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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빌라에 아가고양이들이 들어왔어요

쿄쿄 조회수 : 3,427
작성일 : 2021-01-07 10:38:45
눈도 많이 오고 춥고 갈곳이 없어서 인지 어디서
아가고양이 소리가 나더라구요
제가 빌라 사는데 들어가는 문 입구에 엄마고양인지
큰 고양이가 앉아있고 그 옆에 아가고양이 한마리가
있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좀더 따듯한 곳에 아가고양이 2마리 더.
추워서 이곳으로 들어온거 같더라구요
집에 들어오고 나서 계속 신경이 쓰여서 혼자 왔다갔다ㅠ
참치캔 기름 쪽 빼서 엄마고양이 먹으라고 놓고 왔어요
(참치캔 줘도 되나요? 강아지 고양이 안키워봐서 몰라요)
아침에 나가보니 고양이들도 없고 그릇도 없어졌어요
오늘 또 들어오면 뭐 줘야 하나요?
고양이 정말 안좋아하는데 추위에 떠는 모습 보니
맘이 안좋네요
IP : 211.211.xxx.8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수풍경
    '21.1.7 10:41 AM (183.109.xxx.109)

    편의점에 가면 고양이 캔 팔아요...
    그거 주시고 물도 같이 주면 좋아요...
    고양이 캔 없으면 강아지 시저 뭐 그런건 있을 거예요...
    그거 좀 잘라서 주시면 좋아요...(고양인 잘라 먹기 힘들어요...)

  • 2. ...
    '21.1.7 10:42 AM (108.41.xxx.160)

    박스라도 가져다 주면 안 되지요?
    빌라는 혼자 사시는 데 아니라 ㅜㅜㅜㅜ
    너무 추워서 들어왔나 봐요.

  • 3. ...
    '21.1.7 10:43 AM (114.30.xxx.46)

    담요에 핫팩요...

  • 4. ㅜㅜ
    '21.1.7 10:43 AM (115.40.xxx.233)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물에 한번 헹궈주심 더 좋았을텐데(염분때문에요) 그래도 그거라도 먹고 기운내면 좋겠어요. 겨울은 길냥이들에게 너무 가혹합니다 ㅠㅠ

  • 5. ㅜㅜ
    '21.1.7 10:46 AM (112.151.xxx.214)

    우선 감사해요.
    박스에 안쓰는 옷이나 담요깔아서 구석에 넣어놔주실 수 있을까요?
    편의점에 냥이 캔 팔아요. 물하고 햇반그릇 같은데 담아주시면ㅜㅠ 감사하겠습니다.
    누가 뭐라고 할 수 있으니
    추운 날씨에 잠깐 자리 내준거라고 따듯해지면 박스 치우겠다
    적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6. ㅠㅠ
    '21.1.7 10:46 AM (118.42.xxx.196)

    감사해요미지근한 물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도 출근할때마다 밥주던 냥이가 오늘은 안나와서 다행이다싶기도하고 걱정도 돼서 점심시간에 나가볼려구요

  • 7. 원글
    '21.1.7 10:49 AM (211.211.xxx.81)

    아.. 이런이런 !!
    편의점 자주 가면서도 고양이캔 있는건 몰랐네요 ㅠ
    이따 나가서 사다놔야겠어요
    박스에 담요!! 알겠습니다~!
    준비해놓을께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참치캔 염분은 생각도 못했네요 ㅠ)

  • 8. 갸르릉
    '21.1.7 10:51 AM (59.18.xxx.83)

    햇반 빈그릇 등에 물 담아 설탕 약간 타서 주시면
    잘 안얼어서 냥이들 마시기 좋아요..
    얘네가 먹을 것도 먹을 거지만 마실 물 부족으로 신부전 같은 병에 잘 걸리거든요..

    사람 먹는 우유는 절대 주심 안되구요, 참치나 생선은 따뜻한 무레 한번만 헹궈주세요..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9. ㅠㅠ
    '21.1.7 10:51 AM (112.151.xxx.214)

    냥이 사료는 마트에는 어지간하면 다 있어요
    가까운 편의점에 냥이것이 없다면 멍이꺼라도 됩니다.
    마음써주셔서 거듭 감사드립니다.

  • 10. 유후
    '21.1.7 10:54 AM (221.152.xxx.205)

    감사합니다

  • 11. ..
    '21.1.7 10:58 AM (115.40.xxx.233)

    냥이 싫어하시는데도 이렇게 챙겨주시니 마음이 참 따뜻하신 분인가봐요. 복받으세요~

  • 12. ..
    '21.1.7 10:59 AM (211.115.xxx.51)

    아.. 얼마나 추우면 빌라까지 들어왔을까요..

  • 13. 고양이캔
    '21.1.7 11:03 AM (58.120.xxx.107)

    ㅣ회용 접시에 담아서 놓아 주심 좋아요

  • 14. 샴푸의요정
    '21.1.7 11:11 AM (218.54.xxx.190)

    감사합니다.
    길냥이들 생각하면 맘이 너무 아파요. 게다가 아기냥이라니...
    좋은일 하시네요. 복 많이 받으세요.

  • 15.
    '21.1.7 11:12 AM (124.49.xxx.182)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시길 기도드립니다

  • 16. ㄱㄱ
    '21.1.7 11:18 AM (175.223.xxx.156)

    박스도 괜찮고 요세 냉장식품 배달하는 스치로폼 박스에다 뚜껑 안떨어지게 테잎 바르고 좁은 측면에 입구 작게 동그랗게 파서 주면 더 따듯하대요. 그안에 헌옷같은거 넣으시면 더 따듯하구요. 애들이 이용 안할수있으니까 그안에 사료 조금 넣어주심 좋을것같아요.

  • 17. .....
    '21.1.7 11:19 AM (202.32.xxx.77)

    스팸도 아니고 기름빼면 참치캔 정도는 괜찮습니다. (어차피 매일 먹는것도 아님)
    시판용 고양이 캔들도 먹어보면 짠것도 있어요. 특히 츄르 정말 짜요.
    원글님 추우신데 나가실 일 따로 없으시면 그냥 참치캔 주셔도 됩니다.

    빌라 입구면 사람들 눈에 띄이는 곳일텐데 박스 두면 아마 또 누가 치울수도 있습니다.
    밥그릇도 마찬가지구요. 혹시 가능하시면 따뜻한 물도 같이 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길고양이들이 겨울에 물을 잘 못마셔요.

    원글님, 새해도 복 많이 받으세요.

  • 18. 감사감사
    '21.1.7 11:21 AM (1.177.xxx.76)

    고양이캔 그대로 주시면 날키로운 모서리에 다칠수가 있으니 꼭 그릇에 담아 주세요.
    감사합니다.

  • 19. ...
    '21.1.7 11:23 AM (125.191.xxx.252)

    추운날피해 들어와 있을것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추운겨울 꼭 버티고 지나가길 바랍니다. 챙겨주신 원글님도 너무 감사드려요..

  • 20. 저희는
    '21.1.7 12:03 PM (175.223.xxx.250)

    아이들이 길고양이 상자집만들어주고
    담요 깔아주니, 이젠 집안까지 따라들어오더라고요.
    저번엔 빌라 계단서 제 등에 업히기도 했어요..흐악 놀라기도 했죠.
    이젠 제가 하루 두번 고양이사료 퍼주고, 물떠다주구 있어요..ㅎㅎ

  • 21. 넘넘
    '21.1.7 12:09 PM (211.206.xxx.130)

    감사해요ㅜ 복받으실거예요

  • 22. ..
    '21.1.7 12:36 PM (14.39.xxx.47)

    세상에.. 냥이들 이렇게 좋은분 만나서 그나마 다행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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