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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렇게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 조회수 : 6,917
작성일 : 2021-01-10 19:10:24
물 틀면 따뜻한 물에...
추우면 보일러 돌리고
더우면 에어컨 돌리고
밤에 주문해도
새벽이면 문 앞에 있고
마트가면 온갖 물건이 다 있고
전세계 온갖 물건 다 직구가능하고
모르면 인터넷에 물어보고
아프면 집 옆의 병원에 달려가고 약국 가고..
눈이 펑펑 내려도 지하주차장 가서 차타고 나가니
눈바람 하나 안 맞아도 되고
새벽이든 언제든
먹고싶은 거 불 쓰고 편하게 해 먹을 수 있고
돈만 주면 맛있는 거 다 문앞까지 배달에..

언제까지 우리가 이렇게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IP : 14.50.xxx.3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1.1.10 7:12 PM (121.165.xxx.46)

    저도 요즘 그런 생각 종종해요
    그간 내가 너무 욕심이 많았구나
    이렇게 미니멀해도 살아지는걸
    이렇게 생각하니 별로 불안하지도 않아요
    코로나가 내게 준건 만족하는 마음자세인거 같아요

    왜 그리 쓰지도 않는 립스틱을 사모았으며
    입지도 않는 옷을 사들였으며

    다 소용없고 안정된 마음과 건강한 몸이 있으면 되더라구요
    환경도 아주 약간만 좋으면 되구요.

    감사할 일이 아주 많습니다.

  • 2. 음..
    '21.1.10 7:13 PM (121.141.xxx.68)

    내일도 모레도 한동안 쭉~~~~~그렇게 살 수 있으니까
    하루하루 행복 만끽하면서 살면 됩니다.
    너무 먼~~미래까지는 생각하다가 눈앞의 행복을 놓칠수 있으니까요.

    행복하소서~~~

  • 3. 그죠
    '21.1.10 7:16 PM (222.96.xxx.44)

    자주 느껴요ㆍ
    너무 편한 세상이다!!!! 혼자 감탄합니다

  • 4. ㅇ ㅇ
    '21.1.10 7:17 PM (1.242.xxx.189)

    원글님글보니 아무생각없이 당연한듯
    살고있네요
    거기다가 복에겨운불만만 가지고
    항상감사한 맘을 가지고 살아야겠어요

  • 5. 동감
    '21.1.10 7:19 PM (14.40.xxx.74)

    매일 생각해요 정말 놀라운 세상이라고
    저는 굉장한 시대라고 생각하거든요 사람들 앞에서 말하면 비웃을것같이 말은 않하지만요

  • 6. .....
    '21.1.10 7:27 PM (14.50.xxx.31)

    아이들이 이제 초딩 둘이예요
    지구온도가 1.5도 오르는데 7년 남았다면서요
    아이들과 같이 죽을때 죽더라도
    즐겁게 추억할 수 있는 이야기거리가 많아야겠다
    오늘 티비앞의 애들
    낮에 뒷동산 오르는데 티비볼때 조용한 애들이
    제 양 옆에서 쫑알쫑알...어찌나 떠들고 즐겁게 놀던지
    동네 서점가서 책 한권씩 사들고
    붕어빵이랑 주스 사서
    아빠 차타고 따뜻히 집에 오는데
    하아...이게 언제까지 가능할까...
    진짜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야겠어요.
    앞으로...지금보다 더..더 안좋은 상황이 올 수도 있으니까요.

  • 7. 저두요
    '21.1.10 7:27 PM (115.136.xxx.94)

    뜨거운물 나올때 감동이요
    매일 샤워할수있고
    차 운전해서 어디든 다니고
    읽고싶은 책 있음 주문하면
    하루만에 배달되고
    자동문 열릴때마다 신기하고 고마워요
    남편한테도 감사하고 애들건강한것도 감사해요

  • 8. ㅡㅡㅡㅡㅡ
    '21.1.10 7:33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이 추운 날씨에 집안에 따뜻하게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하죠.

  • 9. ..,,,
    '21.1.10 7:42 PM (61.83.xxx.150)

    예전에 추웠던 주택에 비하면 정말 좋지요
    단독주택으로 이사갈 마음이 없어요
    지하 주차장이 연결되어서
    눈이든 비가 와도 걱정없네요.
    택배도 받기 편하고
    코로나 끝나면 여행 다닐겁니다.
    늙을수록 아파트만한 주거공간이 없어요

  • 10. 동감이요
    '21.1.10 7:42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하는 마음이 종종 들어요. 이렇게 추운 날 집안에서 안락하게 있는 생활이 참 감사하고 밖에 있는 직업 가진 분들이나 생명들에게 미안한 마음.

  • 11. ....
    '21.1.10 7:52 PM (220.93.xxx.137)

    친정이 주택인데 결혼하면서 소형아파트 살게 됐어요. 겨울에 결혼했는데 그해 겨울 엄마랑 통화하면서 제가 그랬어요. 나만 따뜻한데 살아서 어떡해? 친정 어려운집 아니었어요. 심지어 난방하지 않아도 따뜻한 그 공기들... 생생하네요. 그때의 그 느낌이요

  • 12. 만공
    '21.1.10 7:55 PM (182.209.xxx.181)

    조선시대말 불과 백년전 사진을 보다보니 현재가 더 놀라워요
    심지어 50년전만 해도 국민대다수가 비참하게 살았다는 사실요

  • 13. ...
    '21.1.10 8:06 PM (58.143.xxx.223)

    동의합니다
    참 풍족한 시대

  • 14. 맞아요
    '21.1.10 8:08 PM (121.35.xxx.57) - 삭제된댓글

    대한민국 건국 70년밖에 안된 나라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예요. 박정희대통령때 새마을운동, 경제개발계획 등 기반을 잘 다졌죠. 경부고속도로 공사한다고 할때 반대한다며 드러누운 김대중 사진보면 어이없죠.
    님의 이런 행복이 우리대에서 끝날거 같아 불안해요. 베네수엘라를 하는 현정부. 무상지원을 5배나 늘렸다죠. 왜? 건보 몇년내 고갈된다고 하고 국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는데 정말 걱정입니다.

  • 15. 계속 행복하고
    '21.1.10 8:14 PM (223.62.xxx.171)

    싶다면 난방, 냉방 아껴 트시고 차도 적게 쓰시고
    일회용품 자제하고 포장재 나오는 인터넷 쇼핑도
    조절하시고 불필요한 쇼핑도 자제하시길~~
    전 정말 행복하면서도 이 풍요로운 시간들이 걱정스럽습니다.

  • 16. .......
    '21.1.10 8:16 PM (14.50.xxx.31)

    일요일에도 일하나봐요..
    집에서 편하게 돈 버는 것도..참 복인데 말이죠.

  • 17. 감사하나
    '21.1.10 8:25 PM (223.62.xxx.171)

    자연을 아끼자는 뜻입니다.
    행복하지만 너무 풍요롭게 죄스러울 정도로 누리고 사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우리나라 현상황 지구상에서 제일 안전하고 살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 18. ㅇㅇ
    '21.1.10 8:28 PM (223.38.xxx.218) - 삭제된댓글

    저도 요즘 그런 생각해요.
    은퇴해서 전원주택 지어 이사왔는데
    평생 살던 아파트보다 더 따뜻하고
    햇살 가득한 썬룸엔 장미꽃이 만발해있고
    최강 한파가 무색하게 살 수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합니다.
    올 여름 그 더운날에도 꽁꽁 언 아이스크림이 집으로 배달되고,
    딱 한 번 녹아서 배달된 적 있는데 바로 재배송 해주고요.
    정말 대단한 우리 나라라고 생각하고
    모든 게 너무 평화롭고 감사 합니다.
    지구 환경 문제 걱정되죠.
    그래서 결혼한 아들 손주 소식 기다리는 남편에게 그랬습니다.
    부모란 먼저 세상 떠날 때 자식이 좋은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겠구나 싶어야
    마음 편히 눈감을 수 있는 거 아니겠냐고요.
    그아이들이 자기 자식들이 살아갈 세상에 대해 근심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데 ,
    자식 안 생기는 걸 꼭 나쁜 일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는 세상이라고요.
    이 모든 게 괜한 우려와 기우이길 바라지만요.
    우리 세대가 어쨌든 좋은 세상을 사는 거 같아
    감사하고 젊은이들은 안쓰럽고 그래요.

  • 19. 121.35님
    '21.1.10 8:39 PM (180.69.xxx.3) - 삭제된댓글

    기분좋은 글에 찬물 끼얹지 마요.
    국짐당, 조선일보 하는 소리 그대로 읊지 말구요

  • 20. 그니까요.
    '21.1.10 8:39 PM (180.230.xxx.233)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참 편한 시대를 살고 있어요.
    감사한 일인데 잘 모르고 있죠.

  • 21. '''
    '21.1.10 8:42 PM (121.128.xxx.247)

    감사하죠. 아까 미스터 선샤인 보다가 울어서 더 감사해요

  • 22. 125.35....
    '21.1.10 8:46 PM (121.145.xxx.46)

    어이없는 얘기 좀 그만해요.
    이런 감사 정말 좋네요.
    소중히 빌려쓰다가 후손들에게 물려줍시다^^

  • 23. ...
    '21.1.10 8:55 PM (222.96.xxx.6)

    지금이
    인류역사상 태평성대라고 하네요.
    괴로운것은 상대적박탈감때문에 오히려 괴롭구요..
    이 지구를 깨끗하게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지키고 아껴써야만해요
    후손들을 위해

  • 24. ....
    '21.1.10 8:59 PM (39.124.xxx.77)

    글게요.. 불과 50년전만해도..
    스마트폰도 10년전에 나왔지만 이렇게까지 발전할줄이야..
    진짜 안되는게 없는 시대같아요..

  • 25. 동감
    '21.1.10 9:02 PM (220.85.xxx.141)

    밖은 한파라고 난리인데
    집안은 온기가 흐르고
    냉장고 열면 먹거리가 차고 넘치는 내집
    감사하고
    행복해요

  • 26. 저도 현실은
    '21.1.10 9:08 PM (220.78.xxx.226)

    너무나 감사한데
    마음은 우울하네요

  • 27. oooo
    '21.1.10 9:19 PM (223.62.xxx.214)

    무슨말씀이신지
    진하게 공감됩니다

  • 28. 감사합니다
    '21.1.10 10:30 PM (223.131.xxx.95) - 삭제된댓글

    새삼 행복을 다시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9. ㅇㅇ
    '21.1.10 10:44 PM (211.193.xxx.134)

    저 위에 박정희

    맛이갔군
    사람들 이야기 할 때도
    조심하면서 이야기해야 했는데

  • 30. 제로웨이스트
    '21.1.10 11:20 PM (223.131.xxx.95) - 삭제된댓글

    그래서 장볼때 천으로 된 가방 여러개 가져가서 비닐 안받으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어요
    물도 아껴쓰고 일회용 안쓰려고 애쓰고요
    리필해주는가게나 내용물만 파는 가게 찾아 다니려고 해요

    순대나 떡볶이 사먹을 때도 그릇 들고 가려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 깜빡하기 일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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