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찬욱 감독 영화가 보그병싀체 같다고 느끼는건 저 뿐인가요?

ㅇㅇ 조회수 : 2,994
작성일 : 2021-01-07 12:10:58
뭘 말하고 싶은지도 몰겠고
그저 스타일리쉬와 기괴함으로 밀어붙이는 ...
왜색과 극한의 변태성도 필수 ...

살인의 추억 판권을
봉준호가 하루 사이로 가져갔다는데
박찬욱이 연출한 살인의 추억은 상상만해도
헛웃음이 나오네요


IP : 117.111.xxx.21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대배경
    '21.1.7 12:15 PM (180.65.xxx.50)

    영화 아가씨는 일제강점기 시절이잖아요
    왜놈과 친일파들의 변태성 잘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 2. ㅎㅎㅎ
    '21.1.7 12:19 PM (175.117.xxx.251)

    원글님 표현력 ㅋㅋ 무슨말인지 너무 알것같아요.

  • 3. 박쥐보고
    '21.1.7 12:19 PM (115.164.xxx.252)

    테레즈라캥이라는 책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무려송강호가 나오는 영화였는데
    뭘 말하려는건지 도대체 모르겠더군요.
    드라큘라같은 공포물인건지 기괴스럽다는 생각밖에는

  • 4. oooo
    '21.1.7 12:25 PM (14.52.xxx.196)

    표현 찰떡이네요

    100퍼센트 동감

  • 5. ᆢᆢ
    '21.1.7 12:28 PM (116.121.xxx.144)

    나만 그런 생각 한게 아니었네요~

  • 6. ㅡㅡ
    '21.1.7 12:32 PM (121.151.xxx.152) - 삭제된댓글

    스타일리쉬를 냬걸었는데
    웬지 독창성은 안보이고
    허세가득한 패션지화보 같은느낌

  • 7. ㅎㅎ
    '21.1.7 12:36 PM (122.34.xxx.30)

    동감입니다. 독창성은 없고, 본 건 많아서 매끈하게 뽑아내기는 하죠.
    글도 그렇더라고요. 생각이나 표현들이 다 어디서 제가 접해본 언설들을 유려하게 풀어놓더군요.
    김기덕이 거칠어도 자기만의 창작은 할 줄 아는 감독이었죠.
    주변 여성을 능욕한 건 용서되지 못할 일이긴 하나...

  • 8. ㅇㅇ
    '21.1.7 12:36 PM (39.118.xxx.107)

    동감 ㅎㅎㅎ

  • 9. 저도
    '21.1.7 12:40 PM (14.32.xxx.215)

    그렇게 생각해요
    올드보이 이후로는 해외영화제 상을 너무 의식해서 그런쪽으로만 뽑아내는것 같고...
    원작 있는걸로 주로 가서 봉준호 김기덕보다 한수 아래라고 생각해요
    물론 김기덕 사생활 여성관 별개로 보구요

  • 10. ㄴㄴ
    '21.1.7 12:40 PM (125.177.xxx.40)

    미장센 과잉

  • 11. 솔잎향기
    '21.1.7 12:48 PM (191.97.xxx.143)

    이 사람 영화 하나도 안 좋아함. JSA는 봄

  • 12. 본인도
    '21.1.7 12:59 PM (222.100.xxx.14)

    박찬욱 감독 본인도 자신이 김기덕, 봉준호보다 한 수 아래라는 건 스스로 잘 알겠죠
    스스로 엄청 고통스러워하지 않을까요..
    스토리 창작력은 그..김지운 감독 보다도 못한 건지도 모르죠

  • 13. co
    '21.1.7 1:01 PM (221.153.xxx.46)

    보그병신체같은게 감독 스타일인거죠.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창작물을 어떤 기준으로 서열지을 수는 없잖아요.
    저는 박찬욱 영화 좋아합니다.
    금자씨, 박쥐 극찬했고요.
    아가씨는 변태력 낮아서 실망스러웠어요

  • 14. ...
    '21.1.7 1:06 PM (73.140.xxx.179)

    김기덕은 그냥 병든 사람이었던 것 같은데요;

  • 15.
    '21.1.7 1:06 PM (1.225.xxx.38)

    김지운끌어내리지 마세요 ㅠㅠ 좋아하는데 ㅠㅠ

  • 16. ...
    '21.1.7 1:08 PM (110.9.xxx.132)

    동감합니다. 저도 jsa까지는 괜찮았다 생각해요

  • 17. 저요
    '21.1.7 1:09 PM (211.209.xxx.126)

    항상 그렇게 생각했어요
    뭔가 잔잔하게 내용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항상 같잖은 기괴하거나 성적인거 확 넣어서 시선 끌고 내용은 억지...

  • 18. ㅡㅡ
    '21.1.7 1:16 PM (14.0.xxx.161)

    보그병신체 ㅋㅋㅋㅋㅋㅋㅋ
    딱 내 마음을 찰떡같이 표현해주셨네요
    아가씨는 정말 좀 실망...
    왜색이랑 오리엔탈리즘 시각 넣어서
    외국인 입맛에 맞게 만든 패션화보 동영상버전
    옛날 그 가부키화장한 겐조화보 느낌마냥
    한 10년전엔 한국사람들한테 우와 하고 통했는데
    이제 우리 취향이 넘 높아져버림

  • 19. ㅇㅇ
    '21.1.7 1:17 PM (117.111.xxx.219)

    창작물을 왜 서열 지을수 없나요?내놓는 순간 서열 지어지는게 숙명인데 ...이상한 소리 하시네;;;

  • 20. ...
    '21.1.7 1:22 PM (110.12.xxx.155)

    동감입니다.
    이미지들의 이어붙여짐 외에 뭔가가 없어요.

  • 21. 공감이요
    '21.1.7 1:22 PM (223.38.xxx.168)

    아가씨의 성행위씬도 십대 남자아이의 판타지로 보인다는 깐느영화제 평론가의 말에도 넘나 공감...

  • 22. ㅎㅎ
    '21.1.7 1:33 PM (58.127.xxx.56)

    알것같다고 쓰려는데 댓글들........ㅎㅎㅎㅎ
    그래도 좋아하는데

  • 23. sandy
    '21.1.7 1:35 PM (121.134.xxx.167)

    나만 그런 생각 한게 아니었네요 222

  • 24. @@
    '21.1.7 1:45 PM (222.104.xxx.127)

    와우 표현 찰떡이시네요 ㅎㅎㅎㅎ그럼에도 괜찮아 합니다

  • 25.
    '21.1.7 1:50 PM (216.151.xxx.43)

    그렇게 싫어하는 건 아닌데 감독 사람 자체가 좀 그렇지 않나요?
    데뷔작이 딱 그 사람의 정체성을 보여주었던 듯 해요

  • 26.
    '21.1.7 1:52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근데 이사람도 친일파 후손이라 그러지 않았나요?
    그런데도 이 냥반은 문제삼지 않네요?

  • 27. ㅇㅇ
    '21.1.7 1:52 PM (216.151.xxx.168)

    근데 이사람도 친일파 후손이라 그러지 않았나요?
    그런데도 이 냥반은 문제삼지 않네요?

  • 28. ㅎㅎㅎ
    '21.1.7 2:03 PM (122.34.xxx.163) - 삭제된댓글

    내가 박찬욱 영화보고 불편했던 곳을 제대로 표현하셨네요.ㅎㅎ

  • 29. ㄹㄹ
    '21.1.7 2:08 PM (211.252.xxx.90)

    와우 저도 이사람 영화보면 뭘 얘기하는지도 모르겠고 일단 기분이 안 좋아요.

  • 30. 어머
    '21.1.7 2:29 PM (113.29.xxx.161)

    완벽한 표현이네요 보그 병신체 딱입니다요 내가 그동안 느꼈던 그 느낌 ㅋㅋㅋ

  • 31. ....
    '21.1.7 3:08 PM (222.69.xxx.150)

    금자씨는 감빵 여죄수 오럴 시키는 빼곤 봐줄만했어요.
    자식 잃은 부모의 심정을 헤아리려는 노력이 가상했는데..
    다른 작품들은 ... 보여주기에 급급한 느낌?
    내용은 깊은 뜻이 있겠거니 생각하고 니들이 알아서 고민해봐 하는 느낌.

  • 32. 본인도
    '21.1.7 5:20 PM (222.100.xxx.14)

    김지운 감독 끌어내리려고 쓴 게 아니라~
    김지운 감독이 박감독보다는 좀 더 재능있는 천재 쪽인 거 같다는 뜻이었네요 ㅋ
    근데 김 감독두 어지간히 잔인한 영화 많이 만들긴 하네요

  • 33.
    '21.1.7 11:12 PM (218.155.xxx.211)

    오. 뭔 말인지 알겠다는요. ㅋㅋㅋ

  • 34. 과잉동감
    '21.1.8 12:31 A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그의 미장센이란게 제 눈엔 한때 유행하던 아트월벽지 최고 비싸게주고 발라논 느낌있어요.
    뭘해도 억지스럽고 과해서 촌스러운 미장센. 물론 하녀 리메이크 찍은 감독 보단 낫지만

  • 35. 과잉
    '21.1.8 12:36 A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그의 미장센이란게 제 눈엔 한때 유행하던 아트월벽지 쓸데없이 덕지덕지 발라논 느낌 같아요
    뭘해도 억지스럽고 항상 과해서 촌스러운 미장센. 물론 하녀 리메이크 찍은 감독 보단 나아요.
    스토리라인은 흥미롭고 각색도 잘하는데 연출력이 ㅠ.
    그럼에도 올드보이는 제겐 한국영화 탑3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8303 대학생들 노트북 들고다니나요? 2 노트북 2021/01/29 1,255
1168302 "교인은 음성 나와도 양성 판정" 괴담 퍼진 .. 4 뉴스 2021/01/29 759
1168301 어려운 일 겪으면서 깨닫게 된거 있으세요? 29 2021/01/29 5,194
1168300 기분 꿀꿀할 땐 거품 입욕제 풀고 탕 속으로~ 7 꿀꿀이. 2021/01/29 1,133
1168299 서울 사시는 분들에겐 유익 할수도 있는 정보.. 16 천년세월 2021/01/29 2,906
1168298 정경심 최강욱 문자 내용.jpg 36 ㅁㅁ 2021/01/29 3,899
1168297 감기 걸린 냥이 3 ㄴㄴ 2021/01/29 877
1168296 (돈벌기쉬워요) 해보니까 되더라... 이게 비밀ㅎㅎ 8 돈벌기쉬워요.. 2021/01/29 3,281
1168295 중학생 아들 유독 영어가 안됩니다. 8 걱정합니다... 2021/01/29 1,593
1168294 한국에서 남편으로 가장 성공한 세 명. 51 인정 2021/01/29 26,978
1168293 인스턴트팟에 죽하면 눌러붙나요? 2 ... 2021/01/29 953
1168292 "독서 습관이 최고 교육 인프라" 중랑구 '발.. 2 뉴스 2021/01/29 1,791
1168291 피지오겔 DMT로션 1월부터 일본에서 생산 9 정보공유 2021/01/29 2,403
1168290 뻬뻬마른 사람이 당뇨? 13 .. 2021/01/29 3,573
1168289 민주당 "헌법 어긴 판사, 탄핵 않는 건 국회 임무 방.. 6 뉴스 2021/01/29 569
1168288 저는 그래도 예의바른 사람 좋더라구요 15 ... 2021/01/29 4,203
1168287 정밀검사로도 원발암을 찾지 못하는 경우 1 2021/01/29 925
1168286 경남에 1조원 투입해 '초정밀 가공장비' 국산화 나선다 7 !!! 2021/01/29 885
1168285 조국 장관을 엮으려고 정경심 교수고 최강욱 대표고 유죄로 엮네요.. 27 예고라디오 2021/01/29 2,123
1168284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1월29일(금) 2 ... 2021/01/29 512
1168283 대학생도 내일배움카드 받을수 있나요 6 .. 2021/01/29 1,687
1168282 경제학자 민주주의자 투자자 ㅋㅋㅋㅋㅋ .. 2021/01/29 266
1168281 살면서 처음으로 왕따를 당해보니 12 왕따 2021/01/29 7,650
1168280 [김대통령] "우리가 경수로사업 중심역할 담당".. 24 지난뉴스 2021/01/29 1,199
1168279 요즘 핫한 레딧reddit 소식 아시나요? 4 ㅎㅎ 2021/01/29 3,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