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양주병 김용민 의원입니다.
검찰개혁에 대한 제 소신과 의지는 누구보다 확고합니다. 가장 막강한 권력기관과 대립하는 불편을 감수하는 것도,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 분리하는 법안을 제출한 것도 모두 검찰개혁에 대한 강력한 제 의지의 표명입니다.
어제, 오늘 서약서를 요구하는 분들의 간절한 연락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검찰청법 폐지안과 공소청법을 대표발의한 의원으로서 당당하게 그 요청에 응답해 서약서를 작성했습니다. 그러나 서약서를 작성하지는 않았지만 검찰개혁에 앞장서고 있는 의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sns나 인터뷰에서 검찰개혁에 대한 언급이 없던 의원 중에서도 실제로 검찰개혁을 적극 지지하는 의원들이 있습니다. 그러니 서약서 작성에 따라 검찰개혁에 동참하는지 아닌지를 판단하지 마시고 의원들이 검찰개혁에 제대로 역할을 하는지 계속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질타보다 칭찬과 독려가 의원들을 더 쉽게 움직이게 합니다.
검찰개혁은 특정 단체나 특정 세력의 전유물이 아니고, 특정 의원만 생색내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모두가 힘을 모아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력하고 타락한 권력을 개혁해 내야 합니다. 저는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맨 앞에 서 있겠습니다. 분열이 아니라 함께 힘을 모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