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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정한 친구 있으세요? 전 없어요.

ㅎㅎ 조회수 : 8,347
작성일 : 2021-01-07 15:57:43
그렇게 친하던 고등학교 동창들은 서로 코드가 다르고 살기 바빠 신경 못쓰다보니
인연이 끊겼고
대학교 친구들은 졸업하니 극소수와만 연락하구
직장인인 요즘 직장에서 친구들을 사귀고 있긴 하지만
친구라는 개념이 뭘까 갑자기 생각해보게 되네요.
어릴 때는 같은 곳에 소속된 것만으로 찐친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소속에서 벗어나고 각자 살다보니 그냥 멀어지네요.

진정한 친구가 있는 분들 부럽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친구란 내가 내 고민을 그대로 얘기해도 편안한 사람인데
과연 그런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일생에 한 명만 있어도 성공한 것이라는 말 공감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친구란 그냥 '친한 지인' 혹은 '그 때 그 때 친하게 말 섞고 지내는 사람' 정도가 아닌가 싶어요.
어릴 땐 내 치부를 친구라고 생각하면 스스럼없이 터 놓기도 했는데 
그게 결국 편견이 되어 돌아오더라구요. 
여러번의 상처를 받아보고는 
'친구라는 개념도 결국 철저한 남이고, 이미지 관리하며 거리를 유지할 때 아름다운 것이다.'라는
저만의 신념이 생겼어요.

제가 너무 친구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하는건가요?
유쾌한 성격에 활발해서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은 많지만
정말 나 우울할 때 전화해서 "뭐해? 나와~나 지금 우울해 놀아줘~!"라고 할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는 것 같아서 갑자기 현타오네요. 
(그리고 날 그렇게 생각할 사람도 없고...)
이래서 다들 배우자 만나서 결혼하나봐요. 


IP : 211.252.xxx.91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1.1.7 3:59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한 명 있습니다.
    인격적으로 너무 훌륭한 친구랍니다.

  • 2. ...
    '21.1.7 4:01 PM (106.102.xxx.195) - 삭제된댓글

    저도 없어요. 원글님이 말하는 그런 친구 학창시절 지나서도 있는 사람 많지 않을거 같아요.

  • 3. ....
    '21.1.7 4:02 PM (39.115.xxx.14)

    전 내 입장 포장하지 않아도 되는 친구는 한 명 있어요.
    44년 된 친구

  • 4. 진정한에
    '21.1.7 4:02 PM (211.36.xxx.233) - 삭제된댓글

    해당되는 조건은 어떤건가요?

  • 5. ㅇㅇ
    '21.1.7 4:04 PM (58.123.xxx.142)

    진정한 친구는 없다고 믿어요.
    남들보기엔 친구지만 결국 모든 관계는 갑과을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친구 만들지도 않고
    없는걸 결핍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 6. ㅌㅌ
    '21.1.7 4:06 PM (42.82.xxx.142)

    책이나 매체에 속지않아요
    죽마고우란 말 때문에 진정한 친구 어쩌고 하면서
    그동안 돈 시간 마음 다 투자한게 헛짓거리라고 깨달음

  • 7. ㅁㅁ
    '21.1.7 4:07 PM (39.112.xxx.97)

    저도 없는 걸 결핍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남에게 애초에 의지하려는 기대를 안 해서 그런 것 같아요
    대신 친구들이 저에게 의지하려 하면 기꺼이 품을 내주려는 사람이 되려고 해요
    그러다 뜻밖에 제가 다른 사람 도움 받게 되거나 의지하게 되면 기쁘고,, 안되면 뭐 어쩔 수 없고요 ㅎㅎ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 해요~ㅎㅎ 살아보니 내 삶에 집중하는 게 나에게 더 중요한 거더라고요..ㅎㅎ

  • 8. ..
    '21.1.7 4:08 PM (124.111.xxx.91)

    전 한명있어요.. 정말 소중하게 생각할거에요. 저도 이런 친구 첨이거등요

  • 9. ..
    '21.1.7 4:09 PM (223.62.xxx.144)

    여기 82만 해도 우울할 때 하소연 전화거는 친구 싫어하잖아요. 자기까지 우울해진다며. 그냥 익명게시판에 적당히 털고 친구도 적당히 밝은 모습만 보여주는 관리를 하는게 최선인듯요

  • 10. 88
    '21.1.7 4:10 PM (211.211.xxx.9)

    저도 없어요.^^

  • 11. T
    '21.1.7 4:14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전 있어요.
    좋은 일도 함께하고 어려운 일도 털어놓고 같이 고민해요.
    그들이 있어 정말 다행이에요.

  • 12. 우리 자신은
    '21.1.7 4:17 PM (175.119.xxx.160)

    누군가에게 내가 갖고 싶은 그런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고 있을까요?

  • 13. djqtdma
    '21.1.7 4:18 PM (222.110.xxx.248)

    없는 것이 확실함

  • 14. ....
    '21.1.7 4:18 PM (39.124.xxx.77)

    저도 없는데요..
    없는게 큰 하자라던가 불행한 삶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어떤 사람은 있을수 잇겠지만 2,30년씩 베프였다가 절연하는거 보면
    과연 인간관계라는게 얼마나 한치앞을 못보는 허무한 것인지 생각도 들고..

    그저 난로처럼 적당히 거리두고 예의지키며 만나는게 제일 오래갈수 잇는
    좋은 관계의 지름길이란 생각이 요즘 문득 많이 드네요.
    그저 만나면 만나지는대로 만나고 싶지.. 많은 에너지를 쏟으며 애쓰고 싶지 않네요.. 인간관계에는..

  • 15.
    '21.1.7 4:19 PM (61.74.xxx.175)

    진정한 친구?
    내 사정 다 이야기 할 수 있고 그 친구들도 어디 가서도 못할 이야기 저한테 해요
    내 생각에 빠지면 볼 수 없는 객관적인 시각으로 해결책을 줄 때도 있어요
    한 친구는 싱글맘인데 딸아이가 방황을 해서 속 많이 썪었고 울기도 많이 울고 진짜 힘들었어요
    질풍노도가 끝났는지 친구가 좀 정신을 차렸어요
    친구가 제가 없었으면 딸아이 못키웠을거래요
    저희 친구들이 좀 이성적이고 냉정한 조언을 잘하는데 다행히 섭섭해하지 않고 잘받아들이는거 같아요
    서로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요

  • 16. 저는
    '21.1.7 4:20 PM (1.225.xxx.38)

    친구라는 개념을 너무 심갛가고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친구가 많은편이에요. 20살 어린친구부터 20살 많은 언니까지 두루 전화와요. 한동네에서 붙박이로 오래살았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오히려 다들 놀랍니다. 아직도 연락하고 지내냐고. ㅎㅎ
    인간관계는 유쾌하게 합니다. 뒷담화같은거 절대 안하고, 진지한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그것도 다 유쾌하게.
    그리고 지금 나에게 있는 사람이 친구라고 생각하고 어느정도 관계가 쌓이면 얼마나 오래됐느냐에 크게 무게를 두지않고 두루 진심으로 하는 편이에요
    지금 협업으로 일하는 3-4년된 거래처 회사 친구들이랑도 술마시고 맛있는거 먹으며 인생얘기 할수있는거고
    초중고대에서 만나 오래된 친구들과 하는것처럼 깊은 얘기도 할수있는거구요.
    그때그때 나에게 온 인연을 그저 친구라고 생각하고 크게 의미두지않아요.
    그래서 그런가 연락도 많이오고, 카톡도 정말 많이와요.
    생일때는 유통기한 지나 기프티콘 다 못쓸정도로...
    관리하지 않고, 떠나가면 가게 두고, 오면 오게 둡니다.

  • 17. ........
    '21.1.7 4:20 PM (121.130.xxx.100)

    고딩때 친구 한명 있습니다.
    내 고민 밑바닥까지 다 얘기해도 들어줄 친구지만 제가 안해요.
    서로 서로 좋은 얘기 안좋은 얘기 다 하는 사이지만
    일정 선 넘어가는 얘기는 안합니다.
    그런거 하기 싫더라고요.
    일이 해결되고 나면 나 그때 이런저런 일이 있었어 하고 말하곤 하죠.
    그걸로 또 둘이 한참 떠들어요 ㅎ
    그것만으로도 너무나 힘이 됩니다.
    저는 딱 거기까지가 좋아요.
    제 생각에 이 친구또한 저한테 걸러서 얘기하는 것 같고요.

  • 18. 저도 지금은
    '21.1.7 4:23 PM (183.97.xxx.68)

    없는 것 같네요. 두 명 정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한 명은 이혼 후, 다른 한 명은 사별 후
    데면데면해지더니 멀어지더군요. 우울, 허전할 때는 독서나 명상에 의지하게 되었답니다.
    간혹 82 상담 내용으로도 힘을 얻구요.
    혹시 저도 혼자되면 동병상련의 친구들이 또 생길런지도...

  • 19. ////
    '21.1.7 4:27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친자매도 큰 맘 먹어야 얼굴 보는데 친구가 무슨 소용인가 싶네요
    나이 먹다보니 친구가 필요한지도 잘 모르겠어요

  • 20. 좋은 댓글들
    '21.1.7 4:29 PM (112.167.xxx.92)

    이 있네요 댓글이나 글 지우지 마세요

    친구 없는 걸 결핍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책이나 매체에 속지 않는다 죽마고우란 말 때문에 진정한 친구 어쩌고 하면서 그간 돈 시간 마음 다 투자한거 헛짓거리라고 깨달음
    진정한 친구는 없다고 믿어 남들보기엔 친구지만 결국 모든 관계는 갑과 을이라고 생각
    ---------------------------------- 끄덕끄덕 중

    20후반 직장동료로 만나 힘든 날 도와줬던 그녀가 오랜시간이 지나도 생각이 나네요 내가 당시 많이 부족해 그친구를 놓쳤 지금이라도 찾을까 하다가도 20년이 넘는 공백때문 주저하게 되는거 있죠 그녀 외엔 그런 친구는 없어요 일정 거리를 두는 관계들일 뿐

  • 21.
    '21.1.7 4:29 PM (211.117.xxx.212) - 삭제된댓글

    윗님처럼 너무 좋은 친구 있다는것으로만 만족하고 선을 안넘으려고 노력해요
    걱정이나 힘든일 또 넘 기쁜일도 최대한 기운빼고 얘기합니다 친구사이도 노력해야 유지되는거 같아요 몇년전 제가 돈이 급한일이 있었는데 눈치채고 갑자기 자기적금탈게있는데 그거 빌려준다기에 정말 죽겠으면 얘기하겠다고 안빌렸어요
    지금까지도 친구의 그 마음을 잊지않고 고마움으로 간직하고 있어요

  • 22.
    '21.1.7 4:33 PM (218.153.xxx.125) - 삭제된댓글

    3명 있어요.

    대신 친구가 많은 편은 아니고 좁고 깊게 사귀는 스타일이에요.

  • 23. 그게
    '21.1.7 4:33 PM (14.52.xxx.225)

    나는 과연 진정한 친구가 돼 줄 수 있나를 생각해야 될 거 같아요.
    내가 먼저 그런 친구가 되면 나의 진정한 친구도 생긴다고 생각해요

  • 24. 일단
    '21.1.7 4:34 PM (203.226.xxx.206)

    나부터가 친구에게 진정함을 주는지 돌아봐야 할거 같네요

  • 25. 친구란
    '21.1.7 4:37 PM (14.52.xxx.84)

    무엇인가. 지금 내 곁에 있어주는 사람. 서로 기대지 않지만, 같은 길을 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의 반전인생에서 같은 길을 가는 친구를 만나보세요. 교제 없어서 부담1도 없습니다. 같이 영어, 독서, 걷기, 그림, 여행 등등 합니다. https://cafe.naver.com/momsecretgarden

  • 26. 저는
    '21.1.7 4:41 PM (223.62.xxx.24)

    친구뿐아니라 그 흔한 지인조차없어요

    내가진짜 잘되면 우리부모처럼 축하해줄수있는 친구 없을걸요
    나도 그렇게 축하해줄수있을거란 장담도 못하겠고요

  • 27.
    '21.1.7 4:42 PM (112.148.xxx.5)

    저도 딱3명..좁고 깊게 사귀는 편이고..
    다행히 남편과 사이가 좋네요.

  • 28. ...
    '21.1.7 4:44 PM (175.121.xxx.111)

    진정한 친구 한번도 없었고 지금도 없지만ㅋ 애초 진정한친구라는 개념은 없다, 포기했다, 라고 생각하진않아요.
    그렇다고 무슨 돈 시간쓰면서 찾으러다니는건아니구요.
    자신이 좋은사람이면 나만큼 좋은사람도 당연히 있겠지만
    뭐 인연이 닿으면 만나게될테고 못만나게되도 어쩔수없지 하는 열린 마음입니다.
    결혼도 똑같지않나요? 좋은 인연은 여유로운 열린 마음일때 찾아와주는것같아요.

  • 29. ...
    '21.1.7 4:52 PM (58.143.xxx.223)

    순간 순간은 있죠 진정한 친구
    근데 그 친구가 평생 진정한 우정을 내게 보여줘야 한다는 건 너무한 것 같아요
    이에 대해서 법륜스님 즉문즉설 좋은 거 있었는데, 기억나는 비유는 순금도 100프로는 없고 99프로라는 것

  • 30. 부질없는
    '21.1.7 5:14 PM (39.7.xxx.31)

    저도 없어요
    그런데 그래도 편한지금이 좋아요
    내가 건강하고 경제적인게 조금 나아지니 맘이 편한게 최고고
    인간관계 지나고나니 부질없고 그때그때 최선을 다하고 열심이엇ㄷㅏ면 그거로 됏다싶어요
    인연도 타이밍인거같아요

  • 31. 없잖아요
    '21.1.7 5:17 PM (222.100.xxx.14)

    서로서로 없다는 거 다 동의하면서 뭘 그러세요
    본인부터가 다른 사람에게 진짜 친구가 되려고 했던 적. 과연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여기도 맨날 그런 글 올라오잖아요
    친구가 샘낼까봐 아들 의대 붙은 거 비밀로 하고, 친구가 샘낼까봐 본인 집산거 비밀로 하고.
    서로서로 잘 될까봐 샘만 내고 친구의 불행을 속으로 바라는 사람이 태반인데
    어찌 진정한 친구가 있겠어요
    그냥 서로서로 다 아는 사람일 뿐.
    친구에게 자매 정도의 감정을 요구하고 친구 없다고 하지만
    정작 자매들도 수준이 다르면 샘내고 멀어지는 경우 허다해요~

  • 32. ....
    '21.1.7 5:21 PM (125.177.xxx.83) - 삭제된댓글

    진정한 친구라고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힘들때 만나서 하소연 할수있는 지인은 6명정도 있네요.
    어릴때 친구는 넘 일방적으로 제가 맞춰줘야해서 제가 끊었고
    대학친구 2
    15 년 가까이 알고 지내는 이웃 3
    10년가까이 알고 지내는 이웃 1

    더없이 소중한 제 친구들이네요.

  • 33. 진짜
    '21.1.7 5:38 PM (121.133.xxx.125)

    진정한 친구가 있을까요?

    형제지간도 차이가 나면 부럽고

    부모 자식간에도 차별이나 의절이다 하는데요.

    우리가 너무 친구에게 많은걸 기대하나봐요.

  • 34. ...
    '21.1.7 5:46 PM (210.117.xxx.45)

    나는 누구에게 그런 진정한 친구가 되고 있는가? 또는 되려고 노력하고 있는가?
    이걸 먼저 생각해야죠

  • 35. 그냥
    '21.1.7 6:12 PM (220.73.xxx.22) - 삭제된댓글

    사람들은 다 이기적인거 같아요
    부모도 잘해줘야 좋다 사랑한다 하잖아요
    제가 좋으면 좋아하고 가까이 지내요
    도와줄 일 있으면 도와주고...
    가끔 리프레쉬 시켜주고 무료함을 달래주는 걸로 만족해요
    진정한 친구? 상대에게 부담주는 단어 같아요
    전 가족을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 꼽아요
    직계까지만 ..

  • 36. ???
    '21.1.7 6:30 PM (203.142.xxx.12)

    전 아직도 진정한 친구란 게 어디까지의 친밀함인지 잘모르겠어요
    그래서 한명즘은 있다고도 어쩌면 없다고도 말할수 있어요
    하지만 전 사람이란 근본적으로 혼자란 생각이 있기때문에
    내가 그리 생각 하는한 없다고 말하는게 맞지않나 싶네요

  • 37. 자기성찰
    '21.1.7 6:54 PM (84.226.xxx.116)

    내가 누군가에게 그런 친구가 되어주었는지 먼저 생각해보라고 하더군요.
    진정한 친구를 얻는 방법은 내가 진정한 친구가 되어 주는 게 가장 빠릅니다.
    호구가 되라는 말씀이 아님은 아실것이고요

  • 38. 만두
    '21.1.7 8:31 PM (121.6.xxx.221)

    저는 확실하게 없어요!!! 탕탕탕 ㅋ
    작년 나와 얘기한사람
    -남편
    -아들
    -엄마
    -아빠
    -여동생
    -아이 수학 과외 샘
    -아이 프랑스어 과외샘
    -아이 담임....

  • 39.
    '21.1.7 8:55 PM (119.193.xxx.141)

    한명도 없네요ㆍ
    동네지인과도 서로 필요할때만 전화하고ᆢ
    혼자도 잘 지내긴 하지만 가끔은 친구많은 사람도 부러울때 있어요

  • 40. 없어요전혀
    '21.1.7 9:12 PM (222.96.xxx.44)

    그냥 친구는 있지만 진정한친구는 없어요
    근데 없어도 아무렇지않아요
    친구있음 되죠ㆍ
    제겐 남편이 진정한친구거든요

  • 41. .....
    '21.1.7 9:25 PM (61.83.xxx.150)

    대딩 친구가 1명이 베스트인데 40년 됐었요.
    나머진 대학 친구들은 단톡에서 그냥 저냥 가끔 연락하고요
    직장 동료는 그냥 적당한 거리로 그렇게 지내고
    친정 여동생 하고 매일 전화와 문자 하죠

  • 42. dd
    '21.1.7 11:39 PM (76.79.xxx.130)

    친자매지간에도 나 너무 잘되는 얘기하면 배아파 하던데, 남들은 오죽할까요.
    저도 한때는 진정한 친구는 누구일까 나는 어떤 친구일까 등등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일단 저는 최선을 다 합니다. 친구 입장에 서서 온 마음 다해 걱정해주고 고민해줍니다 그런데 그조차도 달가워하지 않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뭐 그렇지만 저는 어쨌든 최선을 다 하구요, 상대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닿는 인연들과 좋은 얼굴로 좋게 만날뿐, 관계에 크게 의미 두지 않아요.

    친구에 의미를 두는건 어찌보면 나 자신이 약해서에요. 강해지시고, 나 자신 말고는 크게 마음 두지 마세요. 그럼 오히려 더 쉬워지는게 인간관계인것 같아요.

  • 43. ㅇㅇㅇ
    '21.1.8 8:04 AM (125.128.xxx.85)

    우울해..놀아줘....
    그러니까 다 나 좋자고 상대를 필요로 하고
    나한테 잘 해주고 이해해주고 경사 난 일에
    진심으로 기뻐해주고 ....
    이기적인 게 인간이죠.
    남한테 바라는 게 많아서 외롭고 섭섭하게 사는 거지요.

  • 44. 친구
    '21.1.8 1:24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친구가 무슨 의미가 있나싶네요
    사춘기때면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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