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물건 자꾸 잃어버리고 오는 아이..어떻게 해야할까요?ㅜㅜ

흠흠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21-01-08 19:55:15

올해 초4 여자아이에요.

친구관계 아주 좋고, 동생도 잘 돌보고 항상 즐거운 아이구요.

이번 임원선거에서 전교부회장도 되었어요..

그런데,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너무 덜렁대요


티도 거꾸로, 어쩔땐 청바지도 앞뒤 거꾸로 입고 학교갔다와요..

잠바잃어버리는 건 예사고, 핸드폰도 두어번 어딘가두고 와서

찾으러갔구요.

오늘은 일주일에 한번 등교하는 날이었는데

집에 와보니 실내화 한짝이 없어요.ㅠㅠㅠ

또 어딘가에 흘리고온거죠.....

오늘은 진짜 저도 속상해서좀 오래 뭐라했어요

그러니 본인도 속상했는지 결국 우네요..우는걸보니 또 맘아프고;;;;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본인도 일부러 그런건 아니니 그냥 넘어가야옳은걸까요?

항상 일어서고 이동할때 뒤를 한번만 돌아보고 살피라고

얘길하지만... 흥이넘쳐서?인지 앞뒤안보고 막 가버리거든요.

그냥 좋은점만 보고 덜렁대는 부분은 그냥 포기?수용해주는것이좋을까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ㅜㅜ


IP : 125.179.xxx.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과 아들
    '21.1.8 7:59 PM (14.35.xxx.21)

    남편이 그랬다는데 아들이 그래요. 둘이 여러모로 닮았어요. 둘 다 공부도 극히 잘해요. 차분차분 타이릅니다. 잔소리 안하고요. 일어날 때 한 번 체크하자. 자리 뜰 때 한 번 체크하자. 집 떠날 때 물어요. 오늘 체크할 품목은 뭐뭐니? 제자리 잡아주는 정리정돈 자주 해줘요. 본인이 소지하는 소지품 목록 체크하고, 트레이 따로 나눠줘요. 가방에는 물건의 자기 자리를 같이 잡아줘요. 뭐... 별 짓 다 해봤죠. 뭔가 잃어버리고 와도 야단은 치치 않아요. 대신 안 비싼 거 사줍니다. 저도 인간인지라.. 암튼, 차분히 반복반복 꾸준히.... 크면서 나아지더라구요.

  • 2. 아마
    '21.1.8 8:00 PM (210.178.xxx.44)

    잃어버리는 걸수도 있지만 누가 훔쳐가거나 뺏는 걸수도....

  • 3. 흠흠
    '21.1.8 8:02 PM (125.179.xxx.41)

    감사합니다.
    잃어버리고 와도 야단은 치지않도록하겠습니다..
    차분히 반복반복..해볼께요!

  • 4. 흠흠
    '21.1.8 8:03 P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

    누가 훔쳐가거나 뺏는 건 아니에요..
    집에서도 이미.. 많이 보이는 성향인지라.ㅠㅠ

  • 5. 흠흠
    '21.1.8 8:05 PM (125.179.xxx.41)

    누가 훔쳐가거나 뺏는 건 아니에요..
    놔두고와서 찾으러가면 대부분 찾아옵니다..

  • 6. ㅇㅇ
    '21.1.8 8:11 PM (1.243.xxx.254)

    모든 물건에 네임택을 붙여주세요
    어려서 부터 물건에 이름을 붙여주었고
    초등학교때는 크래파스 붓 낱개마다 모두
    이름을 붙였어요 저절로 챙겨옵니다

  • 7. .....
    '21.1.8 8:12 PM (175.193.xxx.79) - 삭제된댓글

    제 친구가 비슷했었어요.
    학교 다니는 내내 그러더니 사회생활 하면서도 그랬는데
    그 친구 남편이 정신과 의사거든요.
    어느날 그 친구한테 너 성인ADHD라고 그러더래요.
    자기는 연애할때부터 할고 있었다고 하면서요.
    혹시 ADHD는 아닌가요?

  • 8. .....
    '21.1.8 8:12 PM (175.193.xxx.79)

    제 친구가 비슷했었어요.
    학교 다니는 내내 그러더니 사회생활 하면서도 그랬는데
    그 친구 남편이 정신과 의사거든요.
    어느날 그 친구한테 너 성인ADHD라고 그러더래요.
    자기는 연애할때부터 알고 있었다고 하면서요.
    혹시 ADHD는 아닌가요?

  • 9. ㅇㅇ
    '21.1.8 8:18 PM (110.11.xxx.242)

    제가 그런 아이였어요

    항상 반장이었고
    선생님들이 채점까지 맡길 정도로 믿음직한 아이
    그런데 옷이나 연필, 필통, 신발주ㅇ서니 너무 잃어버렸어요

    전교1등, sky, 대기업, 승진 남들이 부러워하는거 다해요
    그런데 저번주에 자동차 키 잃어버렸구요
    지갑 잃어버리는거는 너무 해서 이제는 아예 비싼거 안삽니다

    잘살아요
    걱정 마시고 사랑해주세요
    장점 봐주세요
    잃어버리는게 아무것도 아니면 안되니까 잔소리는 가볍게 하시고 벽에 목록 적어두세요.

  • 10. 하나하나가
    '21.1.8 8:30 PM (118.46.xxx.17)

    다 교육의 기회입니다.
    화내지 않고 찾아보게 하기.
    없으면 본인이 사오게 하기. 못사면 대책을 생각해보기등등.
    저런 과정을 거치면 아이의 자신감은 점점 높아지겠죠.
    소소한 성공이 아이의 자존감을 높인다는 말이 있잖아요.
    아이가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을 처리하게 살짝 도움을 주는 것.
    초등때 그런 기회를 많이 가지면 아이는 자신에 대해 믿음을 갖게 될 겁니다.
    부모가 에너지, 여유가 있어야 할 수 있는 얘기긴 하죠.

    초4면 부모의 정서적 역량..얼마 남지 않았네요.
    사춘기가 되면 그 동안 부모가 자기에게 긍정적인, 혹은 부정적인 피드백을 얼마나 주었는 지
    확인하게 되죠.
    살벌하게 다가올 지...부드럽게 다가올 지...궁금하지 않나요.

  • 11. 흠흠
    '21.1.8 8:41 PM (125.179.xxx.41)

    그렇죠.. 곧 사춘기가 올 시기라 작년부터 정말 저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화내지않고 다정하게 대하고, 스킨십도 아주 많이 많이 하구요..ㅋ
    오늘은 ㅠㅠ 좀 저도 감정을 놓쳤네요..반성합니다
    긍정적인 피드백 마음에 새길께요!!

    모두들 적어주신 조언말씀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12. 반대로
    '21.1.8 9:19 PM (39.124.xxx.131) - 삭제된댓글

    잃어버리지 않고 온날 칭찬을 해주세요
    어른들은 그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하지만
    정신없는 애들에겐 그게 엄청 노력한거예요
    잃어버리고온날은 중요한거 아님
    그냥 두시구요 다 챙겨온날
    오늘은 잃어버리고온거 없네
    엄마말 잘 기억해줬구나^^
    진짜 기쁘다 하세요~ 상금도 천원주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6315 5인이상신고요 7 신고 2021/01/08 3,518
1156314 떡볶이 떡 부드럽게 하려면? 7 크하 2021/01/08 7,719
1156313 개천용 하네요? 배성우 나오는데요? 6 개천용 2021/01/08 3,296
1156312 어린 아들앞에서 방구 세번을 뀌었더니... 18 흐미 2021/01/08 9,275
1156311 주식,시간 외 단일거래 궁금합니다 3 50대 2021/01/08 2,225
1156310 미스터 션샤인 보고 있는데 후유증 12 CCD 2021/01/08 3,778
1156309 윤스테이가 아니라 윤떡갈비네요 30 2021/01/08 8,791
1156308 하루한잔쥬스가 영양제같아요 12 하루 2021/01/08 4,118
1156307 김밥용 우엉이 남았는데요 8 나도요리잘하.. 2021/01/08 1,661
1156306 퇴직앞두신분께 어떤말씀 드리면 좋은가요 3 눈보라 2021/01/08 1,403
1156305 컴퓨터 구입도 어렵네요 12 ㅡㅡ 2021/01/08 2,175
1156304 고3 공부중 적당한 간식 알려주세요 11 고등맘 2021/01/08 2,937
1156303 주식, 테슬라 주주님들~ 16 위로 2021/01/08 4,766
1156302 한쪽 눈만 쌍꺼풀 수술 9 짝눈 2021/01/08 3,218
1156301 지금 궁금한이야기Y 보세요..? 12 .. 2021/01/08 7,000
1156300 낮에 열어둔 창이 얼어서 안닫혀요 ㅎㅎㅎ 3 추위 2021/01/08 2,555
1156299 주식..sk바이오팜은 어떻게 될까요~ 7 제이크 2021/01/08 4,351
1156298 신촌 노점 떡볶이 아세요? 15 .... 2021/01/08 3,824
1156297 아침에 환기하고 안들어간 방. 또 환기하나요? 2 침실 2021/01/08 1,679
1156296 그리운 배우 장국영 4 그립다 2021/01/08 1,833
1156295 대면형 주방쓰시는 분들 어떠세요? 4 어떤 2021/01/08 2,235
1156294 한달된 막걸리. 버려야 하나요? 4 냉장고 2021/01/08 2,929
1156293 정인이 양부모는 글렀어요. 28 ..... 2021/01/08 8,123
1156292 폭탄주 안철수 ㅜㅜ 30 ㄱㄴ 2021/01/08 3,706
1156291 여아들 초경 전에 설사 잦은가요? 3 혹시 2021/01/08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