울고불고. 그랬네요...제가 학습능력이 떨어지거나 우린 죽도록 안 맞거나 그런거 같네요. 이 친구와 헤어져야 하나봐요 ㅠㅠ.
21. 제가 원글님같은
'21.1.12 7:37 AM (96.241.xxx.59)아이 동갑인데 대기줄도 긴 좋은 수업 있다고 해서 알려주며 같이
가자고 했더니 이미 대기중;;;
전 친구라 생각했는데 혼자만의 생각이라는 걸 깨닫고
20년 정도 되는 친구 손절했어요.
마음을 주고받아야 친구죠.
감정을 주고 받는 게 아니라
듣는 척만;;;하는 건 어차피 지인이에요.
그 친구 머릿속이 혹시 님과 같았나 한 번 생각해봅니다.22. ...
'21.1.12 7:51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다른 친구분들에게도 비슷한 거리?감을 두신다면 좀 더 마음을 열고 공유하는것도 좋을듯 하고요
다른분들과는 터놓고 잘 지내는데 그분과만 그런거라면 두 분은 친구아니고 그냥 지인인것 같네요. 쓰신 글로는 두 분 성향이 많이 다른것 같아요~23. 또
'21.1.12 7:55 AM (119.70.xxx.238)저도 자기얘기 거의 안하는 친구있었는데 인연 끊었어요
오랜시간 가까이 지냈지만 응큼하고 소름끼쳐서요24. ..
'21.1.12 8:44 AM (49.224.xxx.104) - 삭제된댓글성향이 다른거죠 뭐.
저도 님 같은 친구 있는데 깜짝 놀라서 거리 두었네요.
나름 자주 만나는 사이였는데 악기를 일주일에 한 번씩 3년동안 배웠다는데 그 기간동안 악기 얘기는 한 마디도 안했어요.
대체 그동안 무슨 대화를 했었나 되돌아보고 스스로 반성도하고 이런 성향이구나 싶어서 그 이후로 선 그었어요.
개인적인 얘기나 감정. 느낌. 부정적인 얘기 하소연 같은거요. 이런 얘기는 안하도록 조심하고 친구라는 생각은 버렸어요. 그냥 가끔 만나 커피 마시는 지인인 걸로 만족하기로요.
그 친구말이 늘 여자들과 관계 맺는데 문제가 있었고 여자 절친이 전혀 없었다고 해서 왜 그런가 했는데 이해가 되더라고요.25. 자기얘기 안하면
'21.1.12 8:55 AM (112.187.xxx.213)안하는게 문제가 아니고ᆢ
예를들어 **문제에 대해 얘기하면서
정작 **하고있으면서도 말을 안하는건
상대입장에선 나는 절대 오픈하지않겠다ㅡ라고
느끼는것이고
생각할수록 의뭉스럽고 음흉하게 느껴지죠
서로 전혀 언급없었던 사안에 대해선 서로 말 안할수
있어도ᆢ26. 시시콜콜
'21.1.12 9:00 AM (223.62.xxx.144) - 삭제된댓글얘기 하는 친구랑 가까이 지내면서
저까지 덩달아 오만가지 일 다 얘기하고 지냈는데 너무 불편해서 그냥 서서히 멀어졌어요
저는 원글님 같은 친구 있으면 좋겠는데... 없네요 ㅎ
좋은 친구란 무엇인지 대체 ㅎㅎㅎ27. ddd
'21.1.12 9:05 AM (96.9.xxx.36)자기 얘기 안하는 친구. 너무 싫어요. 그게 친구예요? 어느정도 해야지...
28. 음
'21.1.12 10:12 AM (183.90.xxx.183)제 생각에 전 원근린과 친구분 둘 사이 중간 정도 성향의 사람 같은데요. 원글님께서 예를 든 그 자격증이요. 그 자격증이 친구분 일하는 분야에도 도움이 되는 자격증인가요? 비슷한 직업을 갖고 계신건가요? 친구분과? 직장 승진 얘기 할때 나온 얘기라고 하셔서요. 만일 그렇다면 그 자격증 지원하고 공부하고 시험칠때 아 이거 이 직업에 도움 되는건데 친구한테도 한번 말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든 적이 한번도 없나요? 아님 이 자격증 준비하는 생활할때 나 요즘 이거 하느라고 바빠서 어쩌고 하는 일상을 말할 기회가 전혀 없었나요??
아님 이 자격증 준비 과정이 사실 생각보다 별거 없어서 그닥 크게 언급할 만한 상황도 아니었고 준비하느라 내 일상에 크게 영향을 끼친적도 없어서 별로 말할 거리도 없였던 상황인가요?
일상생활 소소히 공유하는 절친 사이라면 일상에 좀 잔잔한 변화를 전혀 공유받지 못했단 느낌이 들면 배신감이 들수는 있어요.
하지만 원글님 입장에선 이게 그렇게 엄청나게 언급할만한 꺼리가 아닌것 이었을 수 있죠. 이건 원글님 만이 아실꺼에요. 그 자격증 준비 자체가 그닥 그 어느누구와도 얘기를 안할것 같은 그냥 소소한 거였었는지 - 원글님 개인 성향이 친구와 많이 다른거죠 이 상황이라면. -, 아님 일상에 어느정도 변화는 있었지만 이 친구와 일일이 공유를 하지 않았던건지- 예를 들어 가족이나 다른 절친 한태는 말했었는지. 이런 경우는 친구분과 원글님이 서로 설정한 친함 의 거리에 차이가 있는 거죠.29. 흠
'21.1.12 10:57 AM (211.217.xxx.148)저도 제 얘기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기보다는 안전한 얘기만 해요.
그냥 이 사람하고 해서 뒤탈없을 이야기. 그리고 이 사람이 알아야 섭섭하지 않을 만한 이야기들만 골라서 하죠.
물론 제가 한다고 완벽하게 제어되는 부분이 아니라서~~~ 누군가는 제게 섭섭해하고 누군가는 제게 과하다 하겠죠...
하여 제가 겪어보며 느낀 것은요, 자기 얘기를 일절 안하는 사람도 있긴 있지만
그런 사람조차 누군가한테는 그 얘길 한다는 거예요... 그 얘길 해서 마음 편한 사람한테는...
원글님도 예를 들어 자격증 얘기를 누군한테는 할 수 있지만 그 친구한테는 하기 싫었거나...
그런 무의식적인 심리가 있을 수 있어요... 그 친구의 반응이 피곤하다든가, 사실 그 친구가 딱히 마음엔 안들지만 알아온 시간이 오래되고 그 친구가 나한테 앵기니 관계를 유지할 뿐이라든가.
그 친구는 자기가 공들이는 만큼 돌아오지 않으니 사사건건 까칠하게 반응하는 것이고요... 그 친구도 아마 미숙한 성격일 수 있어요... 반응을 보면.
저는 그저 두 분이 맞지 않아서 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누군가에게는 의뭉스러운 사람인데, 지인들 중 참 의뭉스럽다 싶은 사람이 있거든요, 저도.
근데 그 지인도 누군가한테는 막역한 사람이더라고요.
즉 서로 감정의 종류와 밀도는 같지 않다... 그냥 그뿐인 거죠.30. ᆢ
'21.1.12 11:00 PM (121.167.xxx.120)제가 원글님 같은 성격인데 친구에게 절연 당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