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 입양했어요하는 사람 만나봤어요
자꾸 이 기억이 떠올라서 더 괴롭네요
공원에서 저희 첫째 아장 걸을때 또래 여자애 엄마랑 인사를 나누게 되었거든요. 교회에서 몇번 마주친적이 있어서 몇살이에요 예뻐요
이정도 한두마디..
그런데 대뜸 이 아이 입양했어요 입양한 셋째이고 오빠 둘이 있다고
친자식들이구요
사실 그 여자분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두명정도한테 들었었는데 저는 그냥 눈빛이 좀 안맑긴 한데 그래도 그 정돈 아닌데 과민하다정도로 속으로 생각했고 또 인상좋은 남편도 옆에 있었어요 봉사많이하는...
그런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하길래 대단하시네요..라고 밖에 응답못했는데 요즘 장악마 기사에 식당카페서도 입양했다 말했다는 걸 읽으며 자동 떠올라요 그 여자가..이렇게 말하는 심리는 뭘까
입양아는 잘 키우고 있나 문득 궁금하네요
저 아는 다른집 입양한 집 있는데 거긴 정말 아무도 모르게 지내시거든요 입양가족 모임 다니던 것도 시댁이랑 남편이 이제 가지말아라 아이 커가니 조심하시던데
인정욕구나 과시욕 있는 사람에겐 입양아가 안보내지면 좋겠어요
1. 다른 이유일지도요.
'21.1.9 12:28 PM (222.112.xxx.66)입양을 꺼려하는 사회분위기 상 다른 사람들에게 입양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2. ㅇㅇ
'21.1.9 12:29 PM (110.12.xxx.167)아무리 입양이 숨길일이 아니라도 동네 방네 떠들 필요는
없죠
모든사람들이 열린 사고를 가진것도 아니니
내아이 보호 차원에서 친자식으로 키우는게 나을수도 있고
알리더라도 가까운 사람들 사이에만 공개하는게
좋죠
해외입양은 어차피 외모에서 드러나니까 그렇고
신애라처럼 유명인도 숨길수 없으니 공개입양 할수 밖에
없겠지만
일반인이 굳이 미리 미리 입양전부터 알리고
만나는 사람마다 입양사실 말하고 다니는건
정상이 아닌거 같아요
장하영도 그래서 비정상이고 과시욕때문인가 싶거든요3. ....
'21.1.9 1:00 PM (1.237.xxx.189)개독은 딱 위탁모까지만 입양 금지
장하영은 대출금 때문이였죠4. 그런데
'21.1.9 1:00 PM (110.10.xxx.133) - 삭제된댓글아이를 사랑한다면 입양했다는말이 그렇게 스스럼없이 나올까요?
벌써 사람들이 색안경끼고 아이름 볼텐데요
부모에게는 장하다 하고 말할지몰라도요
아이가 크면서 친자가 아니다고 부모가 말하는걸 보면 어떤마음일까요?
저희언니도 입양했는데 남들에게 얘기안하거든요
친자인줄알아요5. ᆢ
'21.1.9 1:37 PM (218.155.xxx.211)숨길일은 아니지만 동네방네 떠들일인가 싶네요.
제 후배 불임으로 고생하다
2년 기다려서 입양했는데 키울 수록 서로 닮아가더라구요.
진짜 사랑으로 키우고 있지만 입양아라고 먼저 떠벌리지는 않더라구요.6. ..
'21.1.9 1:37 PM (110.70.xxx.106)전 조카가 입양아인데
가족과 안 닮아 혹시나 오해살 일이 있을까
걱정되더라구요.
그런 불안이 있으면 말할 수 있구요
공개 입양이 여러모로 좋다고 들었어요.
후폭풍도 적고 아이들에게 입양 가족 모임에 나가는 것이
혼자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는 안도감도 준다구요7. ...
'21.1.9 1:41 PM (175.194.xxx.216)아이를 정말 내자식처럼 키운다면
입양했다는 말이 입밖으로 나올까 싶어요
입양아라는 소문이 돌면 아이가 받을 시선이 있는데요
입양아라고 떠들고 다니는건
자기 과시하려는 목적밖에 없는거 같아보여요8. ...
'21.1.9 2:01 PM (223.62.xxx.159)나 착하다 과시욕
9. 대뜸
'21.1.9 2:25 PM (110.9.xxx.145)말하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이죠
갑자기 묻지도 않은말을?
그런식으로 본인에 대해 내밀한 말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들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들 아닙니다.10. 그런데요
'21.1.9 2:50 PM (61.102.xxx.167)일부러 떠들 필요는 없지만
솔직히 입양이라는거 숨겨지지 않아요.
계속 숨기면서 키우다가 아이가 사춘기에 알게 되면 너무 충격 받아요.
제 중학교 친구중에 입양된 친구가 있었는데 내내 모르고 살다가 중2땐가? 알게 되었는데 그 이후로 삐뚫어졌어요.
정말 옆에서 보기에 그 부모님과 가족들 제 친구에게 잘해주셨었는데
자기가 입양아라는거 안 이후로 정말 작은것 하나하나 다 불만으로 느끼고 자길 학대 한다고 생각 하더라고요.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 친구는 자기가 입양된 아이 였으면 애초에 말해주었더라면 좋았을거 같다.
불쌍한 강아지 데려다가 키우듯이 키워진것 같아 기분 나쁘다고 했어요.
이래도 저래도 다 아이는 충격적이고 불만적이겠지만 그냥 어려서 부터 좋게 이야기로 풀어 아이에게 설명해주고 그래도 넌 내가 사랑 하는 아이고 우린 가족이다 라는 개념으로 키우면 좋을것 같아요.
오히려 어설픈 시기에 알게 되는게 더 위험한 일이더라구요.
물론 그렇다고 남들에게 막 떠들고 다닐 만한 일은 아니긴 하죠.11. 저도
'21.1.9 3:06 PM (106.101.xxx.131)숨길일 아니고 아이를 사랑듬뿍주며 신중하게 지인들한테 공개는 누가봐도 문제없죠
그냥 그야말로 길에서만난 지나친 사람한테조차 과시하고 칭찬받는건 트로피같이 날 더 돋보이게 하려는 심리처럼 보여서요
그냥 그여자 눈빛이랑 주변평판이 안좋았다는게 맞물려 자꾸 떠올라서 여기에 쓰고잊으려구요ㅠ
그리고 입양유도도 반대요
제가 연애.신혼때 남편이랑 입양얘기 구체적으로 한적있고 유산했을때 아기안생기면 입양하자 뭐 그랬는데
육아해 직접 해보니 입양 자신없어요
누가 누굴 키우나 싶어요 너무 부족한거 투성12. 그런데요님
'21.1.9 3:11 PM (106.101.xxx.131)말씀도 일리 있죠! 그리고 사춘기때 다들 엇나가는때인데 입양가족들 고생 많이 한다고 들었어요
진짜 사랑으로 키웠는데도 엇나가는 입양아이
도대체 어떤 유전자를 받고 태어난건가 의심한다는 양부모님 이야기 듣고 정말 끝까지 아이 감싸는건 진짜 불가한가 생각도 들고
사실 내 자식 낳아 키우면서도 죽여살려 하는때에 입양부모님들 어떤 마음으로 버틸까 싶어요13. ...
'21.1.9 4:01 PM (175.194.xxx.216) - 삭제된댓글숨길일 아닌데요
그걸 왜 남들한테 얘기하냐구요
조금씩 과정을 거쳐 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얘기하고
아이가 받아들인 후에 남들한테 얘기를 하든말든 해야지14. ...
'21.1.9 11:40 PM (218.147.xxx.79)일반적이진 않네요.
굳이 숨길건 아니라지만 그렇다고 일부러 떠벌이고 다닐 필요도 없잖아요.
입양이 화제에 올라 얘기하다가 자연스레 나온 말도 아니고 일부러 보란듯이 말한거잖아요.
저같으면 그 여자네 아이 어떻게 지내는지 몰래 알아보겠어요.
교회에서 몇번 마주친 적 있다니 알아보려면 알아볼 수 있지 않나요?
혹시 모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