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편식쟁이 남편

.. 조회수 : 1,866
작성일 : 2021-01-07 22:06:11
그냥 심심해서 써요 ㅎ

저는 못 먹는 음식이 정말 한개도 없는 사람이에요.
물론 더 좋아하고 덜 좋아하는 음식은 있고요.
생선구이, 나물, 얼큰한 찌개 좋아해요.

그런데 남편이 완전 편식쟁이 ㅠㅠ

채소는 김치 빼고 다 싫어하고 
아예 절대 죽어도 안 먹는다는 것도 엄청 많아요. 
당연히 나물류 다 싫어해요.

해산물은 김과 미역, 참치캔 빼고 다 절대 안 먹어요.

그외 비위가 약해서 꺼리는 음식 많고요.

못 먹는 음식보다 먹는 음식을 세는게 훨씬 더 빨라요. 
소,돼지, 닭고기, 두부, 김치, 김, 미역 정도가 먹는 음식의 거의 다.
( 고기 먹을때 쌈이나 마늘 같은것도 절대 안 먹어요) 

그러다보니 남편 식성에 맞춰서 밥을 하게 되면 거의 같은 것만 먹게 돼요.
결혼하고 16년동안 생선구이를 10 번도 못 먹었어요. ( 생선은 보기만 해도 역겹대요 . 잔멸치 볶음도 안 먹어요) 

아무리 제가 뭐든 잘 먹는 식성이라도 
저도 조개, 생선,  게,  나물, 기타 등등 좀 다양하게 먹고 싶은데 
결혼 16 년이 넘으니 사실 어떨땐 먹고 싶은거 신나게 못 먹어서 화도 나요. ㅠㅠ

아...편식쟁이랑 사는게 이렇게 힘들줄 진짜 몰랐어요 ㅠㅠ











IP : 125.209.xxx.1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식도 따로,,
    '21.1.7 10:11 PM (112.155.xxx.248)

    먹고 싶은거 못먹고 사는 것도 짜증나요
    편식 심하니..외식도 매번 지가 먹고싶은거 먹어야해요.
    아님..뒷말 많아서 그냥 그렇게해요..
    가끔 둘 만 나가는 외식일 경우.....근처에서 내가 먹고싶은 집 찾아서..
    따로 먹고 만나자해요.
    짜증 짜증 내지만....나도 좀 살자싶어요...에휴...

  • 2.
    '21.1.7 10:13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편식쟁이 진짜 봐주기 힘들어요
    울아들도 편식쟁이인데
    요즘은 편식쟁이들 많아 결혼해도 둘이 햄이나 인스턴트만
    먹고산다니
    내원망 안했으면 좋겠네요

  • 3. ..
    '21.1.7 10:20 PM (49.164.xxx.159)

    16년이면 대단 하시네요.

  • 4. ㅡㅡㅡㅡ
    '21.1.8 12:33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은 초딩입맛이라.
    그냥 포기하고 먹고 싶다는거 해 주고,
    내가 먹고 싶은것도 만들어서 혼자 먹습니다.

  • 5. 동병상련
    '21.1.8 2:36 AM (114.204.xxx.15) - 삭제된댓글

    다음 생에는 식성 무난한 사람과 결혼할랍니다.
    고기는 소고기만 먹어요. 돼지 닭 오리 생선 등등 안먹어요.
    그런게 들어간 음식도 안먹죠. 김치찌개엔 소고기나 참치.
    과일도 포도 딸기나 먹고
    외국 음식 안먹어요.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피자 같은거요.
    재택근무 밥해주기 고역입니다.
    남편 곧 퇴직인데 암담해요.
    갱년기라 밥하기도 체력이 힘든데 남편이
    가리는게 많으니 ㅠ
    노년을 향해가는데 편식땜에 건강도 걱정되구요.
    28년차예요.

  • 6. 동병상련
    '21.1.8 2:37 AM (114.204.xxx.15) - 삭제된댓글

    오늘밤엔 남편과 삼겹살 구워먹는 꿈이나 꾸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8631 오메가3 대체할 만한게 있을까요 4 ㅇㅇ 2021/02/26 2,376
1168630 요즘 치과는....... 9 시조새 2021/02/26 2,802
1168629 오늘 주식 무섭네요 15 ..... 2021/02/26 8,992
1168628 미국주식 매도 질문드려요. 6 가르쳐주세요.. 2021/02/26 1,285
1168627 해외유학생각 고2 6 ㅇㅇ 2021/02/26 1,652
1168626 양지은이 부른 그강을 건너지마오 7 2021/02/26 2,703
1168625 변기 부속바꿔도 똑똑 소리가 날때 1 집수리 2021/02/26 993
1168624 이런 꿈을 꾸었어요...정월 초하룻날에 2 잘모르겠지만.. 2021/02/26 1,593
1168623 요새보면 주변이 다 불쌍해보여요 27 ㅇㅇ 2021/02/26 8,180
1168622 성인여자가 애기말투 쓰는 이유가 뭐겠어요? 15 ㅇㅇ 2021/02/26 8,186
1168621 어제 미스트롯 생방송 맞아요? 5 질문 2021/02/26 3,144
1168620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2월26일(금) 3 ... 2021/02/26 819
1168619 40대에 새로 일 시작하신 분이거나 열심히 하시는 분들 글 올려.. 3 화이팅 2021/02/26 2,123
1168618 코로나백신 운송시작..좋은 나라에 살고 있긴 한가봐요 36 그게 2021/02/26 3,825
1168617 밥따로 물따로 해보려 하는데요 6 . . 2021/02/26 2,438
1168616 직장후배가 애기말투를 써요 29 .. 2021/02/26 8,541
1168615 주식 / 나스닥 / 비트코인 하방가겠네요. 12 Bitcoi.. 2021/02/26 6,116
1168614 항공운항학과가 기회인 것 같아요 18 버들소리 2021/02/26 9,294
1168613 여기 평균 나이 몇살쯤 될까요? 35 ... 2021/02/26 4,049
1168612 지금 백신 가지고 말이 많네요 11 귀리부인 2021/02/26 3,008
1168611 유튜브에 김연경선수 나오는거 보다가 그 쌍둥이자매들은.???? 8 ... 2021/02/26 4,565
1168610 강아지랑 으르릉으로 대화해보신 적 있으세요? 13 강아지와의 .. 2021/02/26 3,746
1168609 초등입학 여자아이 옷질문(불량엄마ㅠㅠ) 9 .... 2021/02/26 2,860
1168608 내일 주식 또 흐르겠네요. 2 .. 2021/02/26 4,941
1168607 미 경제학자도 램지어 논문 비판..연판장 돌리자 578명 동참 5 뉴스 2021/02/26 1,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