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 선근증 고치신 분 계세요?

에휴 조회수 : 3,729
작성일 : 2021-01-05 19:55:09
거의 한 일년이 넘게 어마어마한 생리양때문에 고생하다 너무 어지럽고 기운이 없어서 건강검진 했다가 심각한 빈혈진단 받고 급한데로 철분주사 5번 맞아서 간신히 수치 10만들었어요 원인을 찾으러 오늘에야 산부인과가보니 선근증이고 치료방법은 미레나 아니면 자궁 적출이래요 빈혈을 개선하려면 선근증으로 인한 과다출혈을 막아야하니 뭔가 조치를 취해야하는데 저는 미레나도 쉽게 삽입하기 어려운 자궁 모양이라서 하려거든 날잡고 수면마취하고 해야한대요
이래저래 넘 맘이 우중충해요 적출도 싫고..미레나도 부작용이 무섭고..미레나시술 없이 뭔가 다른 방법으로 선근증 고치신 분 없으실까요 있으시면 어떻게 하셨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빈혈때문에 왼종일 어지럽고 기력없어서 무기력하게 살았거든요 진작 병원가볼걸 바쁘다고 미련하게 커피로 버텼어요 눈물만 나네요 여성전문 한의원을 알아볼까요?
IP : 219.250.xxx.5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날마눌
    '21.1.5 8:06 PM (61.82.xxx.106)

    같은 병있는지라ㅠ
    남일같지않은데
    일단한의원은 완전비추
    다니다가 더심해진 사람엄청많아요
    네이버 근종까페가서 정보 검색해보시구요
    전 난소혹도 있는데 떼내고도 반대쪽도 생겼더라구요
    삼성병원 다니는데
    뭘 조심할까 물으면 그냥 체질이라고 혹잘생기는
    뭐 안먹거나 먹거나
    운동을 하거나 상관없다고 들었어요
    조금 이나마 도움되시길

  • 2. 레몬티
    '21.1.5 8:25 PM (1.238.xxx.56)

    저 미래나 하고 완전 좋아졌어요 심하던 생리통도 없어지고 양도 엄청줄고 저는 미래나 강추합니다 3년 넘었어요

  • 3. 부작용
    '21.1.5 8:29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겁내지말고 시술받아보세요.
    저도 루프 후유증(생리과다)으로 미레나는 생각도 안했는데 근종.선근증으로 어쩔수없이(아님 적출) 하고나니 부작용 없고 생리도 안하고 생리선증후군도 없어져 신세계네요.
    덕분에 빈혈도 9에서 두달만에 13넘겨 정상됐어요.
    이제 7개월차인데 만족해요.

  • 4. 저두 고생
    '21.1.5 8:31 PM (211.209.xxx.178)

    평생 비실하다 빈혈에 부정맥에 호흡곤란 등등 병원을 들락날락하다 분당서울에서 수술했어요. 선근증이면 시간이 오래걸려서 개복일지도 모르겠어요
    지금ㅈ은 빈혈 조아졌구 살도 빠졌어요. 나이가 있는지라 큰 변화보다는 살만해졌어요. 얼릉 종합병원 진찰받으세요.

  • 5. ...........
    '21.1.5 8:32 PM (211.109.xxx.231) - 삭제된댓글

    자궁근종 카페에 가보니 마지막은 수술이더라구요. 자궁적출..
    전 다른 증상은 없고 가끔 아랫배가 묵직해서 검사 했더니 근종도 커지고, 자궁도 커져 있다고(이게 선 근종이겠죠?ㅠㅠ) 수술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했어요. 적출 소리 들으니 너무 무섭고 그 후도 걱정됩니다. 증상이 없으면 그냥 버틸까 하는데 선금종은 좋아지지 않는다고 해서 걱정이예요. 원글님처럼 증상이 심한 분들은 다들 수술 후 너무 좋다고 하는 후기들은 많이 봤어요. 네이버 근종힐링 카페 가입해서 비슷한 증상 분들 이야기 많이 읽어 보시고 결정하세요.

  • 6. ...........
    '21.1.5 8:33 PM (211.109.xxx.231)

    자궁근종 카페에 가보니 마지막은 수술이더라구요. 자궁적출..
    전 다른 증상은 없고 가끔 아랫배가 묵직해서 검사 했더니 근종도 커지고, 자궁도 커져 있다고(이게 선 근종이겠죠?ㅠㅠ) 수술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했어요. 적출 소리 들으니 너무 무섭고 그 후도 걱정됩니다. 증상이 없으면 그냥 버틸까 하는데 선근종은 좋아지지 않는다고 해서 걱정이예요. 원글님처럼 증상이 심한 분들은 다들 수술 후 너무 좋다고 하는 후기들은 많이 봤어요. 네이버 근종힐링 카페 가입해서 비슷한 증상 분들 이야기 많이 읽어 보시고 결정하세요.

  • 7. 아정말
    '21.1.5 8:35 PM (125.132.xxx.250)

    저도 근종땜에 그런지 생리양이 많아졌는데
    산부인과는 생리 끝날때쯤 가셨나요

  • 8. 선근증
    '21.1.5 8:38 PM (124.49.xxx.36)

    미레나 1년차예요. 부작용 걱정도 많았는데 그럭저럭 이전보다 훨씬 나은삶을 살고 있네요

  • 9. ...
    '21.1.5 8:40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미레나 6년 했어요 부작용없고 좋아요 시도해보세요

  • 10. 미레나
    '21.1.5 8:41 PM (219.240.xxx.61)

    하세요. 저도 미레나 부작용 땜에 안 하다 빈혈 땜에 빈혈약 오래 먹고 고생할대로 하다 뒤늦게 미레나 했는데 왜 진작 안 했나 후회했어요. 미레나 적응기간이 좀 오래 걸려서 1년 가까이 부정출혈이 있었는데도 그 어마어마한 생리양에 비하면 그건 견딜 수 있었어요. 3년차 되니 부정출혈도 이젠 없고 대만족이에요. 살찐다고들 하던데 그건 미레나 할 나이대 사람들이 살 찌는 시기와 겹쳐서인 거 같아요. 전 살도 안 쪘거든요. 선근종이면 보험 되어서 얼마 안 하니 꼭 미레나 하세요.

  • 11. 저도 고생
    '21.1.5 8:48 PM (211.209.xxx.178)

    진찰 먼저 받아보세요. 유명한데서요. 수술기법이 조아져서 자궁 적출 안할 수도 잏ㄴ어요. 제 지인은 71년생인데 근종에 적출한 케이슨데요. 폐경기가되서 편하다고 해요.
    제경우 빈혈 6에 수혈받고 수술. 근종 크고 선근증 내막증 골고루 있었는데 적출안하고 수술했어요.

  • 12. 저는
    '21.1.5 9:04 PM (221.143.xxx.37)

    자궁내막증식증으로 일년이 넘게 고생했는데 다행히 양이 적어서
    몇달씩 하혈해도 빈혈은 없었어요. 세번이나 소파수술을 받았는데
    지금은 나았어요. 완경되길 기다리고 있죠. 다행히 적출수술은
    안했어요. 완경이 얼마 안남은것 같아서요.

  • 13. 아줌마
    '21.1.5 9:20 PM (122.37.xxx.241)

    저는 나이가 많아서 곧 폐경될줄 알고 의사가 여러방법 제시한것 중에서 피임약 먹는거 선택했어요. 빈혈원인찾다가 선근증진단받았고요. 생리양 확 줄어서 편하긴 한데 폐경이 더디네요.

  • 14. 어서
    '21.1.5 9:33 PM (223.38.xxx.250)

    어서미레나하세요 늦게하심 효과가덜해요ㅜㅜㅜㅜㅜ적출보통수술은아닙니다ㅜㅠ

  • 15. ...
    '21.1.5 9:44 PM (221.151.xxx.109)

    그쪽으로 유명한 병원 세 군데는 꼭 가보세요
    네이버 근종 힐링 카페 가입하시고요

  • 16. ....
    '21.1.5 10:25 PM (125.177.xxx.158)

    4년전 미레나 했습니다.
    선근증이라 보험되서 저렴하게 했고요.(10만원 정도?)
    그거 안했음 빈혈로 죽었을 것 같아요.
    생리를 20일씩 했고 그 중 10일은 탐폰, 생리대, 성인용 기저귀 3종 다 푹 젖을 정도로 피를 쏟아서 직장도 못 다녔으니까요
    지금은 너무 행복하고요.
    일단 미레나부터 하시고 적출은 나중에 생각해보세요.
    저는 왠지 적출은 꺼려져서 미레나했어요

  • 17. 40초반
    '21.1.5 11:17 PM (180.67.xxx.43)

    저도 2~3년 전부터 생리양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오래해서 산부인과 갔더니, 선근증이라고 하더라고요.
    당일 미레나하고, 이후 10여일 부작용이 더 심해서 바로 제거했어요.
    정말 하혈을 1년 생리양을 그 일주일정도 다 쏟았던 듯 싶어요.

    저는 일단 파워워킹해서 주 4일 이상 꾸준히 운동했고, 자연스레 살이 빠지고, 밤에 식이조절한 뒤로는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어요.

  • 18. ...
    '21.1.6 12:30 PM (211.223.xxx.28)

    제 딸도 선근증이라고 하던데 ,종합병원가서 검사받아야 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8006 1년만에 세 내준 집이 매매금액보다 높네요. 11 ... 2021/01/28 3,624
1168005 다이어트 해야지 생각만 해도 더 먹어요 5 ㅠㅠ 2021/01/28 958
1168004 오늘 같이 눈오는날 뭐 드시고 싶으세요? 10 ... 2021/01/28 2,281
1168003 지방 내려갈 일이 있는데 도로사정 궁금해요 1 열심녀 2021/01/28 326
1168002 시세보다 비싸게 산 집 23 2021/01/28 5,275
1168001 지하철 타고 칼국수.. 12 .. 2021/01/28 3,355
1168000 박원순 시장 관련해서 나온 증거가 있나요? 32 ㅇㅇ 2021/01/28 1,916
1167999 배당주식요 2 .. 2021/01/28 1,286
1167998 미국인들의 식사메뉴 궁금해요 15 궁금 2021/01/28 2,962
1167997 부산 거주청소 업체 추천 바래요 자뎅까페모카.. 2021/01/28 245
1167996 부산 재수종합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1 질문 2021/01/28 410
1167995 조성진 모짜르트 미발표 악보 세계 초연 영상 보세요 14 ㆍㆍ 2021/01/28 1,976
1167994 어제 고등영어 과외적기 묻는글의 댓글 이해가 안가네요. 5 과외 2021/01/28 1,049
1167993 양변기 물이 채워지는 시간이 길어지면 고장인가요 7 2021/01/28 1,030
1167992 "문재인이 교회 죽이려" 삿대질·폭언..집단감.. 17 뉴스 2021/01/28 1,840
1167991 검찰 수사권 박탈은 75년 묵은 일제 잔재 청산입니다 9 ........ 2021/01/28 478
1167990 목동에 용양병원 너무 금액이 비싸지않은곳.. 5 알려주세요.. 2021/01/28 910
1167989 행복을 부수는 냥이 15 호구집사 2021/01/28 2,510
1167988 정시 발표 다 했나요? 12 대학 2021/01/28 2,971
1167987 공용입니까? 5 유머 2021/01/28 399
1167986 언제쯤 조국 조민님에 대한 공격을 멈출까요? 36 ..... 2021/01/28 1,160
1167985 연말정산 배우자 존속 의료비 공제 질문 드려요 4 달걀 2021/01/28 590
1167984 최강욱 측 "이재명 무죄니 나도 무죄" 7 맞다. 2021/01/28 1,806
1167983 김치냉장고 사용하는 분들께 21 ... 2021/01/28 2,520
1167982 그래서 최강욱 의원이 의원직 상실이에여 아니에여?? 10 파란물결 2021/01/28 2,390