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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최후의 순간을 위해 결혼해야하나요

ㅇㅇ 조회수 : 2,643
작성일 : 2021-01-06 12:40:23
자녀도 뒤늦게라도 낳고??
딱 죽기 10분전을 위해서 자식 낳는거라는말을
택시 기사아저씨가 하드만요..

참 이기적인 거네요 결국.
인간이 태어나는 이유는 부모의 이기심때문이란 말이 맞아요..

비혼에 재산없고 비참한 최후가 기다린다고 생각하니
더없이 우울하고
부모님 살아생전에 내가 죽으면 그래도 믿을수있는 사람에ㄱ뒤를 부탁하니 다행이겠네요...

IP : 211.36.xxx.5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1.1.6 12:43 PM (124.5.xxx.197)

    이기적인 유전자

  • 2. 덜떨어진 정부
    '21.1.6 12:46 PM (94.206.xxx.89) - 삭제된댓글

    국민의 생활과는 하등 직접 상관없는 자기들 권력유지위한 검찰개혁 따위에 힘쏟지 말고 이런 분야에 시스템 개혁이나하라구!!

  • 3. ;;;;;;
    '21.1.6 12:46 PM (112.165.xxx.120)

    최후의 '순간' 이 엄청 길 수도 있으니 하는 말이죠...
    근데 노후를 위해서 결혼하란 거라기보다 젊을때야 대부분 그런 생각을 못하니까
    알려주는거죠 뭐..
    그때를 대비해서 돈 빡세게 모으고 노년에 실버요양원 같은 곳 들어가면 돼요

  • 4. ㅁㅁ
    '21.1.6 12:47 PM (222.100.xxx.14)

    그니깐 기혼 + 유자녀 사람들의 자부심이 드러나는 거죠 ㅠㅠ
    "미혼 비혼들 지금은 자유로워 보이지만 나중에 죽을 때 되어 봐라. 너네들은 죽을 때 비참할 거야. 자식있는 사람은 달라"
    돈 있으면 자식 낳아서 행복하게 살다가 노후에 자식과 연락 주고받으며 살고 죽을 때 자식에게 작별인사 하고. 이게 제일 이상적이고 좋죠. 서로 행복하게요.
    그치만 저는 돈이 없어서 자식을 낳을 수 없는 처지라서요 ㅠㅠ

  • 5. 정답없음
    '21.1.6 1:02 PM (1.238.xxx.169)

    안맞는남편이랑 꾸역꾸역살다가 더일찍 골로갈수도있습니다 자유롭게살다가 고독사가더나을수도

  • 6. ㅇㅇ
    '21.1.6 1:05 PM (14.38.xxx.149)

    이기적으로 내가 살고 싶은대로 살다가 늙으막 노후를 위해 결혼하는 사람이 그런거구요.
    대부분 결혼 적령기에 애낳고 지지고 볶다가 애들 시집장가 보내고 노후를 맞이하지 않나요?
    이런 극단적인 생각이면 그냥 혼자 사세요.

  • 7. 자식이 있어도
    '21.1.6 1:11 PM (37.171.xxx.55)

    혼자 남겨질거란 예상들은 못하시나봐유. 다 각자 알아서 사는 삶입니다.

  • 8. .....
    '21.1.6 1:13 PM (118.235.xxx.217)

    결혼할 때 내 노후를 의탁할 배우자랑 자녀 만들어야지 하고 결혼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ㅠ
    이 사람과 살고 싶다 생각해서 결혼하는 거죠...

    비혼으로 사는 게 뭐 어때서요.
    요샌 결혼이 대세 아닌지 오래입니다.
    그냥 당당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결혼이 하고 싶으시면 자학하지 마시고
    사람 많이 만나보시고요..
    아무나 잡아 결혼하면 비혼보다도 괴롭습니다 ㅠ

  • 9. ??
    '21.1.6 1:16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자식있는데 왜 혼자 남겨질거라 단언하죠?
    결혼도 자식도 무조건 한다고, 있다고
    노후에 도움 받는거 아니죠.
    그만큼 배우자와 자식 위해 노력하고 사랑하며 살아야죠.
    인생사 모두 기브앤테이크.

  • 10. 왜이리순진들
    '21.1.6 1:18 PM (118.39.xxx.238)

    돈이 있어야 자식이 붙죠ㅋ 병원 가보세요 가난한집은 자식들이 안와요 항암한다고 한달이고두달이고 있어도. 당장 생활비가 급한집이 간호만 하고 있을수도 없고. 퇴원할때 잠깐 얼굴 보여줌.. 그러니 미니멀리즘 해서 돈 모아놓으세요. 어차피 죽을때나 요양원가면 다 버리고 갑니다.

  • 11. ㅇㅇ
    '21.1.6 1:20 PM (211.219.xxx.63)

    94.206.xxx.89

    무식하니
    나대지마라

  • 12. ㅇㅇ
    '21.1.6 1:21 PM (14.38.xxx.149)

    자식 낳으면 기를 쓰고 돈버니 걱정들 놓으세요.
    가난해도 사회보장 잘 되 있어서 그거 알아봐주는것도 자식이에요.
    없는것보다 있는게 더 확률이 높은데 왜 이리 부정하시는지

  • 13. 211.219..
    '21.1.6 1:21 PM (94.206.xxx.89) - 삭제된댓글

    너나 시끄러!

  • 14. 저는
    '21.1.6 1:25 PM (222.239.xxx.26) - 삭제된댓글

    오십대니 당연히 자식을 낳아야 하는줄 알고 둘을
    낳았어요. 또 기꺼이 아이들을 위해서 살았고 노후보장
    못하고 열과 성의를 다해서 교육시켜 대학을 보냈죠.
    하지만 아이들에겐 자식을 낳으라 못하겠더라구요.
    내가 못쓰더라도 아이를 위해 기꺼이 쓸수있어야 자식을
    낳아야지 안그럼 서로 불행한거라구요. 옛날처럼
    저 먹을꺼는 타고 난다고 더 낳으라고 할수는 없잖아요.
    죽을때 외로우면 어때요. 죽고나면 어짜피 아무것도
    안남는데... 몽골인지 어디 유목민들은 사람이 죽으면
    장례식을 치른뒤에 야생동물의 먹이가 되라고 들판에
    그냥 둔대요. 어짜피 썩어문드러질 육신 동물들에게
    먹이가 되는게 더 공생하는 거라고. 좀 쇼킹하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합리적이다 생각들어요.
    땅도 좁은데 여기저기 산소나 납골당천지로 해놓는것
    보다 훨씬 선구자적인 시점인것 같아요.

  • 15. ㅁㅁㅁㅁ
    '21.1.6 1:27 PM (119.70.xxx.213)

    그게 맘대로 되나요
    내가 어떤 목적으로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다고 해도
    내 의도대로 되지않죠

  • 16. ...
    '21.1.6 1:32 PM (203.251.xxx.221)

    최후의 순간을 위해서 결혼해도
    제대로 결혼하면 평생이 행복할 수 있어요.
    가치관도 바뀔것이고요.

    왜 극단적으로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 17. 늙어지고
    '21.1.6 1:33 PM (203.81.xxx.82) - 삭제된댓글

    내몸 아프게 되면 누군가의 도움은 필수죠
    아픈몸 이끌고 내가 알아서 병원가고 요양원가나요
    그런날이 오게되면 그나마 배우자나 자식에게 신세지는게 낫다는 생각이드는거죠

    이삼일 앓다가 갈지 골골 백세라고 눈만 껌뻑이며 죽지도않고 살지...

    그때되면 부모는 이미 없을것이고 형제나 형제의 자식들이
    남을텐데 그들에게 신세를 질순 없잖아요

  • 18. 코로나
    '21.1.6 1:33 PM (112.154.xxx.91)

    코로나 때문에 요양원에서 자식들이 임종을 지킬수도 없었어요.

  • 19. ㅇㅇ
    '21.1.6 1:37 PM (121.152.xxx.195)

    부모간병 자기몸으로 조금이라도
    해본사람
    직접 몸으로 간병은 안해도
    임종까지의 그 긴시간을 부를때마다
    달려가 온갖잡일 처리해본적 있으면
    자식있어 다행이다
    내자식이 어떻게든 뒷감당 해주겠지
    생각도 안들걸요.
    그냥 차라리 늙으면 자식 부담주지안ㅎ고
    노인들 스스로 감당할수 있는
    시스텀이 국가적으로 만들어지길 원하죠

    자식부심 그런데다 부리는 사람이
    제일 이해 안돼요

  • 20. ㅡㅡㅡ
    '21.1.6 1:51 PM (1.245.xxx.135)

    근데 코로나 아니여도
    요양원서 임종은 못하지 않나요
    죽음 가까울만큼 상태 나빠지면
    자식들 연락해서 병원으로
    모셔가라 하지 않나요

  • 21. , .
    '21.1.6 2:10 PM (121.171.xxx.167)

    나이들어 부모님 아프시고 보니 생각이 달라져요
    자식이 보호자가 되고 부모님은 아기가 되요
    모든 씨스템이 다르고 기계화에 익숙하지 못하니 도움이 필요하고 보호자대동하라해요. 십수년후에 나도 더 늙으면 달라진 문화며 기계에 적응할수 있을까 싶어요
    요기글에 병원에 근무하시는분 글에 동감도가요
    결혼을 하고 안하고는 본인결정이고 알고 가는것도 괸찮다싶어요. 부모님돌아가시면 외동은 혼자가되고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다 큰 고아가 되는거죠. 부심이기보다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읽었어요.저도 자녀에게 알려주고 결혼 유무는 선택하라 해요
    모든건 본인 판단일거고요.윗분 말씀처럼 국가적으로 시스템이 만들어지길 고대해봅니다

  • 22. 모든 경우
    '21.1.6 2:34 PM (110.70.xxx.218)

    겪어봤어요
    실버양로원이요??우리나라 최고가 실버타운도 병 없어야 받아줘요 ㅠ
    병 생기면 같은 타운안의 병원가야합니다 ㅜㅜ
    90넘어가면 돈이 아무리 많아도 은행가기도 어려워요
    결국 남의 손 빌려야하는데 솔직히 많이 떼어먹혀요 ㅠ 그러느니 자식주고 조카주는게 나은데 노인들은 또 그건 죽을때까지 안하려고 하죠...
    요양병원같은데서 노인들 통장도장 압수하고 뺏어가는 경우도 꽤 되고(병원비 이체해야 하니까요)그냥 늙어서 믿을 사람 없으면 다 날린다고 각오하시는게 나아요 ㅠ

  • 23. 비혼들이
    '21.1.6 2:36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그런걸 몰라서 비혼을 택할까요?
    죽기 전까지 일련의 과정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아무도 몰라요.
    내가 쏟은 사랑과 정성과 나를 향한 자식들 마음과 행동이 비례하는 것도 아니죠.
    나몰라라 빨리 소천하길 바라는 자식들도 숱한 것도
    사실인데 좋은 결과만 바란다는 것도 어리석어요.

    죽어가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짐스럽다는 것은 확실하니
    어떤 삶이 좋다나쁘다 휘둘리지 말고
    내가 선택한 삶에 충실하면 돼요.

  • 24. 이기적
    '21.1.6 2:38 PM (112.221.xxx.67)

    네..결국 자식낳는것도 본인 외로움 덜고 혹시나 늙어서 가끔이라도 찾아오고 돌봐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식낳는거잖아요???
    뭐..자식을 위해서 세상을 위해서 낳는거처럼 거창하게 말하지만 사실은 다 본인위해서요
    그래서 전 자식 많이 낳는사람들보면 이기적으로 보여요

    전 아들 하나있는데 딸하나 더 있음 좋긴하겠단생각이 많이들어요
    근데..그 생각을 곰곰히 짚어보면..딸있음 덜 외로울거같고..같이 꽁냥꽁냥 영화보러 다니고 쇼핑도 하고싶고..그럼맘이더라고요..결국 이기적인 내맘....

  • 25. 비혼들이
    '21.1.6 5:04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그런걸 몰라서 비혼을 택할까요?
    죽기 전까지 일련의 과정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아무도 몰라요.
    내가 쏟은 사랑ㆍ정성과 나를 향한 자식들 마음ㆍ 행동이 비례하는 것도 아니죠.
    나몰라라 빨리 소천하길 바라는 자식들이 숱한 것도
    사실인데 좋은 결과만 바란다는 것도 어리석어요.

    죽어가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짐스럽다는 것은 확실하니
    어떤 삶이 좋다나쁘다 휘둘리지 말고
    내가 선택한 삶에 충실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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