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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인이 사건 때문에 마음이 힘들어요

어제오늘내일 조회수 : 2,418
작성일 : 2021-01-08 20:06:25
이런글 불편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잊지 않기위해 써봐요.

정인이랑 동갑인 딸을 키우는데요,
우리딸 볼때마다 이런 작은 아기를 어찌 학대할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고 너무 무기력해져요.

그알은 보지도 못했어요.
그 예쁜 아기가 고통받으면서 죽어간걸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천국에서 다 잊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혹시 진정서 아직 안보내신 분들, 함께 동참해요..





IP : 59.27.xxx.13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8 8:07 PM (121.124.xxx.55)

    전 저를 알기 때문에 정인이 사건 최대한 깊게 안보고 있어요. 오랜기간 우울해지기 때문이예요. 가끔 사진 보이는데 그것만 봐도 가슴이 너무 아파요..

  • 2.
    '21.1.8 8:09 PM (58.140.xxx.225)

    우리 잊지말아요.가여운 정인이.얼마나 아팠을지..

  • 3.
    '21.1.8 8:09 PM (39.7.xxx.247)

    그아기 웃는 모습만
    자꾸 생각 납니다
    천국에서 편히 있기를 ᆢ

  • 4. ㅇㅇ
    '21.1.8 8:12 PM (110.11.xxx.242)

    얼마나 예쁜데ㅜㅜ
    아가들은 존재자체가 축복이고 기쁨인데ㅜㅜ

    어떻게 저럴수가 있나요

  • 5. Juliana7
    '21.1.8 8:13 PM (121.165.xxx.46)

    명복을 빌고 새로 태어날때 귀하게 나라고
    기도 많이 합시다.

  • 6.
    '21.1.8 8:18 PM (113.10.xxx.49)

    그알은 못보고 이미 10월말 여기서 얘기될 때 알게되었는데요. 마지막 사진이 다들 맘에 걸린다고 하셔서 절대 그 사진 못보고 있어요. 다음 세상엔 축복받으며 행복하게 살기를..

  • 7. *****
    '21.1.8 8:20 PM (125.141.xxx.184)

    정은이의 명복을 빌며
    그 나쁜 년놈(이렇게 꼭 불러야 겠음) 벌을 확실히 받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그 년놈 부모들 교회도 문 닫기를.
    그 부모를 엮고 싶지 않았으나 그 교회에서 탄원서 쓴다라는 말에 발끈.

    조용히 미안하다고 용서해 달라고 해야지 이 상황에서 저러는건 목회자의 기본인 안 된 장사꾼 개독이라고 봄

  • 8. ::
    '21.1.8 8:27 PM (1.227.xxx.59)

    요즘 정인이 생각에 괴로워요.
    지금 장이 않좋아서 약먹는데 이리 좀 아파도 괴로운데 어찌
    그 어린아이가 ... 얼마나 아팠을까요.
    자기를 보호해줄 사람이 아무도없고 얼마나 무섭고 아팠을까요.

  • 9. ㅠㅜ
    '21.1.8 8:37 PM (1.177.xxx.76)

    저도 그알은 차마 못봤어요.
    도저히 볼 자신이 없었어요.
    사진과 기사 보는것 만으로도 너무 힘들어서....ㅠㅜ
    세월호 사건때도 2개월동안 거의 폐인처럼 두문불출하고 잠도 못자고 울면서 지냈는지라...ㅠㅜ

    정인이 입양전이랑 입양후 모습 볼때마다 가슴이 미어집니다.
    입양전 뽀얗고 밝고 맑던 그 이쁜 얼굴이 입양후 얼마나 못먹고 고통과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오장육부가 다 썩은 사람처럼 얼굴이 새까맣게 변해 있더군요.
    볼록했던 이쁜 이마도 움푹 파이고 눈밑엔 짙은 다크 서클...ㅠㅜ
    너무 맘 아파요..그 어린것이 얼마나 무섭고 아프고 외로웠을지...미안하다 아가 ㅠㅜ

  • 10. . . .
    '21.1.8 8:54 PM (175.207.xxx.218)

    정인이 생각에 너무 마음이 아프고우울해져요.
    예쁜 얼굴을 차마 보기가 힘드네요.
    정인이 하늘나라에서 편히 잠들어라.
    제발 저양부모 죗값 받길 바래요.
    정인이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게.

  • 11. ..
    '21.1.8 9:34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그 깜직하고 방글웃는 사진 모습이 너무 예뻐서 .. 안타깝고 불쌍하고 너무 맘 아파요 귀한아가 하늘에서 귀한 대접받고 사랑 많이 받는곳에서 지냈으면 ...

  • 12. 가만
    '21.1.8 9:43 PM (211.184.xxx.190)

    기사 클릭하는것도 힘들어요. 솔직히..
    매번 이런 사고 반복되는 것도 속상하구요.
    작년 초 코로나로 학교 못 갈 때 그런 생각 들었었어요.
    아동학대가 늘겠구나...큰일이다..
    집안에서 배곯고 학대받을 애들 생각하면 걱정되고..

    이번 사건은 코로나와는 별개이지만..

    최근에도 얼마나 기막힌 사건들이 있었나요.

    천안에서 캐리어 여행가방사건이 있고.
    어린아이가 빌라 지붕을 아슬아슬하게 탈출하고..
    너무 눈물나요.

    몇년전인가,
    천안에서 원영이 사건 있었잖아요.
    그거 한동안 계속 생각나서 힘들었어요.
    그때 우리 둘째가 나이가 비슷했거든요
    저 작고 힘없는 애를...ㅜㅜ어디 때릴곳이 있나ㅜㅜ

    진짜 이번 사건도 막을 수 있던건데
    안타깝고 화나고.
    좋은 부모 밑에서 사랑받고 컸으면
    얼마나 좋았을까...ㅜㅜ

  • 13. ..
    '21.1.8 10:16 PM (175.223.xxx.59)

    그 자그마한 아기가 당했을 고통을 생각하면 내가 마음이 힘들다, 괴롭다 표현하기 망설여져요.
    아동학대사건은 다 괴롭지만, 유독 정인이 생각하면 숨이 안 쉬어질 정도로 괴로워요.
    안타까워요, 너무 안타깝고 가여워요.
    이제 와서 진정서 말고는, 악랄한 양부모들 재판을 지켜보는 것 말고는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무기력함을 느껴요.

  • 14. ...
    '21.1.8 11:57 PM (212.182.xxx.146)

    힘들어요.. 그래도 우리 잊지 말아요.. 2222
    인간의 삶이 태어날 때부터 불공평하다지만.. 그 사실이 새삼 너무 잔혹하네요..ㅜㅜ

  • 15. ...
    '21.1.9 12:20 AM (125.184.xxx.161)

    그알은 보지못했지만 정인이 어린이집 cctv 영상보고 계속 아이의 힘없이 두리번거리는 모습이 머릿속에서 떠나지않네요
    너무나 약하고 가녀린 아가가 이세상에 누구도 기댈곳없이 멍하게 앉아있는 모습에 마음이 ㅠ
    양부라는 그 죽일놈이 어린이집에 정인이 데리러 오니까
    그 새다리처럼 마른다리로 그것도 애비라고 힘겹게 일어나서 그새끼한테 걸어가는 모습에 마음이 너무나 아프네요
    제발 그 악마같은 ㅅㄲ 와 그 사탄같은 ㄴ 에게 합당한 벌을 달게 받기를 ...

  • 16. 셜록왓슨
    '21.1.9 2:33 PM (1.247.xxx.29)

    저도 그래요. 아이가 아팠을 것을 생각하니 어제는 밤에 가슴이 답답하고 울컥했어요. 천안 계모때 그 아이도 생각나고.
    또 지금 어딘가 학대받고 있을지 모를 아이들 생각하니 뭔가 할 수 있는일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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