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만 하시던 옛날 우리 어머니들의 취미는 뭐였을까요?
우리 어머니들은 지금 우리 나이때 어떤 취미를 가지고 계셨을까요?
1. 음
'21.1.11 5:44 AM (122.59.xxx.230)친정엄마 보니까 뜨게질 이에요, 저희 시어머니도 뜨게질 너무 잘하셔서 저한테 옷선물 많이 해주셨는데
정작 저는 안좋아해요, 지금 두분이 열심히 뜨셔서 주변에 선물 많이하세요~2. 뜨게질 옷수선
'21.1.11 6:12 AM (98.228.xxx.217)레이스 뜨기 많이 하셨어요. 어른들 헌옷 수선해서 아동복 만들기도 하고. 그때 tv에 많이 나왔던 부자집 여인들 취미는 대표적인게 꽃꽂이였어요. 7-80년대. 일본 잡지 베낀 주부생활 여성잡지들 특집이 대부분.
3. 음식만들기
'21.1.11 6:25 AM (188.149.xxx.254)카스테라빵.
철철이 계절 음식 해내기...된장 고추장 간장 달이기 김치 등등.....
주택 이라서 할 일 엄청 많고 , 쉬는걸 못 본 듯.4. ....
'21.1.11 6:29 AM (174.53.xxx.139)뜨개질 & 제빵 이라뇨??!!!!!! 진정 많은 대부분의 엄마들이 그렇게 고상 & 우아한 취미를 가지셨나요???!!!!!! 비꼬는거 아니예요. 진짜 문화충격입니다. 저희 엄마 취미는 동네 아줌마들과 밥먹기, 수다떨기 & 고스톱이였는데요.....
5. ...
'21.1.11 6:39 AM (183.98.xxx.33)울 엄마도 뜨개질. 스웨터, 장갑, 목도리
친구네 엄마는 제빵이라 친구가 맨날 빵과자 싸와서 나눠먹고
그때는 친구네 엄마가 우리엄마였음 했네요 ㅋ6. 뜨개질이랑
'21.1.11 6:51 AM (73.52.xxx.228)스킬이라 했던가 짧은 실로 하는 자수도 엄마들 많이 하지 않았나요.스킬은 쉬운데다 큰 작품이면 가족들끼리 둘러앉아 했던 기억도 있어요. 그리고 동네에 요리선생님도 있어서 엄마가 요리,제빵,제과 배워오셔서 한번씩 해 줬어요. 그리고 그 당시에도 동네집 돌아다니며 아줌마들 모아놓고 냄비같은 요리기구 팔면서 무료로 요리 가르쳐주는 사람들 있어서 옆에 끼어 저도 구경하고 음식 얻어먹은 기억도 있어요.
7. 시골
'21.1.11 6:52 AM (175.223.xxx.174) - 삭제된댓글사실은 맞벌이죠.
살림하고 들로 산으로 일하러 다니기도 벅차서밥해먹을 시간도ㅈ부족ㅈ햇던 어머니들.
겨울되어야 겨우 한숨돌리고 쉬시던8. ..
'21.1.11 7:02 AM (125.186.xxx.181)도너츠. 카스테라. 옷만들기, 스웨터, 레이스 뜨기 참 추억의 활동 들이네요. 엄마가 만들어주신 나팔바지, 원피스, 단추눈 붙인 곰인형, 딱딱하기가 스콘같은 도너츠 생각나네요.
9. 사셨으면
'21.1.11 7:05 AM (203.130.xxx.165)100살 넘으셨을 우리 엄마 . 취미였나 살림의 연속이었나
애매하지만 뜨개질 옷 만들기 그리고 연탄 불에 올리는 개량 오븐(?)으로 식빵도 만드셨어요.
환갑 다 되서 시집살이 해방 되고선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 도자기 만들기에도 빠지셨고... 친구분들과 짧은 여행도 꽤 다니셨고요. 남대문 도깨비 시장에서 양키 물건 쇼핑하고 근처 맛집에서 점심 먹는 것도 우리 모녀의 취미 생활 ...10. ᆢ
'21.1.11 7:08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춤 배우러도 좀 다니셨죠
11. 솧ㄱ
'21.1.11 7:25 AM (121.165.xxx.46)뜨게질 요리 전화
12. 우리 엄마는
'21.1.11 7:31 AM (211.110.xxx.60)양장을 배웠고 수동기계식 니트짜는걸 배우셔서 그걸 한동안하셨다가 나중에 손뜨게질하셨어요.
초등저학년까지 기계로짠 옷입고 중학교때까지는 엄마 손뜨게질옷 입었고 옷은 본인옷만 하셨죠.
그외 나물캐러가시는게 취미였어요. 작년까지 다니셨는데 올해는 무릎이 아파 못가실듯하네요13. ...
'21.1.11 7:32 AM (222.236.xxx.104)저희 엄마는 꽃꽃이 배우러 다니고 하셨던걸로기억해요 .. 근데 뭐 제빵을 만들거나 그런건 없었던것 같아요 ... 요리하는건 좋아하셨는데 빵을 만들거나 색다른 요리를 만들거나 그런건 해준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
14. 모모
'21.1.11 7:34 AM (114.207.xxx.87)저희 시어머니도 대바늘로
못뜨는게 없었지요
가디건 모자 바지 양말 쉐타
지금은 남주고 없애고해서
몇점남아있지도 않아요15. ㅇㅇ
'21.1.11 7:44 AM (223.62.xxx.176)뜨개질 꽃꽂이 제빵 등공예 지점토
어릴때 엄마가 배우고 하시는거 봤네요16. 친정어머니
'21.1.11 7:47 AM (121.131.xxx.21) - 삭제된댓글뜨개질 그리고 밥솥으로 카스테라나 찐빵 같은 것 만들기
요새로 치면 베이킹이겠죠.17. 울 엄마
'21.1.11 8:05 AM (121.133.xxx.137)지금 84세
나 어릴땐 윗분들처럼
요리교실...실은 제빵용?도구 판매하던...다니고
이상한 얼기설기한 가방 만드는곳도 다니고
뜨개질도 많이 하고....
오십대 후반 되면서 근처에 큰 짐이 생겨서
수영 십년쯤 배우러 다니셨어요
그때가 가장 신나하셨던듯요
이후로는 성당 봉사활동에 성지순례에
맛 들여 사셨는데
코로나 이후 집콕하시다보니
우울증 걸려서 약 복용중이세요 ㅜㅜ18. 저희엄마도
'21.1.11 8:06 AM (115.140.xxx.213)언급하신거 다 하셨네요
거기다 플러스 계절별 저장음식까지~
엄마 돌아가시고 유품 정리하다 엄마가 뜨신 스웨터 한벌 챙겨놨어요 손재주 좋으셔서 정말 산것처럼 일정하게 잘 뜨셨거든요 엄마 보고 싶네요 ㅜ19. ᆢ
'21.1.11 8:08 AM (218.238.xxx.14)신문지돌돌말아 니스칠같은거해서 가구만들기
지점토 주전자에 붙여 장식하기
동네아줌마들과 심심파적 부침개부쳐먹으며 조립부업
(부침개ㆍ간식비용나온듯)
피부마사지 같이하며 수다
암웨이 영업사원 보험 영사 설명듣고 제공되는 맛난거 먹고
체면치레하나사주기
아기들데리고 동춘서커스 관람
목욕탕다니고 사우나가기
살빼기 에어로빅다니기
계몽사전집 등등 들이러 동네언니들과 교육전략짜기
부동산보러다니기(엄마의 가장 큰 업적)
배깔고 나랑 누워서 엄마 썬데이서울 여성중앙 저 따개비한문숙어만화 보기
미용실 다니기
엄마는 저 외동낳고 아빠 밤늦게오고
집근처 친정언니 많고
그당시는 남편혼자버는게 당연하고도당연하고
직장안다니고 자기개발안한다고 눈치누가주기 1도없고
진짜 진심 해맑게 행복하게 저키운듯해요
매일매일 전업이라고 안늘어지고
적절한 남편가용소득으로 중산층주부로서의 행복만끽
지금 저보다 확실히 행복하셨어요ㅋㅋ
지금 맞벌이 공부 등등 찌든저보며 어쩌다시절이이렇게됐냐고 안타까워하심ㅜㅜ
지금 저보다 어렸던엄마 생각하면 귀여워요
사자머리 새댁ㅋㅋ20. ᆢ
'21.1.11 8:13 AM (218.238.xxx.14)큰돈안들이고 무료하지않기위해 동동동 다니고
아기랑 오늘 모하지?
남표니 뭐 맛난거해주지?
했던 어린새댁ㅋㅋ
돈까스 해준다고 고기너무많이 사왔다가
망치두드리다가 힘들다고 해서 어린나도 두드리고
아빠도 두드리고
미래걱정 지금처럼 않고
잘살꼬야 ~~~했던 어린 스물아홉새댁ㅋㅋ
근데 지금 저는 도끼눈뜨고
누가 살림 더하나덜하나 피곤해죽겠어어~~~니까
각박해진거맞아요ㅜㅜ21. ㅇㅇ
'21.1.11 8:39 AM (223.62.xxx.67) - 삭제된댓글뜨개질 요리가 취미라고요?
일의 연장이잖아요.
우리 엄마 뜨개질로 우리 코트까지 다 떠 입혔어요.
작아지면 풀러서 동생옷 떠주고 그게 또 낡으면 낡은 실 모아
가지각색으로 바지 떠 주고
솜씨 좋으셔서 남들이 다 팔면 안되냐고 했죠.
저흰 뜨개옷만 입는 거 지겨웠고요.
마루에 연탄 난로가 있었는데 거기다가 풀빵도 만들어 주고, 수수부꾸미도 해주고
그렇게 간식도 자주 만들어 주셨어요.
그게 취미였을까요. ㅎㅎ22. ㅇㅇ
'21.1.11 8:40 AM (223.62.xxx.67) - 삭제된댓글아 맞다. 나이롱실 같은 걸로 가방 뜨는 것도 유행이었죠.
ㅋ23. .. ,
'21.1.11 8:46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뜨게질, 제빵 기억나고 친구들 계모임에서 단체로 냄비세트나 신기한 조리도구들 사서 쓰는 재미?
설 명절 지나면 동네 모임이나 이런저런 계모임에서 꼭 윷놀이를 하셨어요. 이기면 쌀바가지, 지면 빨랫비누 이런 식였는데 그걸 꼭 이겨야한다고 아줌마들이 골목이 떠나가게 윷이야!, 모야!! 소리지르며 노시던 게 생각나요 ㅋ24. 살림이
'21.1.11 8:50 AM (223.62.xxx.178)고되서 딱히 취미랄게 있었나싶어요.
그땐 탈수도 안되니 짤순이로 옮겨서 널어야했고
연탄불도 신경써야 하구요.
방걸레질도 수시로...
시가 객식구 하나쯤은 늘 거둬야하고
시어른 모시고 사는 집도 많아서 묶인몸들이 많았죠.ㅠㅠ
90년대쯤에야 엄마들 노래교실도 다니고
어머니회, 계모임 이런데서 밥도 먹고 야유회도 다니고 했던것
같아요.
고단한 삶이었죠.25. 원
'21.1.11 8:50 AM (59.27.xxx.107)저희 엄마는 제빵은 안하셨고, 뜨개질로 겨울 옷 떠 주시고, 작아진 옷은 다시 실 풀어서 주전자로 스팀줘서 새살처럼 돌돌 말아서 새 옷 만들어 주시고, 스킬로 전화기 받침 같은 것 만드시고, 매듭을 하신적 있는데 요즘 마크라메 비슷한건데 행잉 화분 걸이 만들어서 아이비나 스킨답서스 처럼 넝쿨 늘어지는 화분걸어놓기도 하고 그러셨네요. 유행이었나봐요.
26. 울엄마
'21.1.11 8:52 AM (39.118.xxx.209) - 삭제된댓글뜨개질에 자수 빵만들기 그런거 하셨어요.
거즈천으로 손수건만들어서 가장자리에 분홍색 구정뜨개실로 코바늘 뜨기했고 흰색 뜨개실로 도일리 만들었어요.
제가 쉰 중반이라 1970년대네요 ㅎㅎㅎ
가끔우리집에 요리강습하는 사람이 와서 동네 엄마들모아놓고 요리시연하고 영양솥 같은거 샀어요.
그 영양솥에 카스테라 만들어주시고 했어요.
울 엄마는 술 도 안마시고 고스톱도 안해서
그냥 살림만하셨어요.
뜨개질로 만든 옷은 너무 두툼하고 맵시가 안난다고
기계로 짜서만들어주는데가서 가디건 같은걸
의상잡지보고 이렇게 해달라고 맞춤 주문해주셨어요.
윗분 말씀대로 나이롱 굵은실로 가방도 만들고 그러셨어요.27. ㅇㅇ
'21.1.11 8:57 AM (114.217.xxx.174) - 삭제된댓글70넘은 친정엄마를 생각해보니 이것 저것 정말 다양하게 하고 사신듯요
제빵,양재(옷만들기,각종 커버만들기)공예,뜨게질.
크로마하프, 하모니카, 노래,에어로빅.수영,요가,골프,여행
많이누린 전업이셨네요28. ㅇㅇ
'21.1.11 8:58 AM (114.217.xxx.174)70넘은 친정엄마를 생각해보니 이것 저것 정말 다양하게 하고 사신듯요
제빵,양재(옷만들기,각종 커버만들기)공예,뜨게질. 꽃꽂이
크로마하프, 하모니카, 노래,에어로빅.수영,요가,골프,여행
남들 하는건 다 해 본
많이 누린 전업이셨네요29. Qwerty
'21.1.11 9:05 AM (14.34.xxx.6)미술 좋아하던 울엄마.
저 어릴땐 한지공예, 지점토 많이 하셨고 에어로빅 오래 하셨네요. 코로나 전까지 시골 문화센터에서 도자기 만들기랑 수채화 배우러 다니셨어요.30. 11
'21.1.11 9:17 AM (116.39.xxx.34)취미랄게 있었을까요 자식 다섯키우고 시어머니 모시느라 맨날 바쁜데. 신기한건 와중에 애들 학습지 본인이 붙들고 가르치신거. 그게 취미이고 낙이셨을까요. 덕분에 자식들 초중고 다 전교권이고 좋은대학 나와 다 대기업 들어가서 늘 함박웃음..제가 부모가 되고 나니 엄마는 철인이었던 것 같네요.
31. ..
'21.1.11 9:20 AM (218.39.xxx.153)수영이요
코로나에도 수영 했어요
사람없다고..ㅠ32. ..
'21.1.11 9:23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저희 엄마도 뜨게질 하셨어요. 대바늘, 코바늘요.70넘으셨는데 지금도 가끔 작은거 뜨세요.
종교활동도 열심히 하셨고요. 수영도 오래 배우셨네요.33. ..
'21.1.11 9:24 AM (182.224.xxx.119)뜨개질 제빵 간장 고추장 만들기...이것도 다 노동이잖아요. 이게 온전한 취미가 되나요 ㅠㅠ 옛날 엄마들 너무 불쌍..
34. ...
'21.1.11 9:26 AM (124.5.xxx.197)쇼핑...
백화점을 너무 다니셨어요...
내 나이 50살인데...쿨럭35. ..
'21.1.11 9:26 AM (221.159.xxx.134) - 삭제된댓글뜨개질 하셨는데 우리가족것도 해주시고 솜씨가 좋아 주문도 들어오면 가끔 파신 돈으로 시장 가서 닭 튀겨와 먹이셨어요. 엄마는 그 옛날에도 먹거리만큼은 웰빙..
밀가루음식,라면,과자,햄등 몸에 안좋은건 절대 안사셨어요. 그래서 중고등때 용돈으로 몰래 사먹곤 했어요ㅎ
그래서 간식 먹은 기억은 별로 없는데 생선까스랑 탕수육 해 주신거 기억나요.36. ..
'21.1.11 9:27 AM (221.159.xxx.134)뜨개질 하셨는데 우리가족것도 해주시고 솜씨가 좋아 주문도 들어오면 가끔 파신 돈으로 시장 가서 닭 튀겨와 먹이셨어요. 엄마는 그 옛날에도 먹거리만큼은 웰빙..
밀가루음식,라면,과자,햄등 몸에 안좋은건 절대 안사셨어요. 그래서 중고등때 용돈으로 몰래 사먹곤 했어요ㅎ
그래서 간식 먹은 기억은 별로 없는데 생선까스랑 탕수육 해 주신거 기억나요.
지금도 먹거리 신경 쓰세요.37. 넝쿨
'21.1.11 9:44 AM (182.214.xxx.38)엄마는 대학 졸업하고 조교 잠깐 하다가 결혼할때까지 서예 자수 정구 같은걸 몇년 하다 결혼했으니 이미 어느 경지에 올라서 있었던거 같아요. 아줌마들이랑 지점토 노래교실 이런거 많이 하고 코바늘도 잘했고요. 이모들이랑 공모주도 받으러 가고 그랬던듯. 죽어라 맞벌이하는 지금 저보다 훨씬 행복했을거 같아요.
물론 지금처럼 배민이나 쿠팡 식세기 건조기가 있는건 아니지만 그때도 슈퍼에 전화하면 다 배달오고 일단 육아가 덜 힘들고 (엄마 말이 저희는 세네살에 한글떼면 심심하면 혼자 책읽어라 했다고 ㅋ)쓰레기 배출은 그냥 통로에 때려넣는거라 훨씬 쉬웠...38. ㅇㅇ
'21.1.11 9:49 AM (175.211.xxx.182)저희 엄마는 빵 계절음식 이런거 아예 안하시고
반찬은 매일 똑같고,
다만 재테크를 하셨죠.
건물사시고 세 받으시고.
그래서 어린시절은 방치돼서 지내다가
커선 대학때부터 중형급 차 사주셔서 운전 시작하고
또래 친구들보다 풍족하게 살았어요.
위에 댓글들 보니
빵, 뜨게질, 요리, 공부 가르쳐 주신거
다 너무 생소해요.
그런 집에서 어린시절 보냈다면 어땠을까
항상 궁금하고 부럽기도 하고.
저희 엄만 늘 모임에 사람들 만나느라 바빠서
전 늘 혼자.
그치만 대학시절부터 풍족하게 지냈던걸로
감사합니다39. ...
'21.1.11 10:04 AM (223.38.xxx.77) - 삭제된댓글뜨개질이 노동도 맞고 취미도 맞아요.
그거 안한다고 옷 못입는건 아니라 못하는분은 안하심40. ...
'21.1.11 10:11 AM (58.120.xxx.143)미싱 돌려서 딸들 원피스 만들어주고
동네엄마들끼리 수다하며 레시피 공유하는건지 카스테라 카레 짜장 한솥, 돈까스 별거 다 하시고
때되면 가물치, 장어 등등 고아서 나온 찐득한 국물 마시게 하시고 ㅜ.ㅜ
수시로 재래시장 버스타고 나가서 장보며 육아 스트레스 푸신듯.41. ...
'21.1.11 11:15 AM (119.69.xxx.167)댓글 쭉 읽다보니 울엄마는 참 젊은시절 불쌍하게 보낸듯...
맞벌이하느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나가있고
집에 오자마자 옷도 못갈아입고 저녁하고..
주말에도 딱히 즐기시는 취미도 없었던거 같아요ㅠ
책읽는 모습도 못봤고 즐겨하는 운동도 없고
늘 음식해서 아이들먹이고 살림하고 월~금 다시 출근모드..
30대40대 엄마도 젊었을텐데 즐길거리 하나없이ㅠ
속상하네요..42. ..
'21.1.11 11:58 AM (121.176.xxx.79)뜨개질이요 코바늘로 커텐도 만드시고 우리들 옷도 가끔 만들어 입히시고 제빵배우셔서 카스테라 만들어주시고 요리학원도 다니시고 양재배우셔서 제 옷도 만들어 입히시고 그러셨어요
43. ^^
'21.1.11 1:51 PM (119.193.xxx.243)뜨개질, 바느질, 꽃꽂이, 제빵, 에어로빅. 이런 거 하셨어요. 항상 집에서 다 만들어 먹이시고, 어릴 때는 옷 다 만들어 입히시고, 집안 모든 가전 가구에는 엄마가 수놓은 천이 덮여 있었어요. 카스테라, 돈까스..이런 거 만들어 주신 것도 생각나네요. ^^;
44. ᆢ
'21.1.11 8:12 PM (221.167.xxx.186)교원 연수 갔는데
강사 하는 말 자긴 새벽 네시다섯시? 일어나
김치까지 담그고 온다며
직장생활하는 주부의 자세?
이런거 가르치고
우린 비장한 마음으로 끄덕끄덕
정년퇴직했음
참 격세지감이지요?45. 울엄마 85세
'21.1.11 8:16 PM (220.72.xxx.193)맞벌이 주부로 오래 사셔서 넘 바쁘셨지만 뜨개질. 제빵. 수영 다 하셨어요
당시에 유행이었나봐요
수영은 코로나땜에 쉬고 계시지만 직전까지 격일로 25m풀 20회 기본으로 하셨어요46. 가을여행
'21.1.11 8:26 PM (122.36.xxx.75)지금 85세 울엄마 보물 1호인 미싱,,
미싱으로 우리 옷 만들어 주셨고,,뜨개질해서 티나 원피스도 해줬고
아버지 월급날이면 늘 연탄과 콜라 한박스가 배달 되었어요,
월급날 자장면 시켜먹거나 막걸리 넣고 술빵 쪄주셔서 콜라랑 온식구가 같이 먹었구요,,
ㅎㅎ 소소하지만 행복했던 시절이네요,,47. ...
'21.1.11 8:28 PM (223.62.xxx.91)뜨개질 제빵 간장 고추장 만들기...이것도 다 노동이잖아요222
48. 다
'21.1.11 8:46 PM (175.120.xxx.8)노동이네요. ..
49. 우리 어머니들은
'21.1.11 8:47 PM (86.13.xxx.146)정말 부지런하시고 참 생산적이셨네요.
우리 아들이 나중에 기억하는 저는 맨날 컴퓨터 들여다 보고 82쿡 했다고 기억할까요?50. ..
'21.1.11 8:53 PM (61.254.xxx.115)엄마 교사였는데 수업없는시간에 색보든가 뜨개질해서 저희 바지 스왜터 조끼 목도리 떠주셨고 꽃꽃이도 배우셨고 재미로 딸기쨈 만든적도 있어요 70년대중반에서 80년대 중반에요 그후론 뜨개질 안하심요 퇴직하고는 합창단 고전 무용단.봉사활동. 지인들이나 학교기수별 점심 저녁모임. 그런거 하시고요
51. ..
'21.1.11 9:02 PM (61.254.xxx.115)80년대에 에어로빅 많이했던거 같구요 꽃꽃이는 배웠으나 집에 우아하게 꽂혀있는적은 못본거같아요 기억에 없음 .
차라리 친구네집 놀러갔을듸 그집엄마가 떡볶이를 기가막히게 맛있게 해주셨다던가 도나스를 해주셨다든가 그런건 40년이지나도 기억이나요 제과제빵 취미가 제일나은듯~^^52. ㅎㅎㅎ
'21.1.11 9:14 PM (175.223.xxx.171)다들 살림꾼 엄마셨네요
우리엄마는 맨날 놀러댕기셨는데 뭐하며 노셨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항상 청소가 안돼있고 먹을것도 없고..
나이들어선 카바레ㅎㅎ
이제 코로나로 출입금지하니 이제야 겨우 집구석에 붙어 있네요
손주는 외할머니 얼굴 기억도 잘 못해요
노느라 바빠서 손주 봐줄 시간은 아예 없었구요ㅎ
그렇게 신나게 노니 안늙어요
80후반인데
모녀라고해도 같이 할 취미도 없고 배울것도 없고 수준 안맞아서 대화도 안되고
한평생 어찌 배움만 멀리하셨는지53. 좋은엄마
'21.1.11 9:17 PM (58.121.xxx.215) - 삭제된댓글원글 댓글의 어머님들 참 좋은엄마들이셨네요
부럽습니다
저희엄마는 칠순조금 넘으셨는데
서른중반부터 40대초반까지는 춤바람으로
캬바레 주름잡으셨었고(저녁마다 출동)
낮엔 어젯밤 캬바레에서 있었던 얘기로
전화통 불났었죠
살림 어린동생들 돌보는건 제몫이었고
그외 취미라면 싸돌아다니기(집에 아예 안붙어계심)
전화로 친구분들 뒷담까기
시간나는대로 저 뒈지게 후드려패기
뭐 요정도 취미가 있으셨..54. 72세 울엄마
'21.1.11 9:32 PM (182.226.xxx.97)72세된 울엄마는 젊어서 클리프리차드 음악듣는거 좋아했구요. 영화광이었어요. 재테크에 엄청 관심 많았었구요. 공부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정말 지질이도 가난한 외할머니 덕에 야간 고등학교 다니면서 공부하면서 반에서 2-3등을 늘 했대요. 대학가려고 돈도 모았는데 그만 결핵에 걸려서..... 결혼하고 저 낳고서도 항상 재테크 하고 신문 정독하고 요리학원 다니시고 뜨개질 하고 나이드셔서는 수영도 배우셨어요.
이젠 몸이 많이 아프고 친정 아버지 돌아가시면서 우울증이 왔는데 요샌 다시 유투브에 빠져서 임영웅 광팬이 되었어요. 다시 음악듣기로 돌아간거죠. 저 다섯살때 엄마가 해주던 핫도그가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ㅋㅋㅋ55. ...
'21.1.11 9:37 PM (121.134.xxx.75) - 삭제된댓글교장선생님을 오래 하고 정년퇴직하셨는데
욕심이 많으셔서 자녀도 넷이나 낳고도 온갖 연수를 다 배우고 다니셔서 재주가 많으세요
햡창지도는 전문가수준에 레크레이션은 강사보다 더 잘 하고 여러 종류의 자수 서예 꽃꽂이 설장구 리코더 배드민턴 배구 수영 등등 뭐 생각도 다 안 나네요56. 수다떨기
'21.1.11 9:37 PM (119.204.xxx.36)제 기억에 엄마는 하루종일 동네 아줌마들이랑 이집저집 몰려다니며 수다떨기
시장에 가서도 시장 상인과 수다떨기
수다수다....
코로나로 수다 못떠니 병나셨어요57. ...
'21.1.11 9:38 PM (121.134.xxx.75) - 삭제된댓글교장선생님을 오래 하고 정년퇴직하셨는데
욕심이 많으셔서 자녀도 넷이나 낳고도 온갖 연수를 다 배우고 다니셔서 재주가 많으세요
햡창지도는 전문가수준에 레크레이션은 강사보다 더 잘 하고 여러 종류의 자수 서예 꽃꽂이 설장구 무용 에어로빅 리코더 배드민턴 배구 수영 등등 뭐 생각도 다 안 나네요58. 와.....
'21.1.11 9:55 PM (175.124.xxx.190)우리엄마는
늘 짜증만내고
살림도 거의 안하고
누워서 잠만 잤었는데......
저 고딩때까지는 누워만 있다가
저 대딩때는 알콜중독.....59. ㅇㅇ
'21.1.11 9:55 PM (14.42.xxx.10) - 삭제된댓글집안 반들반들 쓸고닦기 때때로 카스테라 감자튀김 고구마튀김 꽈배기등 간식만들어주기 겨울되면 뜨개질 동네 아줌마들과 이집저집 다니며 수다떨기등등
60. ㅇㅇ
'21.1.11 9:58 PM (14.42.xxx.10)집안 반들반들 쓸고닦기 때때로 카스테라 감자튀김 고구마튀김 꽈배기등 간식만들어주기 겨울되면 뜨개질 동네 아줌마들과 이집저집 다니며 수다떨기등등 맞다 미싱으로 우리 형제들 옷이나 가방도 어청 만드셨어요 그런데 옷만들기 손재주는 좀 없던걸로기억
61. 11
'21.1.11 10:06 PM (121.167.xxx.2)우리엄마는 대바구니 만들기, 수놓기. 뜨개질로 소품 만들기.. 늘 일하시는 분이었는 데 정말 부지런하셨어요
62. 부럽네요~
'21.1.11 10:19 PM (175.208.xxx.235)다들 부지런하시고 따듯한 어머니들이시네요.
부럽네요~63. 시집살이
'21.1.11 10:34 PM (1.230.xxx.106)중에 동네엄마들이랑 계해서 제주도며 설악산이며
삼남매 시어머니한테 맡기고 버버리코트 입고 놀러다닌거 보면
울 할머니도 그렇게 나쁜 시어머니는 아니었던 모양...64. ㅇㅇㅇ
'21.1.11 11:23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진짜 뜨개질로 겨울의 스웨터 장갑 조끼 등등
거의모든걸 한듯요
쇼파커버까지 하얀실 코바늘로 만들었으니까요
또 재봉도있어 이불도 만들고
우리옷가방 식탁보 등등다만들었죠
당시 김장은 80포기 100포기씩 하고
연탄백장 이백장넣어놓으면
아이고 이제 겨울준비 대충 끝이다그러셨어요65. ㅇㅇ
'21.1.12 12:08 AM (116.121.xxx.193)뜨개질 손바느질 장담그기 김치담그기 카스테라 도너츠 만들기 화초키우기 한식조리사 자격증따기
늘 따듯하고 맛있는밥과 간식 만들어주시던 엄마
너무 보고싶네요66. ㅇㅇ
'21.1.12 1:44 AM (180.182.xxx.79)구정뜨개라고.. 그걸 참 많이하셔서 온 집안에 무슨 카바가 그렇게 많았는지.. 전화기 놓는 단스에 카바 씌우고 전화기 손잡이에도 카바.. 테레비 다이에도 카바.. 아빠 차 시트카바까지..
지점토 공예에 빠지셔서 지점토 꽃에 지점토로 장식한 엄청 큰 그릇같은거..
한 동안은 텃밭에 빠지셨는데 요즘은 트로트에 빠지셨네요..67. ...
'21.1.12 2:38 AM (116.121.xxx.143)70대 중반 우리엄마 카스테라 강정 만들기 뜨개질 화단에 꽃 가꾸기 고스돕
68. ㅁㅁ
'21.1.12 3:08 AM (121.171.xxx.167) - 삭제된댓글지금85인 엄마 장사하시면서도젊었을땐 에어로빅오래하셧고 그후 수영. 일흔넘어 베드민턴 문화센터 여든되서 노인복지관.목욕탕가기 그러다 코로나로 집콕
69. ....
'21.1.12 3:26 AM (14.34.xxx.249)자식 넷에다 시어머니, 시동생 시누이까지 같이 살았고, 남편 월급도 변변치 않아 첫째인 제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엄마는 일하러 다니셨어요.
그러니 취미생활은 커녕 살림하고 애들 키우고 돈벌기에도 시간은 늘 부족했죠.
지금도 생각나요.
그 많은 식구에도 세탁기가 없어서 엄마는 일요일 쉬는날이면 화장실에서 하루종일 계속 빨래했던거요.
그러면서도 밥때가 되면 또 먹을걸 해주셨구요.
좁은집의 마루에선 티비소리가 계속 나고, 화장실에선 엄마의 빨래하는 소리가 들리고...
휴일 집의 모습이네요.
저는 그 휴일의 소리가 시끄럽고 싫었어요.
엄마....어릴때도 엄마가 안타까워서 미리 동생들 데리고 청소해 놓고, 빨래를 해놓기도 했어요.
우리엄마...다음생이 있다면, 보통 아줌마들처럼 그렇게 적당히 힘들게 살았으면...70. 음
'21.1.12 4:11 AM (180.71.xxx.56) - 삭제된댓글저희 엄마는 노느라 맨날 아침에 나가 밤에 들어오심
뜨개질 마크라메 비누공예 수영 계모임 합창단 절에다니기
등산 낚시 ㅡ요건 아빠랑
댄스 에어로빅 온천 여행도 러시아빼고 안 가본 데가 없고
근데
어릴땐 엄마가 살림 안 하고 놀러만 다녀 많이 원망했어요71. ㅇ
'21.1.12 4:12 AM (115.23.xxx.156)우리엄마 밤늦게까지 일만하셨던 기억이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