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밖에서 아이 만나 서점에 가는데 삽겹살집에 진짜 사람이 바글바글이네요.
둥그런 양철통 놓고 고기 구워 먹는 곳인데 옆사람등과 등이 맞닿을 정도로 좁아요.
근데 바로 옆 널찍한 카페는 테이크 아웃만 되서 사람이 하나도 없네요.
누가 이 추위에 커피만 테이크 아웃하겠어요.
대체 뭔 차이일까요? 오히려 카페가 더 안전해 보이던데..
그 삽겹살집이 문제다라고 하기에는 음식점이 널찍하게 드문드문 테이블놓는 곳이 어디있나요
지나가면서 자영업자들 참 답답하겠다 싶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