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중입니다.
대형학원이 안맞는거 같아서 영어학원을 다시 알아보고 있어요
아이는 집중이 짧고 공부에 별 취미는 없어보이지만 아직 예비중이니깐 포기할순 없죠
근데 두군데 레벨테스트가 극과 극이네요
물론 난이도 차이겟지만요
1. 아파트 영어공부방은 1:1만 하시는데 여기 테스트는 잘봤어요
기본이 잘되어 있고 20개중 2개 틀렸다네요 중1꺼
샘은 중1은 시험이 없으니 천천히 가겠다 아이를 밀어부치지 않겠다...단어도 한번 올때 너가 외울 수 있는만큼만 해와라 5개면 5개도 좋다 하지만 백프로 외워야 한다...
샘이 무섭지도 않고 친절하고 찬찬히 설명 잘 해주시는 스타일이시네요
2. 상가 소수정예 영어교습소
테스트 못봤어요 아이가 문법이 전혀 안되어 있다며 기초부터 다시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서 얼마나 한심하게 쳐다보고 얘기를 하는지...자기랑 수업 할려면 한번에 영어 80개씩 외워올 다짐을 받고 보내라고 합니다.. 아이는 한번 만나보고는 자존감 잃었다고 하네요 ㅠ
한시간 동안 상담하면서 그 도도한 표정과 태도.. 아이 기를 얼마나 죽이던지...
엄마 욕심으로는 이런 선생님하고도 한번 공부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다가도 굳이 저런 샘하고 해야 돼 이러다가도 막 갈등이 나네요...일단 아이가 별로라고 말하는데도 밀어부치는게 맞는건지 싶기도 하구요
저렇게 테스트 차이가 많이 날 수 있나요? 다른곳도 가보긴 할껀데요 극과 극의 이런 샘들 어느 경우가 더 나을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