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이 사람 편안히 사는꼴 못 본다는 말씀
전 여기서인가 본 글인데....
아무고민없이 사는 날이 365일중 몇일이나
될까싶어요. 건강고민 가족고민 돈고민...
뭐하나 해결되면 또 걱정거리 오고...
이번달 돈 좀 아껴보자하면
갑자기 뭐가 고장나서 큰돈 나가고
또 아프고 등등....그래서 감사거리를 억지로 찾고
끊임없이 기도해야하는지....
1. 맞아요
'21.1.9 10:37 AM (1.237.xxx.100)근심걱정 없는 일상 사는 재미 없더랴요
2. ᆢ
'21.1.9 10:38 AM (219.240.xxx.26)살아보니 맞는말 같네요. 그래서 혹자는 지구가 지옥행성이라 하잖아요.외계인이 왔다갔다 하면서 관리하구요.
3. ..
'21.1.9 10:43 AM (125.179.xxx.20)전 그래도 아무 걱정 없이 일상을 살고싶네요. ㅠ
정말 자기계발할 시간도 없이 허덕허덕
닥치는일 하나씩 해결해나가기도 벅차네요.4. ㅇㅇ
'21.1.9 10:44 AM (211.219.xxx.63)신은 안믿는 순간부터 신이 사라집니다
5. ..
'21.1.9 10:53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그렇긴 한데 신이 그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냥 인생이 그런걸 신 핑계..
6. ,,,
'21.1.9 10:59 AM (210.219.xxx.244)감사거리를 억지로 찾으면 힘들죠. 하지만 감사할 것이 얼마나 많은지 깨달으면 일상의 모든것이 감사할 일투성이예요.
예전에 우린 카페가서 커피 마시는 감사함을 몰랐잖아요.
지금은 예쁜 카페가서 친구와 커피마시며 대화 나눌수 있으면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것 같아요.
저는 지금 춥지만 햇살 좋은 겨울 아침에 82에 들어와 유유자적 글을 보ㄹ수 있음에 감사한답니다.7. ...
'21.1.9 11:01 AM (124.54.xxx.2) - 삭제된댓글인생에 '고민/고통 총량의 법칙'이 적용된다는 게 맞죠. 이건희 부안은 일생을 통틀어 편안히 발뻗고 잔 날이 얼마나 될까요?
8. ㅜㅜ
'21.1.9 11:05 AM (125.179.xxx.20)어제부터 보일러 고장나서 큰 돈 나갈것 같아요..
온갖 방법 다해봐도 안되네요..
돈 좀 아껴보려다가 고생만 하고 돈은 돈대로 더 나가겠네요. 처음부터 사람 부를걸
왜 전 다 이렇게 되나 싶어요.
다 적을 순 없지만 매사가 좀 이래요ㅠ9. 저는
'21.1.9 11:07 AM (119.193.xxx.19)위 댓글님의 의견과 반대예요 ㅠ
고민 고통 총량의 법칙이 적용된다면
얼마나 공평한 삶일까요만은..
실제로는 절대 그렇지 않죠 ㅠ10. 올오아낫씽
'21.1.9 11:16 AM (183.101.xxx.139) - 삭제된댓글억지로 감사거리를 찾는다 라는 생각보단
지금 가진 것(그게 무엇이든)을 허망하게 잃는다고 생각해보면
아직 잃어버리지 않고 다 가지고 있는 지금은 정말 꿈같은 행복이 아닐까요
굳이 어떤 예를 들지 않더라도요
평소 제 생각 습관이라, 적어봅니다11. ..
'21.1.9 12:34 PM (124.54.xxx.2)고민/고통 총량의 법칙'은 공평함을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타고난 팔자나, 금수저/흑수저가 엄연히 있는데 어떻게 인생에서 짊어져야할 무게가 같을까요. '구중궁궐 열두폭 치마에도 근심걱정이 그득하다'는 의미이죠.
항상 '저 사람은 나보다 나은데 뭘 저게 걱정이냐?'라고 얘기하고 자기 처지를 비관하니 드리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