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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 아들이 아빠 얼굴에 침을 뱉었어요

조회수 : 13,203
작성일 : 2021-01-07 01:20:18
쌍둥이중 첫째 이야기에요.
아빠가 옷을 입혀주는데 다급히 남편이 저를 부르더라구요.

얘가 지금 얼굴에 침뱉었다며 아주 화가난 얼굴로,

평상시 남편은 주1회 평일 하루정도 쉬고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편이나 장난이 유독 심하긴해요

애정표현이 아침에 불러서 꽉 안아서 안놓아주기 (감옥수준)
아침에 꽉 안고 하~~~하며 본인 입냄새 풍기기
음악틀어놓고 아이들과 무아지경 춤추기
시간이 될때 보드게임도 2-3시간 해주고 잘 놀아줘요
그치만 제가 불만은 감옥이었어요...
장난 심한 감옥요

감옥 장난 할때마다 아이들이 울부짖고
빠져나오느라 땀흘리고, 남편은 자기한테
엄마처럼 폭 안기질 않으니
넘 너무 귀여워 안고싶어 그렇다는데
제가 평소 누누히 말렸거든요 애들 성격버린다고,


사건의 발단이 시작된 오늘
함박눈이 와 저랑 아이들만 나가서 놀려고
아빠한테 옷입혀달라고 하라고
저는 다른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남편이 정색하며
저를 부르더니 얘가 지금 옷만 입혀주고 있었는데 얼굴에 침을 뱉었다며
소리 지르고 난리가 난거에요

아이를 벌세우고 10분정도 훈육하고

저랑 나가서 신나게 놀고 들어왔는데도
화난 어조로 아이를 대하더라구요

저는 물론 아이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평상시 심한 장난과 표현이
가져온 결과 아니냐...물론 더 나이먹고 그랬음
크게 혼날 일이지만 너무 감정이 격해있는거 아니냐고
어른입장에서는 엄청난 있을수 없는 일이지만
아이는 큰 의미를 두고 한 행동은 아닌거 같다

그랬는데도 풀지 못하고

앞으로 우스운 아빠가 안될꺼라느니
솔직히 정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제가 중간에서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아이들은 평소 아빠랑 몸놀이를 좋아해
서로 레슬링 때리기도 하고 하는데
요즘들어 아빠를 툭툭 때리고 둘이 덤비긴 하더라구요

평소 6세인 아들은 남들이 볼때 다 탐낼만한
온순한 성격을 가진 아이에요. 남아치고는 격한 것도 없고
둥글한 성격에 정말 나무랄게 1도 없는 아이에요
타고난 천성이 정말 배려많고 애어른 같은...
반면 동생은 자기마음대로 하는
지극히 6세 같은 아이이고요...


침뱉는 행동 자체는 저도 충격인데
화가 난다고 한번도 저런적은 없거든요.......

남편앞에서는 아빠인 자기가 이해 하라했고
아이들한테는 아빠가 장난감이 아니라고
그러지 말라고는 했는데

남편은 아주 자기가 무슨
그동안 헛살았다느니, 집에서 이런 취급을 받는다느니
허탈감을 보이는데 저로서는 사실
아이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하는데
본인이 했던 심한 장난은 사랑표현이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억울해하며 정말 기분 나빠해요

그래서 저랑 한시간 넘게 말을 했는데
그사이 담배만 두번 피우고 들어오네요 휴


중간에서 넘 난감하네요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ㅜㅜ
IP : 61.79.xxx.63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1.1.7 1:21 AM (112.154.xxx.91)

    몸을 꽉 안고 있는 상태라서 아빠를 제지할 방법이 침뱉기 외엔 없었던게 아닐까요. 아이가 잘했다는건 아닙니다만.

  • 2. jㅡㅡㅡ
    '21.1.7 1:22 AM (70.106.xxx.249)

    똥냄새 나는 아침 입냄새 불어놓고
    울때까지 안놔주고
    아무리 애라고 해도 극혐할짓만 골라하는 아빤데요
    상대가 어른이라도 저렇게 하겠어요?
    독거노인들 대부분이 유자식이라는 통계가 있어요
    아직은 어리니 할수없이 같이있지. 늙어서 독거노인으로 고독사하기 싫으면 조심하라고 해요

  • 3. 진짜
    '21.1.7 1:23 AM (111.118.xxx.150)

    아빠는 래정표현을 변태식으로 하네요.
    애가 고대로 변태적 대응 한겁니다.

  • 4. 그리고
    '21.1.7 1:24 AM (70.106.xxx.249)

    꽉안고 안놔주면 질식사 비슷한 공포 느껴요

    최홍만이나 효도르한테 암바 한번 당해봐야 정신차리지요
    힘없는 애니까 가만히 당하지
    상대가 효도르 크로캅이어도 저럴지

  • 5. 이그
    '21.1.7 1:25 AM (223.38.xxx.250) - 삭제된댓글

    이 상황에서 가만 계세요. 좀크면 친구한테 뱉어요. 엄마가 별소리 안하니 잘못된걸 몰라 아빠한테까지 저러지요. 침뱉은거와 아빠가 그전에 놀아준거와 뭔 상관입니까? 훈육 엄격하게 해야지 저건 상대방을모욕하는 행동입니다.

  • 6. ,,
    '21.1.7 1:25 AM (219.250.xxx.4)

    침 뱉은 이유는 왜 안 써요?
    6살 짜리가 아빠 얼굴에 침을 뱉는데
    왜 이유를 먼데서 핑계로 넘어가요?

  • 7. 이유
    '21.1.7 1:26 AM (61.79.xxx.63)

    이유를 몰라요 나가려는 상황에서 남편이 옷을 입혀주는데 아무 이유없이
    갑자기 뱉었다더라구요. (남편 이야기 입니다)

  • 8. 윗분들
    '21.1.7 1:27 AM (223.38.xxx.250) - 삭제된댓글

    나가려다 옷입히다 느닷없이 침뱉었대잖아요. 정독요망요.

  • 9. 저거
    '21.1.7 1:35 AM (110.70.xxx.125) - 삭제된댓글

    교육 시켜야 돼요
    제 조카가 그래요 자기 엄마한테도 그러더라고요
    제가 혼내고 싶어요 근데 남의 자식아라서 ㅠ
    엄마는 그저 자기새끼 귀여운것만 생각해요

  • 10. 그 나이의 아이는
    '21.1.7 1:38 AM (98.228.xxx.217)

    침뱉는 것이 모욕을 주는 행위라는 것을 모르고 했을 거에요.
    행위의 결과로 혼나보면 이 것이 나쁜짓이라는 것을 크게 깨닫는 거죠.
    그런데 입장 바꾸어 생각하면 아빠가 아이에게 감옥놀이하는 것이 침뱉는 것만큼이나 아이에게 불쾌할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남편분과 진지하게 이야기해보면 앞으로 자제하시겠죠.

  • 11. ..
    '21.1.7 1:41 AM (221.140.xxx.75)

    침 뱉는게 진짜 나쁜거고 모욕감을 준다는건 아이는 몰라요.
    그랬을 때 혼나가며 아 이건 하면 안되는구나 라고 학습하는거구요. 아빠가 기분 나쁠 순 있으나 정 떨어질 정도라고 하니.. 좀 문제 있어 보여요. 제 생각엔 아빠가 아주 문제가 많은 아빠 같아요. 표면적으론 아주 잘 놀아주는 아빠같지만 질이 나쁜 관계랄까나...
    티비에 금쪽같은 내새끼인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류의 방송에 나올 정도의 사인 같아요. 문제 행동을 보인 아이. 왜 그랬을까를 따져보면 원인은 부모에게 있다. 뭐 이런거요.
    님 남편이 하는 감옥류는 아주 나쁜거에요. 아이는 분명 싫다 했는데 계속하는건 공포감이 상당할 것이고 자기를 보호해줘야할 아빠가 그런다는건 의지하기 어려운 대상으로 느껴질 것같아요. 맘속에 내재되어 있던 아빠에 대한 불만이 침 뱉기라는 행동으로 나왔을거에요. 그 상황에는 큰 사건이나 장난 이런거 없었어도.. 작은 어떤 갈등 상황이 있었을 거에요.
    잠자기전이나 ...조용할 때 둘만 있을 때 아이한테 물어보세요. 왜 그랬는지 떠보면서...그래고 아빠는 어떤 사람인지에.대해서도..
    제 생각엔 남편분이나 아이 상담이 필요해 보여요.
    님 남편은 나쁘게 말해 악질이나 마찮가지

  • 12. 저는
    '21.1.7 1:44 AM (61.79.xxx.63)

    저도 잘못하면 호되게 혼내는 엄마에요
    그저 귀엽다는 착각하며 지내진 않아요. 남편도 자기니까 이해한다며
    혹시 나가서 저런 행동 했을시 큰일날 행동이라는데 제눈에는 감정적으로
    기분 나빠하는게 더 크게 보였어요
    나가서는 절대 친구와 싸움 한번 한적 없는 아이에요.
    그렇다고 자식일 장담할수는 없지만 그정도로
    양보하면 양보했지 싸우는 성향이 절대 아니거든요 ㅜㅜ

  • 13.
    '21.1.7 1:48 AM (175.223.xxx.244) - 삭제된댓글

    침뱉는 건 어디서 배웠을까요?
    솔직히 일반적이지 않습나다
    패륜 행위가 어리다고 무마될 건 아니죠
    알 거 알 나이고요

  • 14. ..
    '21.1.7 1:50 AM (61.79.xxx.63)

    감사합니다 저도 남편의 평소 행동이 가져온 결과라고 생각하는데
    과민반응이 더 이해가 안되서 아이들 재우고 제가 남편과 싸웠어요
    남편은 자기가 며칠동안이라도 화났다라는걸 보여줘야 아이도 침뱉는게 잘못된걸 느낄꺼라는데 저는 유치한 감정싸움으로밖에 안보이더라구요

    본인이 그동안 쏟은 행동이 무너졌다는
    인정을 받지 못한 욕구를 못채워 저러는거 같은데
    세상 억울해만하니 제가 잘못된건지
    휴 답답하네요

  • 15. ........
    '21.1.7 1:51 AM (222.113.xxx.75)

    상대방이 싫어하는 방식의 애정표현은 학대라고 가르치세요. 남편을요! 그건 애나 어른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 16.
    '21.1.7 1:52 AM (61.79.xxx.63)

    아이 앞에서 저나 남편은 침을 뱉어본 적이 없어요
    분명 학습된 결과일테지만
    생각해보면 남편이 흡연자이긴한데
    집에서는 피운 적 없지만 나가서 피우는 모습을 아이가 먼 발치에서 본적은 있죠

  • 17.
    '21.1.7 1:52 AM (175.223.xxx.244) - 삭제된댓글

    원글이 과도하게 남편 잘못으로 치부하고
    감정싸움으로 둔갑시키네요

    남편의 훈육인 건데요

  • 18. ㅇㅇ
    '21.1.7 1:54 AM (112.150.xxx.151)

    애라도
    침뱉으면 진짜 기분나쁘긴해요ㅠ
    감옥할때 침뱉은거면 아이가 할 수있는 유일한 방어수단이었을테니 이해가 되고요. 침뱉은건 잘 못했지만 아빠도 감옥못하게하겠다 이야기해야겠네요.
    그런 상황이 아니었다면 따끔하게 훈육하셔야겠어요.

  • 19. 버릇없이
    '21.1.7 1:55 AM (112.154.xxx.91)

    버릇없이 구는 행동은 단호하게 훈육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인데요, 이번 일은 이유를 살펴봐야할 것 같아요.
    어쩌면 반복될 수도 있어 보여요. 아빠가 화를 낸다고 달라지지 않을거 같아요. 아이가 거부해도 아빠는 싫은 행동을 계속 해왔잖아요. 아이의 거부행동이 전혀 안먹혔죠. 근데 침을 뱉으니 아빠가 화들짝 놀라고 화를 냈죠.

    어쩌면 아이에게 강력한 무기라는걸 알려준 셈이 된것 같아요.

  • 20. 와와와
    '21.1.7 1:55 AM (223.62.xxx.13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편 비난이 도가 지나쳐요. 얘들 앞에서 그러는거 아니죠?
    남편 권위를 좀 세워주고 훈육 하는 도중엔 참고 있어야지요. 나중에 얘들 이해시키구요. 그런데 남편을 왜 그렇게 싫어 하세요? 모든 원인을 남편 책임으로 돌리네요. 흡연과 침뱉는거와 ?????

  • 21. ㅇㅇ
    '21.1.7 1:56 A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그나이때 침뱉는건 나쁜거라 잘알려주면 될거같아요.
    그런데 아이아빠 행동이 너무 엽기적이네요
    제가 아이였다면 아빠 극혐할듯ㅜ

  • 22.
    '21.1.7 1:59 AM (211.217.xxx.242)

    아들과 아빠의 관계가 긍정적이지 않다는 건 확실한 싸인입니다.
    침뱉는건 나쁜 행동이라는 걸 차분히 알려주고 다신 하지 않겠다는 다짐 받아놓으시고요.
    남편분 반성하셔야 될듯 합니다.
    6살 아이 진짜 아기예요.......

  • 23. ㅁㅁㅁ
    '21.1.7 2:01 AM (1.126.xxx.120)

    아이가 울 정도로 싫은 감옥 정난.. 그거 학대네요
    침 뱉는 것은 우리 6살애도 휘파람 불어본다고 그러다 침 튀긴 적 몇 번 있는 데 모르고 그런적 있고요. 담배 피면서 침 뱉는 것 봤겠죠. 6살이면 6분정도 벽보기 시키라는 데 1분이면 충분하죠, 말 다 알아듣는 데... 좀 삐져도 내비둬요, 진짜 별루네요

  • 24. ㅡㅡㅡ
    '21.1.7 2:01 AM (70.106.xxx.249)

    상대가 싫어하고 울면 하지말아야죠 그게 어른아닌가요?

  • 25. 육아책
    '21.1.7 2:03 AM (211.217.xxx.242)

    육아책에서도 아이가 싫다는 표현을 하는데도 계속 간지럼피운다거나 과하게 물리적인 힘을 사용하는 놀이는 폭력이라고 하지 말라고 합니다.
    제 조카도 제부가 귀엽다고 깐죽대고 놀리고 울고 자지러질 때까지 간지럼피우니까 아빠를 사랑하지만 싫어하는 양가감정이 있더라구요.
    사춘기때 딱 걱정되던데요.

  • 26. ...
    '21.1.7 2:07 AM (73.140.xxx.179)

    애가 장난을 세게 해도 된다고 아빠한테 배운 거에요. 아빠가 무의식 중에 확장 시켜 준거죠. 아빠한테 침 뱉으면 안된다는 그 경계에 대한 학습이 정확히 돼 있다면 그게 애겠어요?

  • 27. 아이의 말
    '21.1.7 2:09 AM (180.229.xxx.9)

    아이는 왜 뱉었대요?
    6살이어도 설명할 수 있고요...
    남편말이 다 맞을까..싶은데요

  • 28. 저 나이
    '21.1.7 2:09 AM (211.206.xxx.180)

    아이는 부모 다루기 나름이죠.
    본인이 아이 컨트롤을 못하면서. 아래와 같은 행동을 왜 하나요.
    본인만 재밌고 반감과 혐오감 주는 행동을.

    아침에 불러서 꽉 안아서 안놓아주기 (감옥수준)
    아침에 꽉 안고 하~~~하며 본인 입냄새 풍기기

    특히 아이들 약 올리는 아빠들 정말 아이 성격 망칩니다.
    자기 재밌는 거지 애 재밌는 건가요.


    그리고 레슬링 할 때 서로 때리기도 하면
    현실과 놀이상황을 명확히 구분하게 한 뒤
    놀이규칙으로 알려주며 했어야 하는데 안했겠죠.

  • 29. ..
    '21.1.7 2:13 AM (39.118.xxx.86)

    그렇게 심한장난 당하는 입장에서 진짜 괴롭고 짜증나요.

  • 30. ....
    '21.1.7 2:26 AM (180.230.xxx.161)

    특히 아이들 약 올리는 아빠들 정말 아이 성격 망칩니다.
    자기 재밌는 거지 애 재밌는 건가요.

    2222222

  • 31. 미친놈
    '21.1.7 2:37 AM (1.230.xxx.225)

    아이랑 놀아주기만 한게 아니라 아이를 지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면서 괴롭혔네요.
    학교 때 약한아이들 저렇게 괴롭히면서 놀았던 짬이 있나보네요.

    아동학대 가해자들 특징이 자기 정당화가 우주최강들이라 대화도 안먹힐테고..
    아이가 너무 안됬네요..

  • 32. 비누인형
    '21.1.7 2:40 AM (220.116.xxx.9)

    침 뱉은 아이 보신 분 없나요?? 전 다른 아이로 여러번 봤어요
    처음에는 너무 충격이었는데 다른 아이들도 하는 것 보고 생각이 바꼈어요
    그 나이 때 아이 중에 어떤 이유에서든지 해보는 아이들이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은 행동의 의미나 결과를 모를 수 있잖아요 ㅠㅠ

    아이에게 잘 알려주면 되는 건데
    남편 분은 기본적인 양육태도와 이번 일에 대한 대응으로 보면
    성인이 아닌 것 같아요 ㅠㅠ

    상대방이 싫어하는 장난은 놀이가 아닌 폭력인데 그걸 인지 못하는 건 지나친 자기중심성으로 공감능력이나 감정에 대한 이해가 너무 낮으신 것 같아요
    침 뱉은 일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감정적이시네요
    아이한테 상대방에게 모욕을 주는 행동이라는 걸 가르쳐야지 왜 감정적으로 대응하나요 ㅠㅠ

    남편의 양육태도 자체가 문제 많고 본인 감정만 중요한 것 같아요
    책 보기 어려우시면
    Ebs 육아다큐 같은 걸 같이 보시면 어떨까요?
    다큐프라임에서 유명한 시리즈 몇 개 있어요
    책으로도 나왔는데 제목는 생각이 안나네요

    아이의 사생활?
    감정지능?

    뭐 이런 것들이예요

    원글님도 남편에게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마시고
    달래서 대화하시며 가르쳐야 할 것 같아요

  • 33. ..
    '21.1.7 3:03 AM (1.251.xxx.130) - 삭제된댓글

    남자애들은 정적인걸 싫어해서
    몸으로 놀잖아요. 몸으로 노는건 아빠가 필요하고 혼내야죠.
    유치원에 문제아 있는데
    교사말 귀똥으로도 안듣고 수업방해 친구 장난심하고 훈육하면 메롱 들어눕고.
    애가 문제아라 학부모 상담하는데 엄마가 원에 빵사옴. 애가 지가 좋아하는 빵을 원장에게 줬다고 5세 아이가 엄마 따귀를 때림
    보통의 부모라면 이놈 누가 엄마 얼굴을
    때려요 애를 훈육을 해야하는데
    엄마가 아이를 훈육을 안함
    애가 왜저지경인지 알겠다고
    원장하는 교수가 열받아하며 말하던데
    대학강의때 들었어요.

  • 34. ..
    '21.1.7 3:08 AM (1.251.xxx.130)

    남자애들은 정적인걸 싫어해서 몸으로 놀잖아요. 몸으로 노는건 아빠가 필요하고
    잘못한건 바로 혼내야죠.
    유치원에 문제아 있는데
    교사말 귀똥으로도 안듣고 수업방해 친구 장난심하고 훈육하면 메롱 들어눕고.
    애가 문제아라 학부모 상담하는데 엄마가 원에 빵사옴. 애가 지가 좋아하는 빵을 원장에게 줬다고 5세 아이가 엄마 따귀를 때림
    보통의 부모라면 이놈 누가 엄마 얼굴을
    때려요 애를 훈육을 해야하는데
    엄마가 아이를 훈육을 안함
    애가 왜저지경인지 알겠다고
    원장하는 교수가 열받아하며 말하던데
    대학강의때 들었어요.

  • 35.
    '21.1.7 3:09 AM (97.70.xxx.21)

    남편이 철이 없네요.
    물론 침뱉은건 호되게 야단쳐야하지만 그걸로 끝이지 며칠동안 삐진걸로 잘못을 깨닫게 하겠다니 좋은거 가르치네요.
    애들이 보고배워서 감옥장난하면 며칠동안 삐져있음 되겠어요.

    어디서 들었는데 아빠가 애들이랑 놀아주면 사회성이 좋아진다는게 재밌게 잘놀아줘서가 아니고 말도안통하고 지멋대로인 상대와 지내는법 살아가는법을 배우는거래요.
    그런면에선 뭐 좋은아빠네요.님남편같이 비이성적이고 감정적인 어른이 많죠 사회엔

  • 36. ㅇㅇ
    '21.1.7 3:10 AM (175.207.xxx.116)

    남편이 잘못 됐다는 거 쉽게 인정 안할 거 같아요
    아동심리전문가에게 직접 조언 받는 법
    찾아보셨으면 좋겠어요

  • 37. 00
    '21.1.7 3:32 AM (110.14.xxx.27)

    자기가 애들 괴롭힌거는 괜찮고
    애가 아빠 괴롭히는거는 못참겠다는거로밖에 안보여요.아빠장난치는 수준으로 대응해준거네요
    남자들은 왜 그모양일까요

  • 38. ....
    '21.1.7 3:51 AM (218.155.xxx.202)

    아이가 다른 친구랑 놀때
    힘 센 친구가 아이를 마구 괴롭히며 재밌다고 놀면
    아이가 어떤 반응 보이길 바라세요
    그냥 참길 바라는지요
    싫다는 의사표현 하길 바라는지요
    싫다고 싫다고 하는데도 우린 친하니까 이러고 계속놀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땐 극단적인 행동이 나오죠
    아빠니까 예외를 두라고 교육하면 싫은행동을하는 사랑하는 아빠
    사랑하면 싫은행동 해도된다는 모순이 자리잡아요
    얼마전에 딸둔 아빠가 딸이 이뻐죽겠는데 뽀뽀나 껴안으려하면 질색하니
    잘때 몰래 뽀뽀하고 뒤에서 껴안고 누워있다는 글 올라왔었죠
    잘못된 남자들은 아들에겐 지나친 폭력적인 사랑을
    딸에겐 성추행 같은 사랑을 가르쳐요
    그렇게 자란딸은 사랑하면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할수 있대요
    싫으면 싫다고 의사표현하기
    싫다고하면 그만두기
    이것만 잘해도 건강한 사회가 될거같네요

  • 39. ..
    '21.1.7 3:57 AM (176.32.xxx.201)

    울부짖으며 괴로워한다는 감옥놀이..
    아빠가 아이의 분노를 키우는거 아닌가요?
    어른에게 그랬다고 생각해도
    없던 울화통과 화가 치밀어 오를듯.
    예전에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프로그램 보면
    거의 대부분 부모가 문제던데요.

  • 40. 놀이는
    '21.1.7 4:20 AM (93.160.xxx.130)

    놀이는 양쪽이 모두 즐거워야 놀이입니다. 몸을 옥죄거나, 입냄새를 강제로 맡게 하거나....학교에서 불리들이 하는 행동같아요...노는 방법을 조금 더 연구하시고, 아이도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 41. ㅇㅇ
    '21.1.7 4:30 AM (211.186.xxx.126)

    저는 아빠가 잘못했다고 보이네요.
    덩치큰 일진들이 괴롭히는 행동 아닌가요?
    괴롭히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장난이었다. 괴로운줄 몰랐다.” 더라구요.
    같이 있을때 편안하고 좋은 기분이 드는게 아니라 무슨일이 생길지 몰라 긴장되고 짜증나는 기억이 반복되면 그럴수 있을거 같아요.
    아빠는 아무 짓(?) 안했다라고 하지만 분명 무슨 행동이 일어날 전조를 아이가 느끼고 반사적으로 방어하는 행동이 침뱉는 것으로 나왔을거에요.
    아이 행동이 잘했다라는게 아니고 남편분은 아이 탓을 하기 전에 본인이 그런 행동을 유도했다는 것을 아셔야 할것 같아요.
    아이가 왜 그랬는지 다시 한번 대화해 보시길 바랍니다.

  • 42. ㅇㅇ
    '21.1.7 4:37 AM (222.108.xxx.91) - 삭제된댓글

    울 정도로 싫다는 표현을 해도 계속 그런다면
    아이 입장에선 타인의 시그널을 읽는 방법이나 공감능력, 본인이 해도 되고 안 되는 것에 대한 선 등을 전혀 배울 수 없을 거 같은데요.
    유년시절 부모님과의 관계가 중요한 게 결국 사회성, 감정컨트롤, 자연스럽게 나가는 행동의 방향 같은 걸 그때 보고 느끼고 배워서 기반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인데 단순히 성격버린다는 말로만 들어서 심각성이 인지 안 되시는걸까요

  • 43. ㅇㅇ
    '21.1.7 4:40 AM (222.108.xxx.91)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화나면 유치해지는 남편 관련 오은영 선생님 칼럼이 생각나서 가져왔어요.
    https://hankookilbo.com/News/Read/201808101684340715

  • 44. 자업자득
    '21.1.7 4:44 AM (61.105.xxx.184)

    애정표현이 아침에 불러서 꽉 안아서 안놓아주기 (감옥수준)
    => 아이에게 아빠에 대한 공포감과 불쾌감을 주는 행동

    아침에 꽉 안고 하~~~하며 본인 입냄새 풍기기
    => 아빠에 대한 혐오감 배가

    울 정도로 싫다는 표현을 해도 계속 그런다면
    아이 입장에선 타인의 시그널을 읽는 방법이나 공감능력, 본인이 해도 되고 안 되는 것에 대한 선 등을 전혀 배울 수 없을 거 같은데요.
    유년시절 부모님과의 관계가 중요한 게 결국 사회성, 감정컨트롤, 자연스럽게 나가는 행동의 방향 같은 걸 그때 보고 느끼고 배워서 기반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인데 단순히 성격버린다는 말로만 들어서 심각성이 인지 안 되시는걸까요xxx2222

  • 45. 자업자득
    '21.1.7 4:47 AM (61.105.xxx.184)

    아이랑 놀아주기만 한게 아니라 아이를 지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면서 괴롭혔네요.
    학교 때 약한아이들 저렇게 괴롭히면서 놀았던 짬이 있나보네요.

    아동학대 가해자들 특징이 자기 정당화가 우주최강들이라 대화도 안먹힐테고..
    아이가 너무 안됬네요.. xxxx22222

    왜 원글님은 그걸 두고 보세요?
    왜 안 말리시고요. 정서적 학대같아요.

    아이는 피해자가 될 수도 있지만 나중에 배워서 학교가서 그럴지도 몰라요.
    약한 애들 괴롭히며 재미있어 하고 같이 논다고.

    나중에 학폭위에 불려 가시면 꼭 기억하세요. 아빠가 어떻게 했었는지.

  • 46. 평소에 남편이
    '21.1.7 5:20 AM (174.223.xxx.69)

    애정표현을 잘못했지만.
    훈육은 제대로 해야합니다.
    엄마가 아이편을 들어주는건 옳지않아요.
    아빠한테 잘못한 행동은 엄마가 더 크게 꾸지람을 해야합니다.
    아빠는 모자라더라도 집안에 절대적인 가장으로써 체면을 세워줘야해요.
    그래야 아이가 몸집이 커졌을때에도 아빠의 말에 힘이 있어요. 안그러면
    나중에 아이 못잡습니다. 엄마는 무조건 아빠 편에서서 아빠 위주로 교육을 해야하구요.
    아이들 없을때 아이들이 싫어하는짓은 하지말라고 남편을 설득해야죠.
    3~ 4살 아이도 아니고 6 살이나 되는 아이가 어떻게 아빠얼굴에 침을.....
    정말 어이가 없는 상황이고 있을수가 없는일이 벌어진겁니다.

  • 47. cinta11
    '21.1.7 5:30 AM (1.241.xxx.80)

    학대가 별거 아니예요
    나는 장난이라고 해도 상대방이 싫다는데 계속하는거.. 그게 학대죠
    저는 미국에서 살다가 왔는데 미국에서 그런 행동을 하면 경찰에 신고하면 child service 나올수 있어요 아동학대로요
    아이가 쌓인게 많지 않았나 싶습니다

  • 48. ㅇㅇ
    '21.1.7 5:36 AM (222.108.xxx.91) - 삭제된댓글

    훈육도 중요하고 아버지 권위도 중요하지만 남편분 행동이 근본적으로 안 바뀌면 문제행동이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수정될까 싶습니다.
    그 훈육을 통해 침 뱉는 등의 나쁜 행동이 근본적으로 나쁘고, 상대를 불문하고 사람한테 하면 안 된다는걸 배우기보다는 윗사람, 강한 사람한테 하면 혼난다, 보복당한다, 가족내에서 소외당한다...로 받아들이면 아이가 강해지는 시점이 되면 하극상이 다시 일어날 것 같은데요. 특히 남자아이라면요.
    부모부터가 일관적인 메시지를 다각적으로, 반복적으로 보내는게 아이가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의 바탕이 되는거잖아요...

  • 49. ㅇㅇ
    '21.1.7 5:44 AM (222.108.xxx.91) - 삭제된댓글

    훈육도 중요하고 아버지 권위도 중요하지만 남편분 행동이 근본적으로 안 바뀌면 문제행동이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수정될까 싶습니다.
    그 훈육을 통해 침 뱉는 등의 나쁜 행동이나 타인이 화내고 거부감을 느끼는 행동 일체가 근본적으로 나쁘고, 상대를 불문하고 사람한테 하면 안 된다는 걸 배우기보다는 강한 사람인 아버지한테 당하는 건 거부도 불가능하고 아무도 보호해주지 않는게 일상인데(심지어 가해자가 보호자라 아이 입장에선 분리도 불가능하죠)
    반대로 약한사람이 윗사람, 강한 사람한테 하면 혼난다, 보복당한다, 가족내에서 소외당한다...로 받아들이면요?
    아이가 부모보다 강해지는 시점이 되면 하극상이 다시 일어날 것 같은데요. 특히 남자아이라면요.
    부모부터가 일관적인 메시지를 다각적으로, 반복적으로 보내는게 아이가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의 바탕이 되는거잖아요...

  • 50. cinta11
    '21.1.7 5:54 AM (1.241.xxx.80)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주셔야해요
    만약 그게 아이가 아니라 타인이나 어른이어도 남편이 그렇게 행동할건가요? 고소당할만한 행동이죠
    아이는 내 소유물이 아니예요
    그리고 엄마가 아빠가 그렇게 하도록 방관한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해서든 그 폭력을 막아야지요 아이는 보호받을곳이 아무데도 없으니 얼마나 그 순간이 힘들겠나요

  • 51. mmm
    '21.1.7 5:58 AM (70.106.xxx.249)

    담배까지 핀다며 니코틴 발암물질 쩔텐데 그 냄새며
    그것도 아침에 입냄새 애 붙잡고 애한테 그런다니 세상에

  • 52. 하...
    '21.1.7 6:57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글만 읽어도 원글 남편에게 분노가 일어요
    사랑이라는 가면을 쓰고 어린 아가들을
    학대 해 온거잖아요

    이번 기회에 아이와 아빠를 분리시키고
    교육 받아야 하는 사람은 애 아빠 같아요

    미친놈 인데 저거 ㅉㅉ

  • 53. 화난다
    '21.1.7 7:05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글만 읽어도 원글 남편에게 분노가 일어요

    미친놈인데 저거ㅉㅉ

  • 54. 어휴
    '21.1.7 8:34 AM (58.120.xxx.107)

    학대가 별거 아니예요
    나는 장난이라고 해도 상대방이 싫다는데 계속하는거.. 그게 학대죠 xxx222

    6살 아이가 최선의 방어인 공격 수단으로 침을 밷은건 아닌지,

  • 55. ...
    '21.1.7 8:34 AM (218.159.xxx.83) - 삭제된댓글

    님남편이 애들을 장난감삼아 노는거지
    어린애들한테 맞춰 놀아주는게 아니네요
    어린애도 짜증나죠
    잘못한건 주의가 필요하지만 아빠가 먼저 고쳐야죠

  • 56.
    '21.1.7 9:02 AM (124.5.xxx.197)

    감옥놀이 저 유치원 때 할아버지가 했는데 그때의 아픔과 공포가 아직도 생생해요. 저 50살입니다. 하지 마세요. 학대예요

  • 57. ..
    '21.1.7 9:06 AM (183.100.xxx.209)

    남편 감옥 장난... 그건 괴롭힘이에요. 싫다는데 계속하는 건 폭력이라고 유치원때부터 가르칩니다. 배워서 나중에 친구에게 같은 행동하게 됩니다. 남편이 꼭 고쳐야합니다.
    아이가 침을 뱉은 건 잘못했지만, 겨우 여섯 살짜리고 아빠 반응이 오버네요. 자의식 과잉이네요. 그런 상황에서 아이 태도가 걱정되고 나의 양육태도를 점검하는 게 보통 부모입니다.
    원글님과 대화가 안되면 아버지 교육이나 상담이 필요하네요.

  • 58.
    '21.1.7 9:12 AM (116.32.xxx.153)

    애들이 싫다는데 감옥...게다가 아이가 온순하고 여린데
    계속 당하고있어야하는데 불만표시 못하고 참고당하고만
    있어야했을수도 있고...배려심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자기는 애한테 함부로해도되고 애는 안되고
    그럼 이담에커서 애가 그스트레스 밖에서 풀수도 있잖아요
    안그래요?? 그래놓고 우리애는 어릴때 착하고 말잘들었다 헛소리하고 좀 애들한테 배려 좀 해주라하세요
    진짜 학교에서 장난꾸러기 말썽많은 애들 아빠나 엄마보면
    답나와요
    일단 조용히 애들한테 뭐라하기전에 마음에 응어리가 있는지
    확인한번해보시구요 그후에 침뱉는 행동은 나쁜거다라고 꼭 가르치세요

  • 59. ..
    '21.1.7 9:25 AM (110.70.xxx.106)

    어... 침뱉는 애들이 생각보다 없나 봐요?
    넘 기쁘고 넘 기분 좋으면
    그보다 어릴 때부터 침을 발사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자식은 아니지만 저도 몇 번 맞아봤는 다 애정 표현이었어요.
    그렇게 당해보고나서
    인디언들 인사 중에 왜 침뱉기가 있는지 깨달았네요

    침 뱉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는 알 수 있는 게 없고
    확실한 건 아빠 기분이구만요.
    아이에게 매너가 아닌 건 아니라고 알려주되
    부정적인 침뱉기였는지는 좀더 보셔야할 것 같네요.
    감옥 놀이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문제인지는 잘..

  • 60. 아빠가
    '21.1.7 9:48 AM (211.182.xxx.125)

    그러면 안되요. 친척중에 그러는 남자가(어른이라고 하기도 싫음) 있었는데 가까운 친척이 아니라 가끔 만났는데도 정말 싫었어요. 지금도 여전히 진상이고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인데 매일 보는 아빠라는 사람이 그러고 있다니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까요?
    어찌 힘없는 아이를 괴롭히면서 좋다고 웃다니요.ㅠㅠ 그거 아동학대입니다.
    침뱉는거야 고치면 되는데 그것도 아빠때문에 나온행동이고 몇년동안 쌓인 아빠의 몰지각한 행동으로 인한 아이들의 트라우마는 어쩌나요?ㅜㅜ

  • 61. 일부러 로그인
    '21.1.7 11:09 AM (210.204.xxx.34)

    아이 침뱉은 건 단호하게 꾸짖고 다시 못하게 하시구요

    님 남편 정상 아닙니다
    아이가 울부짖도록 껴안고 안 놔주는 건 애정 아니예요
    장난도 아닙니다.
    원글님도 굉장히 가볍게 보시네요
    그걸 장난으로 인식하시다니..
    엄연한 학대죠

    사랑하는 대상에겐 좋은 것만 해주고, 좋은 면만 보이고 싶은 건데
    힘없는 아이를 결박하고, 입냄새를 강제로 풍기다니
    확실히 성격장애 있고,
    아이들이 어려서 그렇지 이제 곧
    아빠를 혐오하게 될 거예요

    남편이 정상적 사랑을 못받고 자라고 뭔가 불안정한 상태같은데요

  • 62. ㅇㅇ
    '21.1.7 11:38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친구같은 부모가 되라는게
    친구가 되는게아닙니다
    아빠는 평소 친구처럼놀았고
    아이는 부모의선을 넘은겁니다
    님의글.답글을보니 모든 문제의시초는
    아빠의 과격한장난 아이는 나무랄때없다
    라고 단정지어요
    원래집강아지가 밖에서 사람물어요
    님남편이 당시 뭘했는지 정확히 알아야한듯
    아이한데 왜침을뱉었는지 물어보세요

  • 63. ....
    '21.1.7 12:13 PM (98.246.xxx.165) - 삭제된댓글

    남편분 같은 사람 정말 극혐이에요.
    여기 답글들 다 보여주시고 진심으로 반성 좀 하라고 하세요.
    답답하게 끌어안고 똥냄새 나는 입내라니
    상상만 해도 죽고 싶네요.

    그리고 침 뱉는 건 꼭 모방 행동은 아니에요.
    애들이 분노에 차서 자기 머리를 박듯
    화나면 그렇게 침 뱉는 아이들이 있더라고요.
    제 친구 딸이 아기 때 보통 성질이 아니었는데
    화나면 부모한테 막 침뱉고 그랬어요.
    지금은 부모가 잘 인도해서 아주 착한 십대로 성장하고 있어요.

  • 64.
    '21.1.7 1:15 PM (219.240.xxx.26)

    저도 아이들이랑 그런 장난하는대요. 그거 계속하면 안돼요. 당해보면 죽을거 같아요. 아이도 침 아님 어쩔수 없었을거예요. 남편한테 잘 말하고요. 딱 힘들기 직전까지 하면 너무 행복한 놀이거든요. 아이한테는 훈육잘하시구요.

  • 65. ㅇㅇ
    '21.1.7 4:37 PM (175.207.xxx.116)

    원글님 남편 아동 학대로 신고하고 싶어요

  • 66. 유리
    '21.1.7 11:08 PM (124.5.xxx.209)

    친구 아니에요. 말이 감옥놀이이지 학대라니까요.
    지금 하는 거 격투기 등의 조르기, 누르기, 꺾기예요.
    항복 받기 위해 고통 주는 거 잖아요.
    최홍만이 님 남편 부드럽게 조르기, 누르기, 꺾기 매일하면 어떻겠어요? 님 아이는 자기 체중의 4배 이상 되는 성인한테 그걸 매일 당해요.

  • 67. ..
    '21.1.7 11:35 PM (211.208.xxx.123)

    저도 충격 받을 거 같은데요 애가 어디서 배워서 침을 뱉었대요?

  • 68. ...
    '21.1.7 11:36 PM (59.28.xxx.149)

    남편 문제가 크네요.
    애를 학대하면서 그걸 그걸 애정표현이라고 착각하고 있네요.
    애한테는 침을 뱉는 건 잘못된 행동이라는 교육이 필요하고요.
    일단, 문제는 애가 아니고 남편입니다.
    애는 교육을 하면 고쳐지겠지만, 남편은 안고쳐질 확률이 높아 보이네요.

  • 69. 그댁은
    '21.1.7 11:51 PM (124.53.xxx.159)

    애들을 너무 자극적으로 기르는거 같네요.
    이참에 남편도 뭔가를 크게 느끼겠죠.
    말이 앞서는 남자인거 같긴 합니다만..

  • 70. ..
    '21.1.8 12:02 AM (223.39.xxx.13)

    아빠가 아이에게 입냄새 풍기기 = 아이가 아빠한테 침뱉기

    아이가 아빠에게 배워서
    상대방 기분 상관없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과격한 장난해도 된다라고 인식해서
    아빠에게 아빠식 장난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아이의 애정의 표현일수도?

    남편분의 자업자득이죠..

    아이는 억지로 안기고 입냄새 맡을 때 침맞는 기분일거라고
    당해보니 기분이 어떤지 역지사지 해보라고 하세요
    그럼 고치시지 않을까요
    아니 고치셔야 해요

    아이는 아빠에게 배운대로
    친한 친구에게 과격한 장난치고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을 확률이 아주 높아요

  • 71. ...
    '21.1.8 12:13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저도 아기가 침을 땅에 밷어서 병원가서 물어본 적 있었어요. 폭력만큼 안 좋은 행동이라고 하더라구요. 고쳐야하는데 야단치지 말고 안 밷을 때 칭찬해주라고 해서 그렇게 고쳤어요. 애들, 금방 고칠 수 있어요.

  • 72. ㅇㅇ
    '21.1.8 12:47 AM (223.39.xxx.201)

    아이는 왜 침 뱉었대요? 6살이면 나름 이유를 말할수 있을텐데 아이가 뭐라고 했는지는 없네요?

  • 73. ㅇㅇ
    '21.1.8 12:48 AM (121.152.xxx.195)

    근데 원글님은 아이한테
    왜 아빠한테 침을 뱉었는지 물어보지조차
    않은거예요?
    아이 말이 전혀 없네요
    남편이 그리 화가났는데도
    아무일 없는듯 아빠말 별거도 아니란식으로
    그냥 즐겁게 놀다오신건가요??

    남편 행동. 고문해놓고 장난이라고
    애정표현이라고 하는거 극혐인데
    그건 그거고 침뱉은건 다른 문제죠
    원글님 일처리 방식이 이해가 안돼요

  • 74.
    '21.1.8 12:52 AM (222.232.xxx.107)

    이거 저 알아요. 약한 아이가 강압적 상황에서 나오는 최후의 수단입니다.
    아이한테는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고 대안법을 제시하시고
    아빠는 변태적성향 반드시 고치도록 하세요.

    가족상담이라도받으시라 하고싶네요

  • 75.
    '21.1.8 1:22 AM (121.129.xxx.121)

    침을 벹는게 모욕을 주려는게 아니고 물건을 던지거나 물을 뿌리는것과 같은 행동으로 보면될것 같은데, 어쨌건 아이들이 그만큼 강하게 대항할 생각이 들만큼 아빠가 과하게 한거죠. 카드게임에 적당히 져주듯 힘도 적당히 강하게 해줘야는데.. 좀있으면 더심하게 뺨을 때리거나 물거나 머리를 뽑거나 손톱으로 할퀴거나 할수도 있어요. 잘못된 행동으로 훈육이 들어가야 하지만 아빠는 과한 행동을 계속 하면서 아이에게는 하지말라고 하면 과연 아이가 받아들일까요.

  • 76. 남편도
    '21.1.8 3:15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일어나자 마자 개떵닦은 수건을 입에 쑤셔 넣어주고

    수시로 비닐루를 얼굴에 씌어서 울며 발버둥 칠 때가지 풀어주지 말아주고

    사랑해서 놀아준건데 못 받아들이고 삐치면
    벌줘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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